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0억 규모 원유 운반선 수주한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소난골(Sonangol)은 1530억 원 규모의 15만 8000톤급(수에즈막스급) 대형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미터, 너비 48미터, 높이 23.2미터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한다.
원유운반선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3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인도될 계획이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원유(Crude Oil) 해상 물동량은 2020년 18.51억 톤을 기록한 이후, 연평균 약 4%씩 증가했다.
2021년에는 19.15억 톤, 2022년 19.92억 톤의 원유 물동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조선해양은 “국제 유가 상승, 물동량 증가 등 시황 회복이 본격화되며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손컴퍼니, 페덱스와 제휴 ‘중소기업 지원강화’ (0) | 2021.05.04 |
---|---|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에 나선 롯데아울렛 율하점 (0) | 2021.05.03 |
아이스크림 스토어 오픈 ‘로봇이 만드는 아이스크림 드셔보셨어요?’ (0) | 2021.04.27 |
씨엘, 화천에서 학생수송용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시범운행 (0) | 2021.04.22 |
서대구산단,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공급 지원’ 위해 업무협약 체결 (0) | 2021.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