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상속세율 50% 인하하면 일자리 26만 7000개가 생긴다

경제|2021. 4. 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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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상속세율 인하에 따른 주요 파급효과 /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와 파이터치연구원은 기업상속세 감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연구보고서를 통해 현행 기업의 상속세율을 50% 인하하면 총 일자리 267000, 총매출액 139조 원, 직장인 월급 7000원 이 상승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소규모 기업부터 대규모 기업으로 나누어지는 기업분포를 반영한 동태 일반균형모형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업 상속세율이 인하되면 자본이 확대되고, 노동수요량이 증가하면서 일자리가 늘어나고, 생산량이 확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도 증가해 결국 임긍 상승의 흐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내용의 골자다.

 

연구팀은 상속세율 인하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만큼 차선책을 제시했다.

 

가업 상속 공제제도의 적용 대상과 금액 한도 대폭 상향하고 가업 상속 공제제도의 사전사후 요건 완화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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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지역균형뉴딜 협약보증 실무협약’ 체결했다

경제|2021. 4. 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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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뉴딜 협약보증지원 실무협약이 체결됐다 /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지역균형뉴딜 협약보증지원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청에서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춘 ESG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 디지털 및 그린뉴딜 산업육성을 위해 열린 협약식에는 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 대구광역시 홍의락 경제부시장, 기술보증기금 정윤모 이사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 김한식 청장, 대구테크노파크 권대수 원장 등 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SG경영 실천을 통해 대구형 뉴딜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50억 원의 특별출연으로 뉴딜 금융지원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금융지원을 원하는 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 심사를 거쳐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10억 원 이내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보증지원 한도는 1000억 원이며 보증지원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 0.2% 감면 등 우대보증사항을 적용받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광역시 경영안전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서 대구광역시 소재 중소기업은 1년간 1.3%에서 2.2%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금융 부담이 최소화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 R&D,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등 각종 재정사업을 정부 사업과 연계해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TP보유 연구기자재 등 시설 사용을 지원하는 등 민관이 합동으로 지역뉴딜 기업 및 침체된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지속 협력한다.

 

임성훈 은행장은 “ESG경영 실천으로 보다 많은 지역균형 뉴딜기업 성장 특화을 지원하고지역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시국을 함께 힘을 합쳐 타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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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서민지원‧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진행

경제|2021. 4. 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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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본사 /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BNK 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상생금융 프로그램은 신규 자금 공급을 통해 원활한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6110억 원과 기존 대출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4050억 원의 재기(再起)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원 프로그램의 총 규모는 1160억 원에 달한다.

 

계열사별로 부산은행이 4520억 원, 경남은행 3540억 원, BNK캐피탈 1900억 원, BNK저축은행은 200억 원을 지원한다.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지방자치단체와 부산신용보증재단경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부경 지역의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총 지원금액은 부산은행 1050억 원, 경남은행 1220억 원이다.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은 중소기업 등도 부산은행이 1000억 원, 경남은행이 500억 원 한도 내에서 업체당 최대 5억 원 이내로 지원해준다.

 

BNK캐피탈은 소득 3000만원 이하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생활자금으로 중금리대출을 지원하고, 생업을 위한 생계형 차량을 구입하거나 오토리스 또는 렌터카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차량 가격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BNK저축은행도 자영업자 대상 햇살론 취급 시 우대금리를 지원하거나 부산지역 점주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 내에서 특례대출을 실시한다.

 

재기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관련 대출을 보유 중이거나 피해를 인정 받은 업종의 소상공인 중 현재 대출 연체 중인 차주가 대출원리금 정상 상환 시 관련 연체이자에 대해 전액 면제 지원을 하는 연체이자 감면 프로그램과 대부업 및 제2금융권 대출 등 고금리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중인 고객이 제1금융권 중금리 대출로 대환하도록 고객의 금융비용 완화와 신용 등급 회복을 지원하는 고금리 대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인 기존 코로나19 이차보전 협약대출 지원을 위해 부산은행이 2000억 원 규모, 경남은행이 1020억 원 규모로 종전 대출금리로 기한연장을 진행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상생금융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계속해서 지역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NK는 지난 2020년에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대상 신규 자금 지원, 분할상환유예, 금리감면, 이자상환유예 등 패키지 형태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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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억 원 규모 ESG 채권 발행한 포스코건설

경제|2021. 3. 3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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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송도 사옥 / 사진=포스코 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1400억 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Envionrment), 사회적 채권(Social), 지속가능채권(Governance)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건설이 발행한 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 채권을 결합한 지속가능채권이다.

 

당초에 회사채를 포함해 11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6배에 가까운 6300억 원의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ESG 채권 1400억 원, 회사채 400억 원 으로 총 180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납입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26일 발행을 완료했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은 녹색건물 인증을 받은 친환경건축물 건설과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공사기성금 조기지급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ESG채권 수요예측 흥행은 전년 경영실적을 뛰어넘는 성과와 함께 지난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한단계 상향 조정됐고 시공능력 평가순위 상위 5위 진입, ESG 1등급 평가 등과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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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법, ‘어떻게 소비자를 보하는지 볼까?’

경제|2021. 3. 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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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5일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됐다. /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25일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일명 금소법이 시행됐다.

