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산업은행, 실리콘밸리에 VC 설립으로 스타트업 '교두보' 만든다

경제|2020. 8. 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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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산업은행

 

KDB 산업은행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캐피탈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벤처캐피탈(Vencture Capital, VC)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산업은행의 자회사 형태로 설립되어 직접투자 및 펀드출자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2020년 안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한국계 창업가 및 엔지니어, 그리고 벤처 캐피탈 및 대기업들과도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미국으로 진출할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산업은행은 2016년부터 국내 벤처 생태계와 해외 VC를 연결하기 위해 해외 VC에 출자하는 글로벌파트너쉽펀드(GPF)를 운영 중이다.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도 만들어 현재까지 1300여 개의 기업의 IR을 진행했고 313개의 기업이 18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9년부터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를 매년 1회씩 개최해 마포 프론트원에 창업초기 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DB 넥스트원을 운영 중이다.

 

장병돈 산은 부행장은 "이번 실리콘밸리 현지VC설립은 이에 더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유니콘 육성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산업은행은 투자자이자 성장지원 파트너로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스케일업을 도와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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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뒤흔든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도 –32.9% 기록

국제|2020. 8. 3.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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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이 -32.9%를 기록헀다.

 

20202분기 미국 GDP32.9%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20202분기 경제 성장률이 32.9%라고 발표하면서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변동이 5%인 것에 비해 6배가 넘는 국내총생산의 감소를 경험하게 됐다.

 

이는 지난 10년간 미국의 경제성장이 축소됐다는 것으로 금융위기였던 20884분기 8.4%나 대공황 때인 1932년의 연 성장률인 12.8%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이 포함된 1분기 GDP 규모 변동은 5%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6배가 넘는 규모의 축소가 일어났다.

 

미국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주민 이동과 영업 활동을 제한했지만 한 달이 되기도 전에 이를 포기하거나 완화하며 경제 재개방에 나섰지만, 소비지출, 기업 투자, 재고량, 수출입, 주택시장 등 모든 분양에서 경제 충격과 타격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3분기에는 성장률이 플러스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과 무역분쟁 중인 중국은 1분기에는 9.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11.5%의 성장을 기록했다.

 

IMF와 미 연방은행은 올해 미국의 전체 성장률을 9%로 예측하고 2021년은 6%로 반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113일로 예고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번 경제 실적은 악재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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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을 위해 21조 원 공적자금지원을 준비중인 미국

산업|2020. 4. 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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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잉(Beoing)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는 위기상황에 처한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이 트럼프 행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처한 기업들을 구원하기 위해 22000억 달러(270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22000억 달러 중 170억 달러(21조 원)의 비용은 국가안보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기업을 위한 대출금으로 규정되어 있다.

 

보잉은 유럽의 에어버스(Airbus)와 함께 세계를 대표하는 항공기 제조사이자, 군용기와 로켓 등 비행체 개발의 대표 기업이다.

 

경기부양책에 지정된 국가안보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기업이란 수식어는 보잉을 겨냥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보잉은 연계 산업으로 창출한 일자리가 약 250만개, 협력업체가 17000여 개에 달하는 기업 자체를 넘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은 기업으로, 군수산업에서도 록하트 마틴과 함께 미국 정부와 최고액 계약을 맺는 군수업체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보잉은 2019년에 63600만 달러(한화 약 7498억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극심한 부침을 겪고 있다.

 

저가항공사(LCC)들의 메인 기종으로 채택된 737 시리즈의 최신 기종인 737맥스가 연쇄 추락 사고를 내면서 미국캐나다 등에서 운행 중지를 당해 발주 취소와 납품 연기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잉은 월 스트리트의 은행들에게 120억 달러(한화 약 14160억 원)의 자금을 대출했지만, 대출 자금 한도를 소진했고, 미국 정부와 은행에 600억 달러(75조원) 규모의 추가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보잉을 지원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보잉의 공적자금지원을 지켜보는 증권가에서는 제네럴 모터스(GM)의 상황철머 보잉의 문제점을 찾아서 해결하기 못한다면, GM의 절차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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