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플렉시블 엑세스 스타트업’을 통해 한국 혁신기업에 무료 인프라 제공

IT|2020. 9. 1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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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Holdings

 

반도체 펩리스 기업 ARM이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13개사에 종합 설계 패키지를 제공한다.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ARM 서울대학교는 시스템반도체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자상한 기업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ARM은 첫 번째 글로벌 자상한 기업으로서 국내 시스템반도체 10개 기업에 설계 패키지 지원과 글로벌 기술교류 활성화, 교육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ARM은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게 ARM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무료로 제공하는 플렉시블 엑세스 스타트업(Flexible Access Startup)을 마련해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기업도 10개에서 13개로 늘렸다.

 

플랙시블 액세스 스타트업은 누적투자 500만달러 미만 또는 연매출 100만달러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종합 설계패키지, 인프라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13개사는 중기부 빅3(BIG3) 혁신창업 패키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50개사 중 ARM과 서울대의 1차 서류검토 2차 현장방문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칩을 보유한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기술 공급기업 디퍼아이’, 논문실적을 낸 인력들로 구성된 지능형 반도체 설계업체 모빌린트등이 있다.

 

또한, 서울대 대학원생들이 창업한 SSD 반도체 생산기업 파두’, 2019년 대한긱문 기술혁신대상 등을 보유한 인공지능 반도체 솔루션 기업 딥엑스도 포함됐다.

 

중기부 오기웅 창업진흥정책관은 “Arm과 스타트업 간 자발적 상생협력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국내 스타트업에게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할 기회를 제공해 주신 암(Arm)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스템 반도체 기업지원을 위해 중기부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ARM 코리아 황선욱 지사장은 중기부와 힘을 합쳐 국내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플랙시블 액세스 스타트업’, 디자인하우스 지원 프로그램 암 어플루브 디자인 파트너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ARM은 최근 GPU로 대표되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20억 달러(한화 약 23600억 원)에 매각되면서 대대적인 조직 개편 등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ARM 차이나가 독립 경영을 선언하는 하는 등 다사다난 한 한해를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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