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2톤 수출한 포항 사과, 연말까지 100톤 수출 목표
경제2020. 6. 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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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사과가 홍콩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 포항시는 2020년 사과 수출액은 2억 원 가량으로 40톤 물량이 홍콩으로 수출됐다고 밝혔다.
포항은 국내 10대 사과 주산지 중 하나로 꼽히 1100ha 면적에서 연간 1만 9000t 이상의 사과를 생산 중으로 서포항지역(기계‧죽장‧기북) 사과가 식감이 좋아 동남아 시장에 인기가 높다.
2019년에 베트남 하노이로 ㈜경북통상을 통해 12.6톤 규모의 포항 사과가 수출됐다.
이번 홍콩으로의 수출은 과거에 있었던 단발적 수출이 아닌 매달 꾸준한 수출이 일어난 것으로, 포항 사과 수출 역사에서 역대 최초다.
홍콩에 한국 상품을 수출하는 바이어에 포항 사과를 소개했던 포항시는 2019년 출하분이 인기를 끌면서 2020년 3월에는 20여 개 매장을 가진 한인 유통업체와 수출이 성사됐다.
포항시는 2020년 연말까지 100톤 정도의 수출량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주훈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국내 소비 위축이 심화된 상황에서 거둔 사과 수출 실적은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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