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자율주행에 이어 전기차까지 넘보나?

국제|2020. 12. 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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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 사진=웨이보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인 바이두가 전기자동차 시장에 뛰어들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두가 전기자동차를 직접 생산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제조업체들과 협의를 거쳤다고 보도했다.

 

바이두의 전기차 생산 방식을 아웃소싱 또는 제조기업과의 합자회사 설립 방식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인용을 통해 지리자동차(吉利汽车) 모기업 저장지리홀딩스(浙江吉利控股), 광저우자동차(广汽集团), 이치자동차(一汽集团) 등 자동차 제조업체와 합자기업 설립에 대한 기초적인 협상을 벌였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보도에 대해 바이두와 이치자동차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광저우자동차는 바이두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히고 추가 협력은 논의 중이라고 답신했다.

 

저장지리홀딩스는 해당 사항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로보택시 / 사진=바이두 아폴로 제공

현재 바이두는 자사의 IT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영역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텐센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기술에 투자하거나 관련 기업들과 협업하는 중이다.

 

바이두는 지난 2017년 자회사 바이두 아폴로를 설립했고, 지리자동차, 폭습가ᅟᅦᆫ, 도요타, 포드 등 자동차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베이징, 창사, 창저우 등 대도시에서는 운전자가 동승한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를 운행 중이며 3년 이내에 30개 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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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G, 바이두 캐피탈과 소프트뱅크로부터 총 2022억 투자 유치

국제|2020. 11. 1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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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G 농업용 드론 ‘XP 2020’ / 사진= XAG 제공

 

중국 농업 드론 제조업체 XAG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바이두 캐피탈 등에게서 12억 위안(한화 약 202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규모는 중국 농업과학기술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다.

 

2007년 설립된 XAG는 농업용 드론, 농업용 원격탐사 드론, 농업용 자율주행차, 농기계 운전보조 시스템 설비, 농업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농장 관리 소프트웨어 등 6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농업용 드론 제조업체다.

 

소비자용 드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응용 시장으로 꼽히는 농업식물 보호 드론 산업의 생산액은 수천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업체들이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분야는 드론 제작사들이 앞다퉈 진출하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펑빈(彭斌) XAG 최고경영자(CEO)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한 자금은 연구 개발과 제조 우위 확대, 채널 서비스 능력 향상, 디지털 농업 인프라 구축 가속 등에 사용할 것이라며 더 많은 스마트 농업 장비를 개발해 무인화 농장을 발전시켜 농업 생산 효율을 높이고 국가 식량안보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후톈항(胡天航) 바이두 캐피털 상무 이사는 현재 여러 도시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가 시작됐다라면서 이와 유사한 기술의 대중화는 생산성 향산으로 이어져 농민들이 고부가가치 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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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와 손잡은 차이나모바일"5G와 고정밀 측정 기술이 만났다."

국제|2020. 11. 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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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디투

 

 

바이두디투가 차이나모바일과 손잡고 네비게이션 기술의 세대교체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한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은 5G 기술과 베이더우 고정밀 측정 위치 시스템을 공개하고 5G 네트워크를 통해 미터(m), 센티미터(cm), 밀리미터(mm) 수준의 고정밀 위치 측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전천후, 24시간, 전 지역에 걸친 정확한 시·공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바이두디투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차이나모바일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모바일 지도 중 고정밀 위치 측정 신호를 측정 가능한 건 현재로선 바이두디투 뿐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5G 네트워크를 통한 고정밀 위치 측정 시스템은 측정 신호 안정성, 신호 전송 속도, 초기 위치 측정 속도, 위치 측정 신호 발생원 배치 등 방면에서 위치 측정 가용성을 전반적으로 높여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자동 주차 등의 기술에 쓰일 수 있다.

 

바이두디투는 차이나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고정밀 내비게이션 기능을 토대로 내비게이션 기술과 서비스를 최적화해 사용자의 운전 체험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가 운전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복잡한 교차로, 특수 표시, 특수 차선 등을 더 정밀하게 나타내 내비게이션 이해의 어려움을 줄이고 운전자에게 최적의 차선으로 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두는 업그레이드 버전 바이두디투 내비게이션을 먼저 광저우, 선전, 쑤저우, 충칭, 항저우 등 5개 도시에서 서비스하고 앞으로 중국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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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노리는 현대자동차, 바이두 AI OS 탑재

국제|2020. 10. 2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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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중국에 판매하는 현대 브랜드 차량에 바이두의 인공지능 운영체제(AI OS)가 탑재된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자율주행 분야의 리딩 기업인 바이두와 손 잡고 바이두 아폴로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샤오두 차량용 운영체제를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량에 탑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서 양 사는 샤오두 차량용 OS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인식과 지도, 주차 정산 등 서비스 생태계 분야로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1년까지 바이두 차량용 엔터테이먼트 플랫폼을 업그레이드 해 활용도도 높인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와 바이두의 협업은 이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2010년에 바이두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현대자동차는 샤오두 차량용 OS 핵심 기능을 쏘나타, 중국 버전의 아반떼인 라페스타, 중국 버전 코나인 엔시노, 중국 버전 SUVIX25, IX35에 탑재했다.

 

바이두 아폴로는 바이두가 자동차 업계와 자율주행 분야 협력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세계 60여 개 국가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바이두는 지난달 베이징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로보택시를 일반에게 공개한 데 이어 지난 1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편 5일 막을 내린 2020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중국 전용 기술 브랜드 ‘H 스마트 +’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마련해 바이두 3.0/블루링크 커텍티드카를 선보였고 기아자동차는 바이두 3.0/UVO를 탑재한 K5를 공개했다.

 

2014년에는 바이두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2015년에 바이두 차량용 인포테이먼트 플랫폼 바이두 카라이프를 탑재했다.

 

2017년에는 통신형 내비게이션 바이두 맵오토와 대화형 음성인식 시스템 두어 OS 오토를 중국 판매 차량에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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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WM모터의‘L4 자율주행차’ 예약판매 시작 ‘차량인도는 내년 4월 예정’

국제|2020. 9. 2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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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아폴로가 시릴콘밸리에서 공개항 첫 자율주행 자동차

바이두가 L4 자율주행차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차량 인도 일정은 20214월로 예고했다.

 

바이두 아폴로(Baidu Apolo)WM 모터(WM Motor)가 협력해 만든 L4(고도 자율주행) 차량이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2020 바이두 세계 대회에서 완전주율주차(AVP) 시스템을 탑재한 L4 자율주행차를 공개한 WM 모터스는 바이두 아폴로와 완전자율주차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완전자율주차 시스템은 자율주행 기술과 실시간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주행에서 주차에 이르는 마지막 단계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AVP 시스템은 차량에 탑재한 5개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레이더를 통해 외부 자극을 인지하고 바이두 아폴로의 알고리즘이 중추적인 역할을 맞는다.

 

탑재된 AVP 차량 전용 탑재 컴퓨팅 플랫폼은 차량용 안전 규격에서 최고 등급인 ASIL-D를 획득하기도 했다.

 

WM 모터 측은 AVP 시스템을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와 연결하고 자동 추전과 무인화 세 차 등의 부가고치 높은 서비스를 도입해 주차장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WM모터의 L2~L4 자율주행 로드맵에 따르면, WM 모터의 모든 자동차는 L2 지능형 운전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선후이(沈晖) WM 모터 CEO“AVP 시스템은 IdeaL4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최첨단 기술을 시장에 지속해서 적용해 모든 중국인이 자신만의 스마트 모빌리티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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