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울산 친환경차 부품공장 완공… 2021년부터 본격적 생산 공정 가동
현대모비스의 울산 친환경차 공장이 완공됐다.
현대모비스는 울산광역시에 건설해온 친환경차 핵심부품 공장을 완공하고 시험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근로자 채용은 9월부터 시작된다.
2019년 7월에 준공을 시작한 울산 공장은 1년 만에 공사를 마치고 완공됐고 2021년부터 생산기술본부의 계획에 따라 연간 10만 개의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울산 공장은 울산광역시 북구 이화산업단지에 5만㎡ 규모로 들어섰으며 총 3000억 원이 투자됐고, 이는 현대모비스의 충북 충주공장에 이어 2번째 규모의 친환경차 부품공장이다.
준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진행하지 않고 대신 가동 승인을 통해 공장 가동에 집중하고, 울산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현재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E-GMP’의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울산공장을 통해 연간 10만기 수준의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을 양산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울산광역시는 2019년 9월에 북구와 현대모비스가 울산공장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지원을 헀던 만큼 울산 시민들을 근로자 채용에 우선적으로 채용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대모비스 역시 사용승인을 거쳐 시험생산에 들어가 공정 효율화 및 채용, 생산관리 매뉴얼을 완성해 2021년에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부에서 추진하는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의 유일한 대기업 사례로 정부에서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리쇼어링이란 해외에 가동중인 공장을 국내로 돌아오는 것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2013년부터 시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공장 가동을 50% 축소하고 울산으로 들어와 5년 동안 국내 사업장 소득세 감면과 법인세 100% 감면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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