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삼성중공업과 조선해양 기술 발전 위해 맞손

산업|2021. 4. 2.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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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스마트선박에 적용된 슈나이더 일렉트릭 스마트 IoT 모터 보호 계전기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삼성중공업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삼성중공업은 공동연구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모터 보호 계전기의 스펙트럼 버전 제품(EOCR-iSEMMETS)를 선보였다.

 

4차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인공지능(AI)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스마트 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함이다.

 

모터보호 계전기(Electronic Over Current Relay, EOCR)는 모터의 전류전압에너지를 감시 및 보호하는 장치로 제조 공정 뿐 아니라 자동차, 가스, 상하수도, 공항, 철도 분야 및 빌딩 등 모터를 사용하는 곳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넘게 항해하는 선박은 최소 수십개에서 최대 수백 대의 모터가 적용되며, 항해 도중 모터에 손상이 발생해 고장이 날 경우 수리 및 복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

 

모터의 상태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고 시점을 예측해 모터의 사전 수리 및 교체를 할 수 있다면 자산 및 장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연속적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마트 IoT 모터 보호 계쩐기 스펙트럼 버전(EOCR-iSEMMETS)은 부하 전류의 고속 푸리에 변환(Fast Fourier Trasnform, FFT)을 통한 분석으로 실시간 주파수 스펙트럼과 고주파를 분석해 모터 상태를 진단하고 보전한다.

 

전류 스펙트럼 저하도(Spectrum Degradation)를 가시화해 직관적인 스펙트럼 해석이 가능하고 이더넷 토잇도 지원한다.

 

삼성중공업은 안정적이고 지능적인 스마트 쉽 솔루션 구축을 위해 스마트 IoT 모터 보호 계전기 스펙트럼 버전(EOCR-iSEMMETS) 제품을 선박 제어시스템에 적용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모터 보호 계전기(EOCR)에 저장된 데이터는 사물인터넷(loT) 연결을 통해 삼성중공업의 해상 스마트십 시스템인 에스베슬(SVESSEL)에 전송된다.

 

관리자는 삼성중공업의 에스베슬씨비엠(SVESSEL CBM)을 사용해 직접 모터컨트롤 판넬을 열어보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모터의 상태를 원격으로 체크해 모터의 이상 여부를 진단 및 예지 할 수 있다.

 

이전에는 모터의 이상 여부를 작업자의 제한적인 정보 확인 및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면, 향후에는 상시 모터 정보 확인을 통해 모터의 이상 여부를 예측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해상과 육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선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선박 내 탑재된 솔루션인 에스베슬온보드(SVESSEL Onboard)를 통해 최적 운항 계획 수립, 연료 소모량 및 선박 안전성 감시, 자동화된 보고 기능을 제공해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한다.

 

육상(Onshore)에서는 원격 선단 관리시스템인 에스베셀온쇼어(SVESSEL OnShore)로 실시간 장비 상태 감시, 수리 시점 알림, 선박 운영 성능 분석 기능을 제공해 선사들의 효율적 선단 관리를 돕는다.

 

삼성중공업 이동연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모터진단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대한해운 등 가스 운반선에 시범 적용 중이며 삼성중공업은 스마트십의 시대라는 중요한 시기에 맞춰 디지털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협업은 삼성중공업이 업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조선·철강·정유 등 중후장대 업계의 안전과 효율성을 위해 디지털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모터의 이상을 미리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여, 선박 디지털화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의 상황에 맞춘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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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스마트홈 구축에 나선 삼성물산 “래미안 RAI 라이프관에서 만나보세요”

IT|2021. 2. 22.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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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RAI 라이프관에서 스마트홈 기술을 만날 수 있다 /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스마트 주거 기술에 인공지능을 활용했다.

 

2018년부터 래미안 홈랩 스마트 라이프관을 열어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여온 삼성물산은 안면인식과 음성인식 및 웨어러블 원패스 등 고객들의 선호를 반영해 래미안 단지들에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해오고 있다.

 

래미안 홈랩 스마트 라이프관을 업그레이드한 래미안 RAI(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라이프관2021년 삼성물산이 주거 생활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 모습을 볼 수 있따.

 

RAI 라이프관은 공용부와 세대 내부로 나누어지며, 식음 배송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와 홈오피스와 홈트레이닝 등 특화 공간 등을 볼 수 있다.

 

공용부는 주차장과 단지 공용공간으로 구성되고 주차장에는 입주민의 차량 번호를 인식해 거주동에 가까운 주차공간으로 안내하는 스마트 주차유도 시스템과 입주민의 짐을 받아서 이동하는 배송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삼성SDS와 삼성물산이 협업해 만든 래미안의 A.IoT는 자체 개발한 홈 IoT 플랫폼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결해 고객 맞춤형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해 제조와 통신, 포털 뿐 아니라 모빌리티와 보안 등 전문 기업과의 시스템을 연결해 스마트 주거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래미안 A.IoT 플랫폼은 201813IT 기업과 협업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25개 국내외 글로벌 IT 기업과 플랫폼 연동이 돼 있다.

 

삼성물산은 차후에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지 내 5-2블록에 블록형 단독주택 37세대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세대 내부에는 주거 데이터와 연계한 보안, 에너지세이빙 기능 등을 도입하며 마을 공용공간에는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스마트 횡단보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홈 구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스마트단지를 건설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품디자인그룹 김명석 상무는삼성물산은 래미안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A.I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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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플랫폼', 대우산업개발과 사업 협력 체결

IT|2020. 9. 2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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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스마트홈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대우산업개발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홈 플랫폼 구축에 상호협력한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대구광역시 죽전역 일대에 분양 예정 중인 대구 감상동 주상복합시설에 구축될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은 향후 사업장에서도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대우산업개발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대우산업개발은 첨단 편의시설과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인공지능 플랫폼을 연동한 통합 시스템으로 스마트홈 전용 어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AI 스피커를 통한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스마트홈 멀티탭 / 사진=LG유플러스 웹사이트 갈무리

 

대우산업개발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스마트홈 전용어플리케이션은 유플러스 스마트홈을 통해 입주시 설치된 조명과 난방, 가스 등 유선 기반의 기존 시스템에 개별 구매하는 IoT 생활가전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터넷 요금제 가입자는 AI 스피커를 통해 스마트홈 제어, 음악, 미디어, 지식, 생활정보, 외국어, 키즈 콘텐츠, 쇼핑 등 AI 스피커 기능과 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이 가능한 오래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AI 리모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연동된 IoT 가전제품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등 기기 제어 시나리오도 입주자들에게 추천해 최적화된 가전 사용을 유도하고 스마트폰 위지정보를 기반으로 외출과 귀가시에 자동 동작으로 편의도 제공할 수 있다.

 

고재석 LG유플러스 홈영업담당 담당은 "현재 아파트 단지 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함과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향후 더 많은 아파트 입주고객에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 제공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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