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60조원 ESG 금융 추진 선언

경제|2021. 4. 2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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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ESG금융 중장기 추진 목표를 위해 60조 원의 자금을 조달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내세운 하나금융그룹은 ESG 중장기 추진 목표 ‘2030 & 60’‘ZERO & ZERO'를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51번째 지구의 날에 공표된 이번 계획은 홍대에 위치한 ‘H-PULSE'에서 그룹 관계사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발표됐다.

 

하나금융그룹의 1번째 ESG 중장기 목표 ‘2030 & 60’2030년까지 향후 10년 간 ESG 부문에 60조 원의 금융 조달과 공급을 목표로 ESG 채권 발행 25조 원, ESG 여신 25조 원, ESG 투자 10조 원을 포함해 사회 문제 해결과 친환경 사업에 광범위한 ESG 금융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2050년까지 하나금융 그룹사의 사업장 탄소배출량 ‘ZERO'와 석탄 프로젝트 금융 ’ZERO'를 이행하기 위핸 ‘ZERO & ZERO'를 추진해 향후 30년 간 그룹의 모든 관계사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석탄 프로젝트(석탄PF) 잔액을 ’ZERO'로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 확대 ESG 경영 투명성 제고 및 지속가능경영 의사결정 체계 구축이라는 3대 핵심전략 방향을 설정해 현장에서 속도감 있고 촘촘하게 이행하기 위해 9대 핵심 과제를 병행해 나간다.

 

ESG 경영 강화를 목적으로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의 ESG 전략 및 정책 수립 등 주요 사항을 결정하고 글로벌 ESG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인 ESG 전략을 수립하여 ‘ESG 금융'을 바탕으로 플랫폼 금융’ ‘글로벌 금융의 그룹 3대 전략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은 이번 선언을 통해 2021년을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 원년으로 공표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겠다, “ESG 경영을 기반으로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은 물론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와 진정성이 담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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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3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경제|2021. 4. 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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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임직원 단체 사진 / 사진=리코 제공

리코가 35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업형 통합 폐기물 관리 플랫폼 업박스(UpBox)를 서비스하는 리코가 DSC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D3쥬빌리파트너스, 스파크랩으로부터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충남 예산에 위치한 리코는 자체 폐기물 관리 SaaS인 업박스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폐기물의 효율적인 수거와 처리 및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박스를 이용한 기업들은 배출한 폐기물 양과 탄소 배출량 등의 환경 기여 지표들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9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2년만에 GS리테일, 신세계푸드, 리솜리조트, CJ푸드빌, 아워홈, 한화호텔&리조트 등 600여 개 이상의 B2B 고객사를 확보했다.

 

업박스는 서비스 시작 이후 지금까지 총 14000 톤의 폐기물을 재활용했고 22000kg의 온실가스를 저감에 성공했다.

 

GS리테일 등 대기업과 꾸준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업들의 탄소 발자국 저감에 기여했다.

 

지난 3월에는 메쉬코리아 사업총괄과 카플랫 대표를 역임했던 전광일 부대표를 영입해 업박스 서비스의 핵심이 되는 물류 인프라 확장에 더욱 가속도를 붙여나갈 계획이다.

 

리코 김근호 대표는 이번 시리즈A 투자유치를 통해 한층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 기업들의 폐기물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투자를 리드한 원수섭 DSC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리코가 추구하는 폐기물 플랫폼 전략은 파편화되어있고 영세한 기존 시장을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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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억 원 규모 ESG 채권 발행한 포스코건설

경제|2021. 3. 3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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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송도 사옥 / 사진=포스코 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1400억 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Envionrment), 사회적 채권(Social), 지속가능채권(Governance)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건설이 발행한 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 채권을 결합한 지속가능채권이다.

 

당초에 회사채를 포함해 11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6배에 가까운 6300억 원의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ESG 채권 1400억 원, 회사채 400억 원 으로 총 180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납입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26일 발행을 완료했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은 녹색건물 인증을 받은 친환경건축물 건설과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공사기성금 조기지급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ESG채권 수요예측 흥행은 전년 경영실적을 뛰어넘는 성과와 함께 지난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한단계 상향 조정됐고 시공능력 평가순위 상위 5위 진입, ESG 1등급 평가 등과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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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VBA에 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가입

경제|2021. 3. 2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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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아시아 금융사 중 최초로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

 

VBAESG 화폐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연합이다.

 

20198월 출범한 화폐화 기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측정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민간협의체인 VBA20213월 기준 독일의 ‘BASF', 한국의 ’SK그룹‘, 스위스의 ’NOVARTIS' 18개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향후 OECD, EU 녹색회계 프로젝트 등 글로벌 ESG 정책 기준에 적용할 수 있는 가치 측정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OECD로부터 정책 자문을 받고 있으며, 측정 모델 개발을 위해 미국의 하버드(Harvard)나 영국의 옥스퍼드(Oxford) 등 세계 대학들과도 협력 중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020년에 글로벌 금융사 최초로 사회적 가치의 측정 모델인 신한 SVMF(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를 개발해 ESG 활동에 대한 가치를 측정하고 사회적 가치가 높은 ESG 활동을 선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중이다.

