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에 승부수 던진 폭스바겐, 2025년 판매 목표

국제|2020. 12. 1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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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폭스바겐 그룹 제공

 

독일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이 자율주행차 시장을 목표로 한다.

 

독일 경제지 비르츠샤프트보케(Wirtschaftswoche)에 따르면, 폭스바겐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CEO는 폭스바겐이 2025년 자율주행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은 선행 연구가 필요한 분야로 이를 뒷받침할 통신기술 및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자율주행의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폭스바겐은 판단했다.

 

이에, 2025년까지 자율주행차의 시판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할 것을 결정하고 자본 지출 규모를 410억 달러(한화 약 447925억 원)으로 책정하고 이 중 절반 규모인 205억 달러(한화 약 223965억 원)을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기업과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우선 폭스바겐은 자회사인 트라튼을 통해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인 투심플(Tusimple)과 협력하는 중이다.

 

-소프트웨어 조직은 헬라 이글라이아 모바일 비전 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을 인수해 이미지 프로세싱 분야의 기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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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디슨모터스,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업|2020. 8. 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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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제공

 

KT가 에디슨 모터스와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는 그 동안 모빌리티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결집해 다양한 자율주행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에디슨모터스와 함께 만들어갈 계획을 밝히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담당할 KT는 자율주행 플랫폼인 모빌리티메이커스를 활용해 자율주행 전기차의 운행 현황 및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중앙 관제센터를 개발 중이다.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를 활용한 무인 셔틀버스와 호출 서비스 등의 사업화 등 친환경 자율주행 자동차 저변 확대를 위해 차량 개발을 에디슨모터스와 협력한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등 특수목적 차량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전기차 등 하드웨어를 담당한다.

 

양사는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트럭, 청소차 등 다양한 특수목적 차량까지 기술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KT의 이번 행보는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과도 연관이 있다.

 

그린뉴딜 정책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는 5년 내 현재보다 10배 증가한 113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판매되는 전기차 기종도 승용차 중심에서 사용차와 화물차를 비롯한 다차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역시 시설과 서비스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이번 MOUKT의 정보통신기술과 친환경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차량 제조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에디슨모터스에 접목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T 커넥티드카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양사 협력을 통해 향후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술 혁신과 새로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겠다앞으로도 KT 모빌리티 서비스 노하우를 전문기업에 제공해 경쟁력을 높여주고 나아가 국가의 새로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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