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산업대전과 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

산업|2020. 11. 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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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24일부터 27일까지‘2020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4회 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이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대구국제기계싼업대전과 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은 글로벌 기계부품로봇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자리다.

 

2012년부터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국제부품소재산업전,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등 기계부품로봇 3개 부문 전시회를 통합한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2017년부터 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이 합류해 함께 움직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외 주요 전시회가 축소된 가운데에도 240개 기업과 597개 부스가 이번 행사를 위해 참여했고, 온라인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기업으로는 삼익THK, 대성하이텍, 덕산코트랜 등 106개 기업이 참가해 생산제조전후방 공정의 지능화자동화 솔루션과 제품을 홍보한다.

 

생산 자동화 기술과 관련한 솔루션을 위해 공장자동화, 스마트공장, 공구, 물류 및 포장기기, 공작기계, 제어계측기 등 6개 전문 존(Zone)으로 나뉘어서 구성됐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89개사가 참가해 기계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금속화학소재, 세라믹 관련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소재부품 수급 관련 기업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산업용 로봇 국내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의 협동로봇과 디스플레이 모듈샵 로봇, 글로벌 로봇 기업인 야스카와전기의 세계 최소형 로봇인 모토미니 등 최신 로봇 기술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바이어 33개 사를 초청해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대기업 12개사와 중견기업 등 4개사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고 개최된다.

 

2020년에 4회를 맞이하는 '2020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24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로봇 활용의 키워드'라는 주제로 김경훈 CJ 대한통운 TES 물류기술연구소장과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이사가 기조연설을 하며, 미국·프랑스 등 22개 클러스터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마케팅 기회에 목말라 있던 국내 기업들에게 이번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보다 많은 판로개척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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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금융지원 업무협약으로 기계‧항공제조 분야에도 희망의 보안다 ‘최대 30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

산업|2020. 9. 23.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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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항공제조 MoU 체결식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기계항공제조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예고됐다.

 

지난 21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기계항공제조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MoU)을 체결했다.

 

경기회복 지연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금난을 극복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볼보그룹코리아,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국에어로스페이스 등 관련 기업 대표들이 모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받은 업계가 재확산으로 인해 회복이 지연되면서 경영난이 장기화되면서 업계는 지원을 호소했다.

 

기계항공제조는 대다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수주산업으로, 수주한 물량의 소진 및 신규 수주량 감소로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다.

 

기계항공제조 업계는 낮은 신용도, 담보 부족, 보증한도 등 다양한 이유로 시행 중인 여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워 이를 보완할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었다.

 

기업은행 서정학 부행장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자본재공재조합 손동연 이사장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에 자본재공제조합이 500억 원을 기업읂냉에 예치하고,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기계산업 중견중소기업에 1.2% 포인트+α의 우대금리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기계업종 영위기업과 금속제품, 전기기계 등 기타 기계업종을 영위하는 자본재공제조합 조합원사는 해당 대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우대금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기계업종의 해외 수주절벽을 타개하기 위해 자본재공제조합은 현재 운영 중인 해외 보증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조합원 대상으로 500억 원 내외로 운영되고 있는 해외보증을 최대 2,000억 원 규모까지 가능하도록 해 코로나19로 강화된 발주처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향후 경기회복으로 인한 해외 사업 발주 증가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한편 자본재공제조합과 기업은행은 이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계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대출 협약서를 체결하고, 500억 원 규모의 상생협약대출 개시를 알렸다.

 

건설기계와 항공제조 원청업체 6개사가 기술보증기금에 총 555,000만 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원청업체에서 추천받은 협력업체에 대해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과 6개 원청기업은 비대면 업무협약을 지난 918일 이미 체결했고, 자세한 조건과 협의를 거쳐 보증지원을 개시할 예정이다.

 

자본재공제조합 손동연 이사장과 기업은행 서정학 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기계 기업을 적극 지원해 위기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원청업체들과 유관기관들은 다 같이 어려운 시기지만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며, 이를 발판으로 부진에서 벗어나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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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한다, 최대 5조원 규모 경제부양책 나와

정부시책|2020. 6. 2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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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 구조안

 

정부에서 기간산업 협력업체를 위해 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냈다.

 

지난 19일 의결된 제 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 도입방안에 따르면, 일부 저신용 협력업체가 기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요하기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항공해운기계 등 기간산업 전반의 자금난을 겪는 협력업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현재 40조원의 규모로 운영되고 총차입금 5000억 원 이상, 근로자 300명 이상의 기업만 지원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1조원 범위 안에서 기금을 활용해 협력업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뒀다.

 

정부는 이 예외 조항을 통해 기간산업안정기금이 출자한 특수목적기구(SPV)를 설립하고, SPV를 통해 협럭업체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 중 기간산업 생태계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이 지원 대상 업종으로 분류됐다면 어디나 지원할 수 있다.

 

현재는 항공산업과 해운산업만 지원업종으로 현재 포함됐지만 대부분의 기간산업이 포함될 예정으로 코로나19 이전부터 구조적으로 문제를 지적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협력업체가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은행은 프로그램 지원 자격을 심사한 뒤 대출을 진행하고 기간산업안정기금이 출자해 만든 SPV는 은행으로부터 협력업체 운영자금 대출채권을 매입한다.

 

SPV는 대출 시에 은행으로 하여금 10%의 대출채권을 보유하도록 해 은행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한다.

 

매입한 대출채권을 기반으로 SPV는 유동화증권(P-CLO)을 발행하고 50%의 선순위 증권은민간에 매각하고 30%의 중순위 증권은 국책은행에서 보유한다.

 

나머지 20%의 후순위 증권 중 15%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이 보유하고 5%는 협력업체가 보유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한 대출은 신규 운영자금으로만 써야 한다. 기존 은행권 대출을 상환하는 용도로는 쓸 수 없다. 대출만기는 2년이다. 금융위는 7월 안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말에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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