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손잡은 KIND, 해외 인프라 사업 공동발굴 나선다

산업|2020. 10. 1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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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좌)과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우)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해외인프라사업 발굴 및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외인프라사업에 대한 시장 정보 및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내용이 골자로 담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해외 인프라 사업 공동 발굴, 공동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 대출 및 지분투자 등 금융지원에 상호협력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프라사업 진출을 위해 프로젝트 기획에서부터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개발 및 투자, 금융구조화 자문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국내에서 다년간의 금융주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북미, 유럽, 호주 지역의 발전, 신재생에너지, 민관협력사업(PPP) 등 다양한 해외 인프라사업으로 금융 영역을 확장해 왔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의 금융주선기능과 KIND의 사업발굴역량을 연계해 해외 인프라사업 금융지원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진국 인프라시장에 이어 신흥국 인프라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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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 태양광발전 사업 수주한 한수원, 연내 착공한다

산업|2020. 9. 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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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남아메리카로 진출한다. 칠레에 태양광 발전소를 연내 건설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한수원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에스에너지, 한양전공과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투자를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은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 인근인 과달루페에 6.6MW 규모, 마리아핀토에 6.4MW 규모 등 2개 도시에 총 1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준공 이후 한수원은 25년간 상업운전과 사업 관리 및 운영에 참여해 청정개발체제(CDM)를 적용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은 "칠레 태양광사업에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진출해 매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수원형 그린뉴딜 모델로 만들 것이다. 해외 신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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