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네시아 CEPA 협약으로 플라스틱·자동차 부품 수출 기대

국제|2021. 2. 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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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PA 양국 양허 품목 / 자료='한-인도네시아 CEPA의 체결 효과'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가 발효되면 플라스틱·철강·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서 발표한 -인도네시아 CEPA의 체결 효과에 따르면 20201218일에 체결된 한국-인도네시아 CEPA로 인도네시아는 수입품목의 92.1%, 2019년 수입액 기준 93.5%에 달하는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관세철폐와 비교했을 때 수입액 기준 4.7%, 품목 수 기준 11.9%의 시장 개방도를 높인 셈이다.

 

한국-인도네시아 CEPA가 발효되는 즉시 적용 품목들은 무관세가 적용되어 기업들에게 적용된다. 플라스틱고무제품자동차 부품 분야가 해당된다.

 

-인도네시아 CEPA의 체결 효과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인구와 소득이 성장하면서 플라스틱과 자동차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CEPA를 통해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중국과 일본 기업 등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관세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철강제품과 면사, 원심펌프 등도 추가적인 관세 인하로 수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철강제품의 경우 한-아세안 FTA에서 양허 수준이 대체로 낮았고 최대 15%의 관세가 적용되었으나, CEPA를 통해 7년 후부터는 단계적으로 관세가 철폐되어 관세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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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연장한 66조 원 규모 한미 통화스왑, 기간은 2021년 9월까지

경제|2020. 12. 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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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왑 계약이 20219월까지 6개월 연장된다.

 

한국은행과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현행 통화 스왑 계약을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조건은 종전 600억 달러(한화 약 664400억 원)의 규모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만료시기는 2021331일에서 930일로 연장되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통화스왑 게약은 외환위기와 같은 비상시국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의 통화나 달러를 차입하는 계약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319일 통화 스압 계약 체결을 발표한 이후, 329일에 해당 자금을 활용한 경쟁입찰방식의 외화대출 실시 방안을 발표하고 총 6차례에 걸쳐 1987200만 달러(한화 약 2242억 원)를 공급했다.

 

이후 외화가 안정되면서 730일자로 통화스왑 자금을 전액 상환했다.

 

계약 연장은 지난 730일에 1번 계약을 연장한 이후 2번째 연장이다.

 

한국은행 측은 올해 통화스왑 체결 이후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고, 국내 외화유동성 사정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의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고 국내 외환시장이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계약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만기 연장 조치가 국내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며 필요할 경우 곧바로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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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가리아 수교 30주년 기념 서한 전달, 문화 예술 공연 예정

정부시책|2020. 3. 25.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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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 사진=청와대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불가리아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대통령이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 축하서한을 교환했다

 

대한민국-불가리아는 2019년에 체결한 '-불가리아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고, 업무협약에 따라 2020년에는 난타공연, 한복패션쇼, K-POP 공연, 한식 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한글키릴문자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 및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과 불가리아는 1990323일에 수교를 시작했다. 공산권 국가였던 불가리아는 북한과 1948년에 외교 관계를 맺었지만 한국은 냉전이 끝난 1990년에 수고를 맺고 서울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 상주 대사관을 설치했다.

 

1995, 2009, 2015년에 불가리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고, 2019년에는 불가리아 보이코 보리소프(Boyko Metodiev Borisov) 총리가 불가리아 총리 중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90년 수교 이래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고, 고위급 인사교류를 통해 원전농업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헀다.

 

또한 2015년에 불가리아 로센 플레브넬리에프(Rosen Plevneliev) 대통령이 방한 후 격상된 양국 관계인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멘 라데프 대통령 역시 30년 간 공동의 가치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킨 것에 환영을 표하고, 경제에너지교육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한 것을 평가했다.

 

또한, 한국-유럽연합(EU)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에 불가리아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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