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규제자유특구로 ‘스마트웰니스’ 산업의 중심 도시 노린다

산업|2021. 1. 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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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자유특구 지정 받은  ‘ 스마트웰니스 ’,  산업 선도도시로 잰걸음

 

대구광역시가 스마트웰니스 사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잡기 위한 잰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2019년 스마트 웰니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이후 35개 기업이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통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2000년대 이후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등장한 개념으로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 등 모든 측면에서 종합적인 건강을 지향하게 되면서 웰빙이 웰니스라는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20197월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에 선정된 대구시는 원격 모니터링 및 의료 웰니스 정보활동 등 신기술 및 서비스 활동에 대한 특례대상이 됐고 202188일까지 규제자유특구로서의 지위가 유지된다.

 

특구 지정의 성과 중 하나는 사물인터넷 기반 웰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AI 의료 및 웰니스 기기에 대한 시험평가 체계 구축이 가능해진 것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웰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 실증 사업은 병원에서 제공받은 구강CT, 뇌파, 심전도 측정자료 등 의료정보에 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학습 및 통계처리를 수행 후 제공해 웰니스 기기와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개별 기업의 의료정보 활용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50% 이상 줄이고, 개발되는 의료장비의 성능 및 정밀도가 획기적으로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기기 및 서비스에 활용할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관련 기업들에 의해 개발 중이며, 2021년 상반기 쯤 시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제품의 신뢰도를 확보해 국내 상급 종합병원 및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특구에 입주한 기업인 하이디어솔루션즈는 빅데이터를 통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의 응급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비대면 생활안전 관리 서비스인 리본 스마트케어(Livon Smartcare)’를 운영 해 비대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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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페이 재충전 가능… 발행규모도 1조원으로 늘려

정부시책|2021. 1. 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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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페이 /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202010월에 발행한도 조기소진으로 판매가 중단된 대구시 지역화폐 대구행복페이의 판매가 11일부터 재개됐다.

 

발행금액 3500억 원이던 2020년과는 달리 2021년에는 1조 원으로 확대 발행해 운영할 계획이며 할인율 10%는 유지된다.

 

대구행복페이는 11일부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IM)을 통해 기존에 소지한 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다.

 

14일부터 대구광역시 소재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만 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규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대구행복페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승인내역을 알리는 서비스도 제공되며, 모바일 결제 기능은 현재 도입을 검토 중이다.

 

대구행복페이의 판매액 대비 이용률은 202012월을 기준으로 97%인 것으로 나타났고, 음식점과 슈퍼마켓, 병의원, 학원 등 민생과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로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대구경북연구원 성과분석에 따르면, 올해 대구행복페이 발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3582억원, 부가가치효과 1870억원, 취업유발 효과 581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광역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올해 첫 발행된 대구행복페이는 2020년 대구시정 베스트 10에 선정될 만큼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었다""내년 1조원 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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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업유치 촉진 조례’ 통해 2021년에도 공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선다

정부시책|2021. 1. 4.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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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 / 사진=최규현 기자

 

대구광역시가 개정한 대구광역시 기업유치촉진 조례1230일부터 시행된다.

 

2021년도 투자유치 과정에서 대구시가 경쟁력 확보와 지역 투자 촉진을 위해 보다 능동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조례 및 시행규칙은 유치기업 보조금 지원 한도를 당초 1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상향하는 안과 지원대상에 고용우수기업 및 국내복귀기업, 지역 내 이전확대 투자기업을 포함시켰다.

 

국내복귀기업은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규정과 고용창출장려금 추가지원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 안과 직원 거주지원 제도(직원 숙소 건축비 또는 임대비 최대 10억 원)를 신설해 국내복귀기업인 역외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한 신규 제도를 마련했다.

 

신규고용인원이 20명을 초과할 시 지원하는 고용보조금 및 교육훈련보조금도 1인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투자이행점검 명문화, 사업이행기간 준수 등 보조금 수혜기업의 의무를 신설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민간인 투자유치 포상금도 투자유치금액의 1% 이내로 확대했다.

 

대구광역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올해는 지역 제조업 경영 악화 등 투자불황 속에서도 물, 의료, 에너지 등 미래신산업 분야에서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내년도에도 강화된 투자지원제도를 활용으로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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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배달플랫폼 우선사업자에 ‘인성데이타㈜’ 선정

IT|2021. 1. 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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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성데이타 홈페이지 캡쳐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대구형 배달플랫폼서비스사업자 공모에서 인성데이타KIS정보통신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총 29개 기업9개 컨소시엄이 참석한 이번 공모는 대표사업자의 본사가 대구에 소재하거나 서비스 개시 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는 제한 조건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상장사와 은행 등이 사업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대구에서 설립된 인성데이타는 2019년에는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퀵서비스 플랫폼 영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자회사인 로지올을 통해 배달대행 플랫폼 점유율 1위인 생각대로를 운영하고 있어 물류 및 배달 플랫폼 기업 중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인성데이타의 플랫폼 총 거래액은 10조 원이 넘고 네이버로부터 4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400억 원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에 퀵서비스 사업자가 인성데이타의 인성솔루션을 메인프로그램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시정명령을 받기도 했다.

 

인성데이타의 컨소시엄에 참여한 KIS정보통신은 신용정보 및 금융서비스 분야 상장사인 나이스(NICE) 그룹의 자회사다.

 

컨소시엄은 기술력, 추진전략, 지역사회 기여계획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존 6~13% 수준인 배달앱 중개 수수료를 2% 이하로 인하, 카드 매출 24시간 내 정산, 배달기사 바이크 렌트 및 단말기 지원, 급식 아동 배송비 지원, 창업 기업 및 행정 서비스 지원을 위한 데이터 제공, 신규 가입 고객에 대한 대규모 할인 쿠폰 지급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대구형 배달플랫폼' 출범을 위해 인성데이타와 협상을 진행해, 늦어도 20217월에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서비스에 필요한 앱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 가맹점 모집, 고객 유치 등은 인성데이타가 담당하고, 대구시는 홍보 등을 간접 지원을 담당한다.

