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데이터, 금융 데이터로 판매된다

IT|2020. 8. 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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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이 CU 편의점 빅데이터를 판매할 예정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금융보안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편의점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BGF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 송지택 혁신부문장과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 김영전 보안전략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한 데이터 상품 유통, 금융·소비유통 융합데이터 상품 발굴 및 활용 촉진, 소비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에 협업하게 된다.

 

BGF리테일은 지역, 연령, 시간대, 상품별 매출 등 CU가 보유하고 있는 편의점 소비와 관련된 데이터를 유통 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이 운영하고 있는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는 금융분야의 데이터를 사고 팔 수 있는 데이터 거래 중개 시스템으로서 데이터 검색, 계약, 결제, 분석 등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데이터 유통 플랫폼이다.

 

거래소의 데이터들은 개인은 물론 기업 및 기관 등 누구든 구매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융합해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사업 창출의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BGF리테일은 신용카드사들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소비유통과 금융 분야의 데이터를 결합해 유의미한 고객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개별 점포 단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역량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월평균 약 1억 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전국 CU 편의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융복합 시대에 우리나라 미래 산업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4차산업 분야의 협업을 통해 얻게 되는 유무형의 성과를 CU에 재투자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편의점에 기반한 소비유통 데이터가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최초로 등록된 것은 향후 데이터 생태계 확충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앞으로 금융사와 소비유통사 간 데이터 유통 및 결합이 활성화되는 등 금융데이터거래소가 진정한 데이터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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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무인복합기 서비스, 전국 500개 점포로 확대

산업|2020. 7. 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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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제공

 

CU가 무인복합기 서비스를 전국 500개 점포로 확대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 리테일은 종합대여기업 AJ네트웍스와 손잡고 무인복합기 서비스를 전국 500개 점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CU 무인복합기 서비스는 복사, 인쇄, 팩스, 스캔을 포함해 복합기와 연동된 PC를 통해 주민등록등본, 어학성적표 등 전자 문서를 인쇄 또는 전송할 수 있다.

 

편의점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무실이나 캠퍼스 밖에서 간단한 문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우리 동네 공공 사무 기능을 더한 것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 근무가 늘어나 점포 이용률도 늘어났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서만 월 220만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했고, 서비스 이용 고객의 78.8%가 추가 상품을 구매해 집객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수요와 가맹점 매출 제고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면서 CU는 기존 무인 복합기를 차세대 무인 복합기로 업그레이드하며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CU는 무인복합기 서비스를 2015년 처음 도입한 이래 원룸촌, 대학가, 주택가를 중심으로 100여개 점포에서 운영해왔고 점포당 월 최대 이용건수는 18000여 건으로 택배 서비스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이용률을 선보이고 있다.

 

차세대 무인복합기는 소형 점포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PC와 복합기를 일체화하여 기기 부피를 기존 대비 절반 이상 줄였으며, 다국어 지원 시스템을 설치해 유학생, 관광객 등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와 수리, 소모품 교체까지 모두 전문 협력사에 위탁해 가맹점주나 점포 근무자의 운영 부담도 없어 결제 역시 복합기에 설치된 단말기로 고객이 직접 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김지회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MD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사무 업무가 많아지면서 프린터, 가정용 팩스를 설치하는 집이 줄어든데다 PC, 인쇄소 등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어지면서 무인복합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CU 인프라를 기반으로 주변에서 사라지고 있는 생활 서비스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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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POS 현금 인출 이용객 전국 실시 1주일만에 30배 증가 '기염' 토해내

산업|2020. 5. 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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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 리테일 제공

 

CU 편의점이 POS 현금 인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자 30배 증가했다.

 

CU를 운영하는 BGF 리테일은 CU를 단순 편의점이 아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능 플랫폼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편의점 무통장 송금 서비스, 잔돈 적립 서비스, 공공요금 납부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현재 점포에 접목하고 있다.

 

POS 현금 인출도 이런 맥락의 서비스 중 하나로 2017년부터 제주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지난 11CU는 제주도에서 2년 간 시범 운영한 POS 현금 인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고 1주일 만에 30배가 넘는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POS 현금 인출 서비스는 상품을 결제 시 인출 요청 금액을 말하고 카드나 간편 겨제를 할 경우, 현금을 인출해주는 서비스다.

 

금융결제원과 제휴한 시중 16개 은행에서 발급된 카드가 그 대상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POS 현금 인출 서비스는 시범 운영 결과 ATM 이용 고객보다 POS 이용 고객이 하루 평균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금 인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있다고 판단되어 51일부터 서비스를 전국 확대를 실시하고 실시 후 첫 주만에 POS 현금 인출 서비스 이용자 수가 30배나 증가했다.

 

서비스 도입 점포수가 늘어난 점을 감안해도 점포당 이용 건수는 3배가 증가한 셈이다.

 

CU 측은 POS 현금 인출 서비스는 수수료가 800 원으로 ATM 수수료 1300원 보다 500원 가량 저렴하고 모바일 뱅킹의 증가로 ATM 접근성이 낮아진 점 등이 POS 현금 인출 서비스 이용자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은행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줄어든 것도 요인 중 하나로 분석하고, POS 현금 인출을 위해 점포를 방문하는 손님들을 접객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BGF리테일 조성해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이번 POS 현금 인출 서비스는 업계 최고의 전산 시스템인 차세대 POS를 기반으로 금융 기능을 편의점에 도입한 사례라며 “CU는 앞으로도 가맹점주와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활 속 멀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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