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국책펀드, 바이오기업 서타라에 2800억 투자

국제|2021. 8. 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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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타라(Certara)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책 투자펀드 무바달라(Mubadala)가 미국 바이오시뮬레이션 기업인 서타라(Certara)25000만 달러(한화 약 2869억 원)을 투자했다.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서타라는 시뮬레이션 바이오테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백신이나 의약품을 만드는 사이클 기간을 대폭 줄이고 비용을 절감해 약물의 발견과 개발을 가속화하고 기술 지원 서비스 등 바이오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60여 개국에 산재된 1600개 이상의 글로벌 아이오 제약회사와 학술기관들이 서타라의 고객사들이며 바이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약품들은 FDA의 신약 승인에서 90% 이상 성공했다.

 

신약에 대해 충족되지 않은 인상적 요구를 해결하고 소요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이 가능하게 되어 생명과학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무바달라의 장기전략을 위해 투자가 성사됐다.

 

82일 마감 예정인 비공개 거래에서 961만 주 이상의 서타라 주식을 주주로부터 주당 26달러에 매입하는 협상을 무바달라와 투자회사 EQT 사이에서 체결됐다.

 

서타라 윌리엄 에피리 CEO지속적인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생명과학 분야에 깊은 전문성을 가진 주권 투자자인 무바달라의 의미 있는 신규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비달라는 현재 894억 디르함(한화 약 279285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투자사로서 점차 바이오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장기적 투자를 포트폴리오로 늘려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유럽의 거대한 수의학 분야 기업인 IVC 프로벤시아에 약 5억 달러(한화 약 5739억 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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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첫 날에만 14조원 몰려

경제|2021. 3. 10.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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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바이오사시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청약 첫 날에만 148000억 원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상반기 기업공개(IPO)의 최대 기대주로 손꼽히는 기업으로 6개 주관 증권사에 접수된 일반 공모주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약 831로 집계됐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다.

 

청약 경쟁률로 산출한 총 청약 증거금(청약 대금의 50%)은 약 148000억 원으로 추산됐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9일부터 일반 청약에 돌입한 가운데 청약 첫날 14조원이 몰렸다.

 

이는 2020년 청약 돌풍을 이끈 SK바이오팜의 59000억 원, 빅히트 엔터테이먼트의 86000억 원의 청약 액수를 넘어선 액수다.

 

다만 카카오 게임즈의 164000억 원에는 못 미치는 액수다.

 

일반 공모주 청약은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일은 오는 318일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용예측에선 1000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범위인 49000~65000원의 최상단인 65000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배정물량은 전체 2295만 주의 25%573만주다.

 

지난 20187월 설립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 스카이셀플루’,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등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을 영위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2021년 초에는 미국 워싱턴 대학과 컨소시엄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인 ‘GBP510'의 임상에도 들어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백신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했다. 신설회사의 발행주식을 모두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방식으로 SK케미칼의 100% 자회사로 분할됐다.

 

분할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사업에 집중할 것을 선언했고, 외부 투자유치에 용이한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했다.

 

경북 안동에 백신공장 ‘L HOUSE'를 설립하고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백신 등 기반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해 국내에서 개발 가능한 백신들의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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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안트로퀴노놀에 대해 임상 2상 승인

산업|2021. 1. 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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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대구에 위치한 코스닥 상장사 한국비엔씨(BncKorea)코로나19 치료제개발이 눈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바이오 생체치료 전문 벤처기업인 한국비엔씨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을 지속해도 된다는 답을 받았다.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물질은 안트로퀴노놀FDA의 외부독립데이터심사위원회(DMC)의 심사를 통해 코로나19 경증중증 환자들에 대한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받았고 임상시험계획서와 용량 변경 없이 피험자 모집과 임상시험 지속에 대한 동의와 승인을 받았다.

 

지난 4일 대만 골든바이오텍사가 개발한 안트로퀴노놀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한 한국비엔씨는 한국 판매와 제조 뿐 아니라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에서 마케팅과 유통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에서 자생하는 버섯에서 추출한 단일 성분인 안트로퀴노놀은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폐섬유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고, 코로나19 치료제로도 접목이 가능하다고 한국비엔씨는 밝혔다.

 

오는 3월까지 80명에 대한 2DMC를 소집하고 4월 말까지는 마지막 환자에 대한 투여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상 2상은 현재 미국 뉴저지 캔저스 인디애나주에서 피험자를 모집해 진행 중이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임상2상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코로나19에 의한 폐렴으로 입원한 경증 및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올해 2분기 신청 예정으로, 국내 상용화 과정에서는 또다른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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