 

대구시는 협상 과정에서 인성데이타가 제안한 서비스의 실행 방안을 포함해 지역화폐인 대구행복페이 결제 연동, 대용량 주문을 위한 시스템 구축 계획 등을 전문가와 함께 검증하고 수수료, 고객 유치 등의 성과 목표에 대해 합의한 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대구형 배달플랫폼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앞으로 이 플랫폼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시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생활 서비스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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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지역주도형 일자리 평가 ‘최우수’ 선정

정부시책|2021. 1. 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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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대구시가 선정됐다. / 대구광역시 제공

 

대구광역시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잘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정보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심사 대상은 17개 시도로, 2020년 한해 청년 고용 실적, 사업 추진 적극성, 사업비 집행률 등 해당 사업 전반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대구광역시는 일자리노동정책과를 중심으로 9개 부서와 8개 구군이 협업해 실무토론과 의견 공유 등을 진행해 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한, 청년의 적성과 전공, 지역 기업 특성, 수요 등을 고려한 45개 사업을 설계해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인 국비 292억 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594억 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청년 3229명이 일자리를 찾았고 신규 고용을 주저하던 1261개 기업이 새롭게 직원을 채용했다.

 

대구시는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발맞춰 비대면,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로의 산업 구조 대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뉴딜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일자리노동정책과 내 사업 총괄 대응반을 구성'운영하며 내년도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사업 설명회 12차례, 사전 검토 분석 57건 등을 통해 '디지털 청년인재 등용문', '고졸청년 중소기업 디지털 프리허그', '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융합인재 직업훈련', '벤처디지털 뉴딜 지원' 22개 사업을 새롭게 발굴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계속사업 31개를 더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8개 늘어난 총 53개 사업에 690억원을 투입, 보다 공격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거시적인 안목으로 산업구조 대전환에 맞는 핵심 청년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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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해외마케팅 온디맨드 툴킷 지원 사업’ 통해 18건의 해외 마케팅 지원

정부시책|2020. 12. 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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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 사진=DIP 제공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해외마케팅 온디맨드 툴킷 지원 사업을 통해 대구 지역 소프트웨어(Software, SW)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지원이 호응을 얻고 있다.

 

2020년 처음 시행한 해외마케팅 온디맨드 툴킷 지원 사업은 기업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기업수요에 맞는 해외마케팅 수단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며 총 6개 기업에 18건의 마케팅을 지원했다.

 

구글 UAC(유니버셜 앱 캠페인) 광고를 통해 서비스 인지도를 확장한 YH데이타베이스, 낚시 전문 소셜 플랫폼 피싱 태크의 북미시장 홍보자료 제작, 오토인의 영문 사이트 개설 등이 지원 사업을 받아 성과물을 내놨다.

 

김유현 DIP 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는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것"이라며 "2021년에도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구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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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SW기업을 지원하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지원 프로그램 본격 가동

정부시책|2020. 11. 2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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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전경 / 사진=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제공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기 지역 소프트웨어(SW)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지난 26일 대구 SW기업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탈 유치를 위한 사업설계, 창업에서 코스닥 상장까지 창업자가 알아야 할 법률 상식 등 지역 SW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교육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SW기업이 창업투자사들의 투자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최근의 투자 동향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투자전략 수립 컨설팅, 투자 제안서 작성 지원, 투자역량 강화 세미나, 모의 IR 개최 등 대구 지역의 SW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내달 7일에는 모의 IR 대회를 가지고 우수 지원기업을 2곳 선정해 투자 IR 영상 제작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김유현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유망한 지역 IT·SW기업과 투자자가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지역 기업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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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배달 플랫폼 설명회에 30개 기업 참석

정부시책|2020. 11. 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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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 / 사진=최규현 기자

대구광역시가 대구형 배달 플랫폼운영사 공개 모집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26일 온라인 설명회에는 사전 신청에 기업 30개가 관심을 가지고 모였으며 대구광역시는 선정된 사업자에게 3년 동안 2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대구 스마트시티센터 김현덕 센터장이 응모 자격, 사업 범위, 필수 기능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대구시의 지원은 현금성 자원이 아닌 홍보와 소비자 쿠폰 발행 등의 간접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대구형 배달플랫폼은 민간에서 제작과 운영을 담당하고, 대구시는 이를 직간접적으로 보조한다는 의미다.

 

대구는 현재 총 음식점 38000개 가운데 배달 음식자는 1만개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배달음식 시장 규모가 사업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평균 10만 건 정도의 배달 거래가 이뤄지고, 평균 주문액은 2만 원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연 7000억 원 규모의 시장이라는 것이 대구광역시의 설명이다.

 

대구형 배달플랫폼의 참여조건은 중개 수수료 2% 이하, 광고비와 가맹비 등 추가 부담 금지, 지역사회 기여도 등 공익성과 상생협력에 초점을 맞췄다.

 

다만 배달수수료를 2%로 제한된다는 점에서 기업들에게 메리트가 적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구광역시는 25~30%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경우 2%의 수수료도 자생력을 갖기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가맹점 홍보 비용 등을 줄여 시장 초기 안착을 지원하고 시군에서도 가맹점 모집을 지원하고 지역사랑 상품권과 연계할 할인책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형 배달플랫폼 모집 공고는 다음 달 16일까지이며 타지역 업체들도 본사를 이전하거나 법인을 신설할 경우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는 올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 공고하고, 이르면 내년 5월쯤 대구 전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관련 절차를 서두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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