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 진출 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초읽기 돌입

경제|2020. 11. 7. 06:52
728x90
반응형

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의 신 남방 진출 지원펀드 출자사업 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산업은행은 글로벌중견과 스케일업의 2가지 리그로 나눠 출자사업을 진행 중인 신남방 진출지원 펀드 출자사업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해외진출 역량을 키워온 운용사들의 평가를 매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도도 높다.

 

산업은행은 아세안(Asean) 시장에 전문성을 가진 운용사에 위탁 운용을 맡길 계획으로 해외 현지법인사무소관계회사해외파트너를 보유하거나 해외 투자 실적이 있는 운용사들로 자격을 제한하고 지원을 받았다.

 

신남방은 아세안 10개국인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라오스와 인도를 포함한다.

 

신남방 지역에 진출하려는 국내 유망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거나 현지기업에 투자해야 하는데, 해외 투자의 경우 국내기업과 연관성이 있는 곳으로 제한되며, 국내 스타트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남방 현지기업을 발굴해 매칭시켜줄 수도 있다.

 

국내의 다양한 기관들이 글로벌스케일업 펀드를 비롯해 정책성 펀드를 운용해 해외 진출을 돕는 출자사업은 있었지만, 운용사들만 주로 수익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

 

허나 이번 신남방 진출 지원 펀드는 국내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부분이 포함된 만큼 상생 효과가 높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글로벌 중견리그에서는 2개사를 뽑아 1400억원을, 글로벌 스케일업 리그에는 1개사에 300억원을 출자 약정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주 중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정성평가와 실사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반응형

댓글()

미주개발은행, 500억 원 규모의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 재추진

국제|2020. 6. 18. 01:40
728x90
반응형

미주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IDB)중남미 스타트업 펀드사업을 재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에 따르면, 국제금융기구 중 하나인 미주개발은행이 500억 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위해 국내 벤처 캐피탈들을 대상으로 출자사업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2019년에도 미주개발은행 부속 기관인 IDB랩과 협업해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 출자사업의 실무를 담당했다.

 

중남미 스타트업펀드는 IDB랩과 한국모태펀드가 앵커 출자자로 참여할 예정으로 정확한 출자금액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은 중남미 권역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과 한국 시장을 개척하는 라틴 아메리카 업체에 자금을 집행해야 하며 투자 업종은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전자상거래, 운송물류, 환경산업 등이다.

 

2019년 한번 추진했다가 무산된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 회복을 촉진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다시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

댓글()

수출입은행, 글로벌 바이오 기업위한 4000억 규모 바이오 펀드 조성

경제|2020. 4. 8. 02:53
728x90
반응형

한국수출입은행

 

지난 6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이 보건의료제약산업의 글로벌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4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수출입은행은 10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검토 중이며, 총 펀드 규모는 40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바이오헬스-K 펀드(가칭) 조성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홈페이지에 공고되어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투자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펀드의 목표는 면역유전자치료의료시스템진단키트시약첨단 의료기기 등 바이오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고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해외 진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출자액 중 250억 원 규모는 벤처기업에 특화된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별도로 구성해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방문규 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진단기술·의료시스템·ICT 기반 예측모델 등을 활용한 대응 시스템이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이 유망한 K-바이오 산업에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보건의료·제약산업 뿐 아니라 IT산업, 해외 인프라, 조선해양 분야 등에 총 5750억원의 직·간접 투자를 계획 중이다.

반응형

댓글()

25조 원의 자금이 투자된 2017~2019 싱가포르 벤처 투자 시장

국제|2020. 3. 25. 00:06
728x90
반응형

싱가포르

 

싱가포르 벤처투자가 2017년 이후 사상 최고치인 206억 달러(한화 약 206조 원)를 기록하면서 아세안 벤처캐피탈의 허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싱가포르의 프레친과 베르텍스 연구소(Preqin and Vertex Study)의 보고서에는 싱가포르의 전체 벤처투자액이 206억 달러에 이른다고 조사됐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라자다(Lazada)와 운송 및 금융 서비스인 그랩(Grap)이 투자 기간동안 유망한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18년에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그랩은 20193월 시리즈 H에서 그랩은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큰 투자 규모인 146억 달러(한화 약 183522억 원)를 투자받았다.

 

20192월에는 인베스코 자산운용사(Invesco Asset Management)가 패션 커머스 기업인 질링고(Zilingo)22600만 달러(한화 약 28408200만 원)를 투자했고, 7월에는 3억 달러(한화 약 3771억 원)를 그랩에 투자했다.

 

또한, 아세안 지역의 벤처 투자 중 6개 펀드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벤처 캐피탈에서 조성했다고 보고서에는 밝혔다. 베르텍스 SEA & 인디아 펀드(Vertex Ventures SEA & India Fund)31360만 달러(한화 약 3941억 원)를 구축해 6개 벤처캐피탈 중 가장 큰 규모의 펀드를 구축했다.

 

또한 아세안에 집중된 운용자산(ASEAN-focused Assets under Management)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530억 달러(한화 약 666210억 원)에 도달했고, 시장으로 투입된 운용자산 규모도 처음으로 100억 달러(한화 약 125700억 원)를 기록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