 

대출보험 등 금융 상품을 산 소비자가 청약을 철회하거나 위법한 계약을 중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으로 보증보험이나 연계대출 등 일부를 제외한 보험대출상품, 고난도금융투자상품, 고난도 투자일임계약, 일부 신탁계약 등 투자상품에 대해 일정 기간 내 자유롭게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보험상품은 증권을 받은 날부터 15, 또는 청약일로부터 30일 중 빠른 날 청약을 철회할 수 있으며, 투자는 계약일 기준 7, 대출 상품은 계약일 기준 14일 이내 철회가 가능하다.

 

금융사는 6대 판매규제 가운데 설명의무,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광고규제를 위반할 경우 관련 수입의 최대 50%까지 징벌적 과징금 내야 한다.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소비자의 재산 상황, 거래 목적 등을 확인한 뒤 그에 적합한 상품을 권유하고 수익 변동 가능성 등 중요사항을 설명할 의무를 진다.

 

소비자는 금융사의 위반 행위를 파악한 날부터 1년 또는 계약 체결일부터 5년 가운데 먼저 다가오는 날까지 위법 계약 해지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해지 시점 이후 계약은 무효가 되며, 위약금 등 추가 비용을 물지 않아도 된다.

 

시행 첫날에는 은행에선 비대면 상품 판매가 일시 중단되고 고객 대기시간이 증가하는 등 혼선도 있었다.

 

금융당국도 관련 감독규정과 업무지침을 예상보다 늦게 마련했고, 전산시스템과 영업 절차에 상품설명서 의무 전달 등 바뀐 규정을 적용하는데 시간이 들었다.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에 게시된 금융소비자 및 금융회사 종사자 대상 안내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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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흑자전환한 아이톡시, 감사보고서 ‘적정’ 받았다

경제|2021. 3. 3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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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시가 4년 만에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적정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했음을 공시했다.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톡시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49000만 원, 영업이익은 352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기존 모바일 게임온라인 게임 사업 구조에서 부진하던 아이톡시는 사업 다각화에 나서 콘텐츠와 커머스 시장으로 활로를 모색했다.

 

온라인 쇼핑과 화장품 분야에서 사업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전환에 성공하고 안정화에 중점을 둔 사업 방향을 선택했다.

 

2021년 안에 사업목표는 상향조정도 고려하는 중이다.

 

아이톡시는 "노력 끝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여름 거래소 실질심사 통과를 위한 준비에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 아울러,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트렌드에 맞는 사업과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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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대구 경제 최악의 해… 경제성장률 -7.9% 기록

경제|2021. 3. 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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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공회의소

 

2020년 대구의 주요 경제지표가 IMF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0년 대구지역 경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대구 경제성장률은 -7.9%이며, 1998-9.9% 이후 가장 부진한 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09년 지역 경제성장률이 -2.8% 였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코로나19가 미친 타격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

 

코로나 직전 해인 2019년 경제성장률은 1.2%였다.

 

2020년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65.5%201959.6% 대비 5.9% 감소했다. 2015년 이후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

 

제조업 생산에는 전자부품 생산이 11.2%로 유일하게 증가했고, 섬유는 -18.2%, 기계짱비는 -16.9%, 자동차는 13.8%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대구 전체 산업단지의 생산액도 -13.1%를 기록했다.

 

통계작성 이래 감소한 적이 없었던 서비스업 생산도 지난해 2.9% 감소했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한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6.0% 줄어들었다.

 

지역 수출도 역시 하락세다. 전국 수출액이 5.5% 감소하는 동안 대구는 16.4% 하락했고, 수입액도 동시에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를 보였다.

 

매번 지역 수출국 1위를 차지하던 중국 대신 미국이 1위를 기록한 점도 변화 중 하나다.

 

2020년 대구는 15세 이상 인구가 14000명 줄어들면서 3년 연속 감소했고, 경제활동 인구 역시 34000명 감소할 때 비경제활동 인구는 21000명 늘어났다.

 

2019년 대비 취업자는 35000 명이 줄었고, 실업자는 1000명 증가하는 등 고용지표도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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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장과 DGB대구은행 손잡았다 ‘골목상권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제|2021. 3. 2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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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이숭인 상무(좌) 닭똥집골목 상인회 김종숙 회장(우) /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상인회(회장 김종숙)과 골목상권 활성화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구 동구 신암1동 평화시장에 위치한 닭똥집 골목은 1972년 개점한 삼아통닭을 주축으로 50년간 이어진 지역 대표 음식 테마거리다.

 

지난 2015년 한국관광공사 지정 음식 테마 거리로 지정됐고 독특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장소다.

 

DGB대구은행은 평화시장 내 가맹점과 대구관광스템프에서 대구행복페이 2000 장을 무료로 나눠준다.

 

대구행복페이는 DGB대구은행, DGB셀프창구 등 지정 유통처에서만 발급할 수 있으나 이번에는 발급 과정을 생략하고 구입 즉시 쓸 수 있도록 했다.

 

DGB대구은행의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IM샵을 통해 충전, 소득공제, 알림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DGB대구은행은 소상공인 경영역량 강화 집합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IMBANK 본부 이숭인 본부장은 "대구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골목상권 상인회와 제휴해 차별화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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