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클라우드‧물류‧보안에서 회사 역량 모으자”

IT|2021. 4. 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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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 / 사진=삼성SDS 제공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가 임직원에게 클라우드’, ‘물류’, ‘보안에 회사의 역량을 모으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삼성 SDS는 세상에 꼭 필요하면서도 진입장벽이 높은 미래 사업의 단초를 가진 회사라는 설명과 함께,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인재와 기술력 확보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우선 삼성SDS가 클라우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쌓아온 업종 전문성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역량, 인공지능블록체인데이터 분석(ABD) 신기술,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솔루션 등 IT서비스 전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삼성 SDS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 모델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보안 사업은 고객사 보안을 지켜온 기술력과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간다는 의미다.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중요성이 부각되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다.

 

물류 사업은 가시성 높은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물류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황성우 대표는 삼성SDS의 사업은 가야 할 길이 분명하다기술과 전문성으로 회사를 강인하게 만드는 선명한 여정을 함께 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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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2021년의 최대 리스크가 ‘노사갈등’이라고?

국제|2021. 3.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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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물류창고 / 사진=아마존 제공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Amazon)의 올해 최대 리스크는 노사문제가 될 전망이다.

 

아마존은 20214월까지 노조 설립 여부를 결정하는 우편투표를 실행 중인데, 노조 측과의 잡음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노조 측은 아마존이 일부 직원들에게 노조 가입을 반대하라고 부치고 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현지 매체 바이스에 따르면,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회사의 홍보물이 노조가 결성되면 직정 안정이나 더 나은 임금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내용이 기술 되어있다면서, 사측이 노조 결정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지라는 우편물이는 입장이다.

 

아마존은 대변인을 통해 해당 의혹에 대해 전면 부정하면서 우편함은 미 정부 우체국(UPUS)의 것이며, 우편함을 열 수 있는 것도 UPUS 뿐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밖에도 아마존의 노사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배송 차량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한 아마존은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였다고 밝혔지만, 배송 노동자들은 부당한 대우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마존이 노동자들을 감시하고 있으며, 이는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멘토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전 점수 평가를 받기 때문에 불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멘토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제동, 가속, 코너링, 과속 등을 추적하고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점수를 부여한다.

 

창고 관리, 배송 등 노동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아마존 물류센터의 여건상 아마존의 올해 최대 리스크는 노사 갈등이 될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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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랩아시아, 콜드체인으로 코로나19 백신 유통 시장에 나선다

산업|2021. 3. 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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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 메디 / 사진=에스랩아시아 제공

 

에스랩아시아가 의약품 콜드체인 운송 용기 그리니 메디(Greenie Me)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유통에 참여하고 있다.

 

에스렙아시아는 콜드체인 기반 물류 스타트업으로 신선식품 배송 사업에 뛰어든 스타트업이다.

 

그리니 박스를 기반으로 3년간 고도화하여 202012월에 출시한 그리니 메디는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 운송을 위해 개발됐다.

 

진공단열재와 단열 박스로 구성되어 있고, 친환경 소재인 발포 플리프로필렌(EPP)을 활용해 제작됐다.

 

백신 보관 온도에 따라 드라이아이스나 자체 개발 냉매제인 그리니 팩을 넣어 영하 60도 이하, 영하 25~영하 15, 2~8도 선을 유지할 수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모든 코로나에 맞춤 온도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의약품 콜드체인에 대한 규정이 없어 스티로폼 박스나 48시간 동안 온도가 유지되는 박스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은 여름의 무더위와 겨울이 혹한인 환경을 고려하지 못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그리니 메디는 안전하게 의약품을 박스별 72시간, 최대 120시간까지 유지할 수 있게 개발했고, 백신의 경우 각 백신별 규격에 맞춰 제작이 가능하다.

 

에스랩아시아의 자체 연구소인 그리니 랩은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제안전수송 협회(ISTA 7E) 인증을 획득했다. 콜드체인 패키징의 개발 및 기존 패키징 성능 측정 실험(7D) 외부 온도 변화가 배송 패키징 안의 제품에 미치는 영향 측정 실험(7E)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에스랩아시아 이수아 대표는 그동안 국내 및 아시아 국가에서 제작되고 인증된 콜드체인이 가능한 고성능의 상자가 거의 없었지만, 자체 기술력으로 장시간 백신 등 의약품의 온도를 유지해 주는 전용 박스 개발에 성공하게 됐다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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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너리 브릿지, 실시간 배송 서비스 ‘핑퐁’ 출시

IT|2021. 2. 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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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너리 브릿지(Binary Bridge)가 실시간 배송 서비스 핑퐁을 출시했다.

 

바이너리 브릿지는 지난 18일부터 핑퐁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너리 브릿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물류 자동화, 최적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핑퐁은 실시간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물건을 쉽게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생활물류 서비스를 지향한다.

