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비전 선포 ‘5G 기반 특화산단’ 조성 나선다

정부시책|2021. 3. 1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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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경북 구미시의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지역의 전자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는 청사진을 공개하는 자리였다.

 

2020년 출범한 구미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등의 5개 핵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5G 기반 소재부품장비·전자융합산업 특화산단을 조성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산업단지가 되겠다는 것이 앞으로의 비전이다.

 

사업단은 주요 핵심사업을 5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구미산단의 특색과 지역 수요에 맞는 사업 발굴에 나선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산단대개조 사업과 지역뉴딜사업, 공단재생사업 등과도 협엽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선포식에 참여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은 "한국판 뉴딜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이 성공하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구미산단이 친환경 첨단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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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8월 수출 실적 암울 “작년보다 16% 감소해”

경제|2020. 9. 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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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업단지 전경 / 사진=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의 지난 8월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 감소했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구미의 8월 수출실적인 182700만 달러(한화 약 21257억 원)로 나타났다. 이는 20198월 대비 16%나 감소한 것이다.

 

우선 대부분의 수출 품목이 감소세를 보였다.

 

전자제품은 24%, 광학제품 17%, 플라스틱류 8%, 섬유류 16% 등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주요 수출국에서의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 45%, 중국 27%, 일본 24%, 중남미 10%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유럽은 1%, 베트남 9%, 동남아시아 42%, 홍콩 328%로 반등세를 보였다.

 

8월 수출품목 비중은 전자제품이 52%, 광학제품 12%, 기계류 8%, 플라스틱류 5%, 알루미늄류 5%, 섬유류 4%, 화학제품 3% 등 순이다.

 

수출지역 비중은 중국이 33%로 가장 높았고 미국이 17%, 유럽과 베트남이 각각 1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서 동남아시아 4%, 중남미 5%, 중동 4%, 일본 4%, 홍콩 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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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매각된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바이탈 박막재료필름부에 편입 예정

산업|2020. 9. 1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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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어드밴스드글라스 홈페이지 캐벼

 

삼성 디스플레이 자회사인 삼성코닝어드밴스글라스() 구미사업장이 중국 바이탈(Vital)에 매각됐다.

 

삼성코닝어드밴스글라스는 한국의 삼성 디스플레이와 미국의 코닝이 50 50으로 투자해 만든 합작회사로 충남 아산과 경북 구미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이번 매각은 법인 매각이 아닌 사업장 매각으로, 아산 사업장은 그대로 두고 구미 사업장만 분리 매각한다.

 

업계에서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시장 상황 변화에 수익성 강화 차원에서 구미 사업장을 매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산 사업장은 OLED 기판 유리를 생산하고, 구미 사업장은 투명전극재료인 타겟(Target·코팅하려는 물질)을 생산해왔고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산업의 인듐주석산화물(ITO), 인듐아연산화물(IZO, 인듐갈륨아연옥사이드(IGZO) 분야를 선도해왔다.

 

타겟은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패널에 박막 코팅을 통해 투명성과 전도성을 확보하는 소재로 디스플레이 패널의 경우 박막트랜지스터(TFT)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스크린패널(TSP) 등의 박막 코팅에 사용된다.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를 인수한 바이틸은 1995년에 설립됐고 본사는 광저우에 위치하고 있다.

 

희소금속 등의 연구개발 및 생산, 유통, 재활용이 주력으로 삼고 한국 평택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사업부는 기능성 재료와 적외선, 레이저, 검출기, 화합물 반도체, 박막필름 등이다.

 

바이탈은 구미 사업장 인수로 지리, 제품, 시장 믹스 등의 보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수된 사업무는 바이탈의 박말필름 재료사업부(Thin Film Materials)에 편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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