미주개발은행, 500억 원 규모의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 재추진

국제|2020. 6. 1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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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IDB)중남미 스타트업 펀드사업을 재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에 따르면, 국제금융기구 중 하나인 미주개발은행이 500억 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위해 국내 벤처 캐피탈들을 대상으로 출자사업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2019년에도 미주개발은행 부속 기관인 IDB랩과 협업해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 출자사업의 실무를 담당했다.

 

중남미 스타트업펀드는 IDB랩과 한국모태펀드가 앵커 출자자로 참여할 예정으로 정확한 출자금액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은 중남미 권역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과 한국 시장을 개척하는 라틴 아메리카 업체에 자금을 집행해야 하며 투자 업종은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전자상거래, 운송물류, 환경산업 등이다.

 

2019년 한번 추진했다가 무산된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 회복을 촉진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다시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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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직격타 맞은 중국 경제, 골드만삭스 “1분기 GDP 성장률 –9% 마이너스 성장 전망”

경제|2020. 3.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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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미국계 다국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The Goldman Sachs Group, Inc)20201분기 중국 경제가 9% 정도로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7일 블룸버그(Bloomberg)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20201~2월 경제 수치를 고려했을 때 1분기 중국 GDP의 성장률 전망을 기존 2.5%에서 9%로 하향 예측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각 국가들의 2분기 경제 성장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 역시 경제 회복이 억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203분기가 되어야 중국 GDP는 이전의 성장 속도를 회복할 것이고 경제 성장률 역시 3% 정도로, 원래 예상치인 5.5%에 크게 모자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20201~2월 주요 경제 지표를 보면 해당 기간 산업생산 증가율이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13.5%를 기록했고, 소비재 판매 총액 역시 20.%를 기록했다.

 

인프라 시설 투자가 포함된 고정자산 투자는 저년 대비 24.5% 하락하고 부동산개발투자 역시 16.3% 하락을 겪었다. 민영기업 투자도 26.4% 감소하고 상업 부동산 매출은 40%나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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