 

최근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분야 및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SVMF’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VBA 가입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은 ESG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ESG 리딩 기업들이 가진 사횢거 가치 측정 과련 노하우를 ‘SVMF'에 접목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VBA 관계자는 최근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이 얼마나 사회에 기여했는가에 대한 측정을 하고, 이를 기업의 경영활동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글로벌 금융사 최초로 자체 측정 모델을 만든 신한금융그룹이 VBA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ESG의 가장 큰 차별화는 정량화’, ’계량화를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이라며, ”VBA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표준 개발에 참여하고 ‘SVMF’를 고도화 하는 등 그룹의 ESG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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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금리 1.5%의 ESG채권 발행

경제|2021. 3.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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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가 5억 달러(한화 약 56645000만 원)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ESG 채권인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를 연간 1.5% 금리로 발행했다.

 

IT 기업들 중에서 ESG 채권을 발행한 것은 네이버가 최초의 사례다.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친환경 사업 분야에 활용되는 녹색 채권(Green Bond)’, 사회 문제 해결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앞선 두 가지 목적을 결합해 포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 등으로 구분된다.

 

네이버는 317~18일 이틀간 62개 기관, 100명 이상의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했다.

 

해외시장에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모집 금액의 6배 이상인 32억 달러(한화 약 36252억 원) 규모의 자금이 몰리며 가산금리를 68bps로 축소했고, 이는 한국 민간 기업이 발행한 5년 만기 외화채 중 가장 낮은 금리다.

 

가능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 강화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 박상진 CFO지속가능 채권을 통해 조성된 이번 자금을 통해 네이버의 비즈니스 경쟁력인 친환경적인 SME 생태계 조성부터 친환경 인프라 조성, 파트너 지원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ESG 경영을 위한 네이버의 다양한 노력들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내 대표 친환경 인터넷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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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미국 신재생에너지 투자전망 논의

국제|2021. 3. 2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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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

 

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 뉴욕 주재 한국 정부기관, 공공투자기관, 민간 금융기관 및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와 북미지역 신재생 에너지 투자 전망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35차 뉴욕국제금융협의회(New York International Financial Cooperation Council)’가 뉴욕지사의 주관으로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렸다.

 

뉴욕 주재 재경관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및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 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담당자들이 참석했다.

 

GIP는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의 투자 사례를 설명하며 바이든 정부의 클린에너지 정책 및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투자 전망을 소개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의 생산 및 보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공급 문제와 송배선 혼잡도를 해결하는 시설이나 스마트 그리드 등의 전망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신용선 KIC 뉴욕지사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 환경 이슈로 신재생 에너지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질의 관련 투자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금융기관들의 투자활동을 충실히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IC는 글로벌 금융중심지에 위치한 해외지사(뉴욕·런던·싱가포르)를 통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 및 민간 금융기관과 우수한 해외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지사 국제금융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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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해 중소기업 도우미로 나선다

산업|2021. 3. 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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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그룹(회장 최정우)가 중소기업 도우미로 나선다.

 

포스코는 포항 신일인텍 본사에서 포스코 및 동주산업, 대양금속, 신일인텍, 삼팩인더스트리, IEN한창, 인텔철강, 제이유코리아 등 중소기업 7개 사 대표들이 참석한 동반성장지원단출범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들이 인력 확보나 기술 개발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중소기업 별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니즈가 각자 달라 이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는 동반성장지원단 운영을 계획했다.

 

포스코는 동방성장지원단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비용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포스코의 공급망(Supply Chain)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 지원 부분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4개 분야다.

 

포스코는 해당 부문에서 전문자격과 평균 25년 이상의 업무 경력을 보유한 인력들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원점에서 들여다보고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고민해 해결방안을 도출한다.

 

중소기업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업무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ESG 현안에 대해서도 근본 원인부터 분석해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보유한 설비 전문 진단 장비를 통해서 설비 고장 징후 및 에너지 낭비 요소도 발굴해 최적의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기술혁신과 공정개선으로 포스코 기술을 중소기업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월 구매판매 담당 유관부서와 중기중앙회, 지자체로부터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28개 사를 추천받아 그 중 14개 사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발했다.

 

상반기에 7개 사, 하반기에 7개 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 구매투자본부 이주태 본부장은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여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중소기업들과의 공감과 협업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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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5000억 원 규모 ESG 신종자본증권 발행

경제|2021. 3. 1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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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IBK중소기업은행이 5000억 원 규모의 조건부 원화 ESG 신종자본증권을 사회적 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지난 2월 은행권 최초로 ESG 인증 최고등급을 받은 원화 중소기업금융채권을 발행한데 이어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것이다.

 

기업은행 역대 최대 규보로 발행된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내 조기상환 권리가 있는 영구채 2000억 원과 10년 내 조기상환 권리가 있는 영구채 3000억 원으로 총 5000억 원 규모다.

 

금리는 5년 콜옵션 조건이 2.65%(국고 5년물+105bp), 10년 콜옵션 조건이 3.11%(국고 10년물+106bp).

 

국내 시장에서 발행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가산금리가 적용됐다.

 

채권으로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원에 쓰인다.

 

기업은행은 "역대 최대 규모, 최저 가산금리를 적용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본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앞으로도 선제적인 자본 확충을 통해 정책금융 지원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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