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BCS 2.0 공개 '블록체인 굴기'와 함께가나?
IT2020. 9. 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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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2018년 내놓은 BCS를 2년만에 업데이트한 BCS 2.0을 내놨다.
중국 IT기업 화웨이(Huawei)는 지난 2018년에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은지 2년만에 사업성 제고에 나서며 BCS 2.0을 선보였다.
개선된 BCS 플랫폼은 초당 5만건을 처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은 초당 데이터 5건을,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은 초당 데이터 10개의 거래가 가능하다.
BCS는 클라우드 상에서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의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2018년 출시됐고 11월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중국의 블록체인 육성 정책과 맞물린 행보로 볼 수 있다.
중국은 블록체인 굴기라 부리는 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중국 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화웨이의 전략은 이들을 BCS로 끌어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5G를 비롯해 기존 IT 사업 영역이 미중 무역분쟁으로 확장에 애로사항이 바생하는 만큼 아직 분쟁의 영향이 없는 블록체인 사업으로 활로를 모색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화웨이의 BCS는 2018년 상용하 이후 중국 내 100여 개의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 물류, 정부, 제조, 의료, 에너지, 디지털 자적권 등 7개 분야에서 70여건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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