 

핑퐁은 최적화된 경로 찾기, 주문묶음 생성, 자동배차, 배송시간 예측, 실시간 배송현황 분석이 특징이다.

 

고객은 상황에 맞춰서 급송과 오늘배송 등 배송 옵션을 선택해 저렴한 가격에 적절한 시간과 정확한 예상시간에 물품을 주고받을 수 있다.

 

배송원 역시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한 기존의 경쟁 배차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과 안전에만 집중하며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바이너리브릿지는 2017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인수된 푸드플라이'를 창업하고 운영한 4명의 경영진들이 다시 모여 작년에 설립한 기술 물류 스타트업이다.

 

이미 성공적인 엑싯(EXIT)을 경험한 창업팀에 더해 우버, 아마존, 딜리버리히어로 등 물류 체인의 (Last-mile Logistics) 최전선에서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쌓은 구성원들이 합류했다.

 

바이너리브릿지 임은선 대표는 기존 물류는 기술 부재에 따른 운영비효율이 높은 가격, 예측 불가능한 배송, 사고위험 등 다양한 형태로 고객과 배송원에게 전가되어 왔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자동화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물류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예측가능하고 편리한 실시간 배송 서비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물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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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근로자 업무환경 개선에 나선다

산업|2021. 1. 24.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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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 제공

 

 

쿠팡이 쿠팡 물류센터의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히며, 물류센터의 업무 강도가 증가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쿠팡은 대규모 추가 고용, 기술 및 자동화 설비 투자, 국내 물류센터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 등을 바탕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1월부터 12월까지 12484명의 물류센터 인력을 추가 고용했음을 밝힌 쿠팡은 연간 78%의 인력을 늘렸다.

 

202012월말 기준 28451명이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 중이며 기술투자와 혁신을 통해 개개인의 업무부담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인력 보강 외에도 자동 포장 시스템와 자동 분류기를 도입했고, 컨베이어 벨트 증설 및 인공지능을 활용해 작업동선 최적화도 적용돼 업무강도가 현저히 낮아졌으며, 2020년 동안 기술 투자에만 5000억 원을 투입했다.

 

쿠팡은 UPH가 상시직 채용 및 평가 기준이 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쿠팡은 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월 3회 이상 상시직 입사를 제안해 지원자 중 약 80%가 상시직으로 합격되고 있으며, UPH는 채용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타 물류센터에서는 하청 업체에 일을 맡기는 것과 달리, 쿠팡은 전국 물류센터 내 물류업무 종사자들을 100% 직고용하고 있으며, 직고용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와 충분한 복지혜택으로 국내 물류 산업 근로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종사자들에게는 4대보험이 제공되고, 552시간 근무, 주휴수당 및 퇴직금 지급, 통근버스 무상제공, 식사 무상 제공 등 각종 복리후생도 지원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을 아끼는 고객들과 묵묵히 현장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거짓 주장과 모함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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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스타트업 아워박스, 시리즈A로 100억 투자 유치 성공

경제|2020. 9. 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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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박스

 

아워박스가 10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커머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물류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워박스는 주문관리 및 창고관리 시스템 공급, 이커머스 센터 구축 및 운영대행, 물류컨설팅 등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전문기업이다.

 

냉장/내동 제품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커머스 시스템 공급, 이커머스용 물류센터 구축 및 운영 대행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출범 3년차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등 성장은 물론 내실있는 운영으로 주목 받아왔다.

 

또 쟁쟁한 대기업들과 경쟁 끝에 소비재 전문회사인 유한킴벌리의 이커머스 시스템 구축, 이커머스센터 구축 및 운영 대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투자는 참여사들과 아워박스의 서비스가 접목될 수 있는 윈-윈 전략에 의해 실행된 것으로 보인다.

 

아워박스는 네이버 스토어에서 고객 유치 및 기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마련할 수 있고, 네이버는 콜드체인 풀필먼트 서비스 솔루션을 스마트 스토어 판매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라홀딩스는 한라그룹이 가지고 있는 콜드체인 인프라를 활용, 아워박스 사업모델을 접목시켜 신성장 동력을 찾을 계획이다.

 

A-벤처스는 언택트 기반 사업모델에 투자를 확장한 것에, IBK기업은행은 창공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번 투자를 리딩한 오탁근 SV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언택트 트렌드에 무한 확장이 가능한 서비스 모델, 시스템 완성도, 경영진의 내실있는 운영을 확인하고 아워박스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철수 아워박스 대표는 네이버와 한라홀딩스의 투자를 유치하게 된 것은 아워박스의 사업 경쟁력을 반증해 주는 것이며, SV인베스트먼트를 비롯 굴지의 VC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아워박스는 사업기반을 확충하고 성장을 가속화하여 이커머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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