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퇴출된 위챗과 틱톡 ‘미국 오픈 마켓에서 삭제’

국제|2020. 9. 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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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과 틱톡이 미국 오픈 마켓에 퇴출됐다.

 

중국 SNS인 틱톡(Tiktok)과 위챗(Wechat)이 결국 미국에서 퇴출됐다.

 

지난 20일 미국 상무부는 미국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위챗과 틱톡을 일괄 삭제한다고 밝히고 실제 삭제를 진행했다.

 

삭제 조치는 개인 어플리케이션까지 삭제한다는 의미가 아닌 신규 다운로드 불가를 의미하며, 기존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이 가능하다.

 

대신, 업데이트가 불가능해 사실상 사용을 못하도록 막은 것이다.

 

또한, 위챗을 통한 결제 거래도 금지했다.

 

지난 86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정책 기조에 맞춰서 외부 간섭을 제거하도록 설계된 클린 네트워크(Clean Network) 정책도 함께 추진됐다.

 

클린 네트워크는 특정 앱의 제거와 미국 내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주권, 검증된 장비로 구축된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및 미국 시민을 위한 클린 데이터 환경 만들기 등의 조치가 포함됐다.

 

퇴출된 기업 중 틱톡은 오라클(Oracle)을 우선인수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바이트댄스는 합작 법인 설립과 지분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이 고심하는 이유는 이번 조치가 중국의 투자가 진행된 기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오라클의 틱톡 인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미국 내에서 퇴출되는 앱은 'TikTok''WeChat'이외에도 인도내 결제 앱 중 하나인 'Paytm'도 포함된다. 'Paytm'은 반복된 정책 위반으로 Google Play 스토어에서 이미 삭제됐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TikTok' 서비스 중단 실시에 대해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는 오라클에 대한 지원 혹은 가이드라인을 던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TikTok' 인수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오라클은 중국 바이트댄스가 합작 법인 설립과 지분 요구를 하고 있어 이를 수용하는 것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자본이 투입된 기업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어 두 기업의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중국 SNS인 틱톡(Tiktok)과 위챗(Wechat)이 결국 미국에서 퇴출됐다.

 

지난 20일 미국 상무부는 미국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위챗과 틱톡을 일괄 삭제한다고 밝히고 실제 삭제를 진행했다.

 

삭제 조치는 개인 어플리케이션까지 삭제한다는 의미가 아닌 신규 다운로드 불가를 의미하며, 기존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이 가능하다.

 

대신, 업데이트가 불가능해 사실상 사용을 못하도록 막은 것이다.

 

또한, 위챗을 통한 결제 거래도 금지했다.

 

틱톡과 위챗 이외에도 인도의 결제 앱 중 하나인 페이틈(Paytm)도 포함됐다. 페이틈은 반복된 정책 위반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이미 삭제됐다.

 

지난 86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정책 기조에 맞춰서 외부 간섭을 제거하도록 설계된 클린 네트워크(Clean Network) 정책도 함께 추진됐다.

 

클린 네트워크는 특정 앱의 제거와 미국 내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주권, 검증된 장비로 구축된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및 미국 시민을 위한 클린 데이터 환경 만들기 등의 조치가 포함됐다.

 

퇴출된 기업 중 틱톡은 오라클(Oracle)을 우선인수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바이트댄스는 합작 법인 설립과 지분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이 고심하는 이유는 이번 조치가 중국의 투자가 진행된 기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으로, 오라클의 틱톡 인수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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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5년 만에 서비스 종료 선언한 '카카오 게임샵' 11월에 문 닫는다.

IT|2020. 9. 2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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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게임샵 웹사이트 갈무리

 

카카오 게임즈가 다음카카오 시절의 흔적이던 카카오 게임샵을 정리하고 있다.

 

다음카카오가 게임업계와 상생을 위해 출시했던 카카오 게임샵이 오는 1130일에 서비스가 종료된다.

 

201541일에 출시한 이후 약 58개월 만에 카카오 게임샵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카카오 게임샵은 다음카카오 시절의 카카오 게임하기때부터 진행하던 입점 프로세스를 게임샵에 적용했었다.

 

카카오게임 전성기 시절 부각된 수수료 30%의 부담감을 없애고자 입점사 65%’, ‘카카오 게임25%’, ‘사용자 10%’ 적립 등으로 파격적 혜택을 적용해 유저들에게 어필했다.

 

하지만 2년만에 애플 앱 스토어(Apple App Store)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Google Play Store)와 동일한 30%로 상향 조정 전까지 만성적자에 시달렸다.

 

업계에서는 카카오 게임샵의 행보에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이 불쾌해 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카카오 게임샵의 혜택이 플랫폼 사업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외부결제처럼 인식됐기 때문이다.

 

이런 외부 결제 문제로 플레이 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퇴출된 곳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에픽 게임즈.

 

결국 카카오 게임샵이 수수료를 동일하게 올리면서 문제가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201541일에 첫 선을 보인 게임샵은 카카오톡 내 게임 이용자와 파트너들을 위한 게임 유통 채널로 서비스를 이어왔다""이용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임샵의 서비스를 아쉽게 종료하게 됐다는 안타까온 소식을 전한다. 게임샵을 이용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카카오 게임샵 서비스는 1130일 오후 5시 완전히 종료될 예정이며, 게임샵 코인은 1113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충전이 불가능하다.

 

게임샵 서비스 종료와 별개로 각 게임은 서비스된다.

 

게임샵 종료 이후에도 다른 마켓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카카오 게임즈는 "사업적인 판단하에 게임샵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앞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축적된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고,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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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픈마켓 해외 사업자를 조심하라

사회∼문화|2020. 8. 1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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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곡소비자원

 

국내 오픈마켓에 입점한 해외 사업자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0201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오픈마켓 내 해외 사업자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58건으로 중국(홍콩)사업자관련 사례가 28건으로 전체의 48.3%를 차지해 가장 많다고 밝혔다.

 

불만 사유는 제품하자와 품질불량이 24건으로 41.4%를 차지했고, 취소 및 환급 지연 및 거부가 17건으로 29.3%로 뒤를 이었다.

 

오픈마켓에서의 거래는 해외 사업자와 소비자 간의 거래로 소비자 피해 바생에 대해 사업자에게 책임을 지울 수 있지만, 해외라는 점이 문제가 된다.

 

소통도 어렵고 시차도 존재하고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불량제품 판매와 청약철회 거부, 과도한 반품 배송비 부과 등의 수법으로 해외 사업자가 비협조적으로 나온다면 국내법에 따른 분쟁해결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해외사업자 중에서 한글로 제품을 안내하고 국내 주소도 반송지도 국내 안내하는 등 해외 사업자 표기가 미흡한 오픈 마켓도 존재한다.

 

따라서, 오픈마켓 소비자들은 오픈마켓 이용시 이를 철저히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국내 오픈마켓 내 해외 사업자와 분쟁이 발생하여 그 피해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국내 오픈마켓 운영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오픈마켓 내 해외 사업자와 관련된 주요 분쟁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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