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VBA에 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가입

경제|2021. 3. 2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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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아시아 금융사 중 최초로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

 

VBAESG 화폐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연합이다.

 

20198월 출범한 화폐화 기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측정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민간협의체인 VBA20213월 기준 독일의 ‘BASF', 한국의 ’SK그룹‘, 스위스의 ’NOVARTIS' 18개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향후 OECD, EU 녹색회계 프로젝트 등 글로벌 ESG 정책 기준에 적용할 수 있는 가치 측정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OECD로부터 정책 자문을 받고 있으며, 측정 모델 개발을 위해 미국의 하버드(Harvard)나 영국의 옥스퍼드(Oxford) 등 세계 대학들과도 협력 중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020년에 글로벌 금융사 최초로 사회적 가치의 측정 모델인 신한 SVMF(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를 개발해 ESG 활동에 대한 가치를 측정하고 사회적 가치가 높은 ESG 활동을 선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중이다.

 

최근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분야 및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SVMF’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VBA 가입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은 ESG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ESG 리딩 기업들이 가진 사횢거 가치 측정 과련 노하우를 ‘SVMF'에 접목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VBA 관계자는 최근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이 얼마나 사회에 기여했는가에 대한 측정을 하고, 이를 기업의 경영활동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글로벌 금융사 최초로 자체 측정 모델을 만든 신한금융그룹이 VBA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ESG의 가장 큰 차별화는 정량화’, ’계량화를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이라며, ”VBA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표준 개발에 참여하고 ‘SVMF’를 고도화 하는 등 그룹의 ESG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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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019년에 사회적 가치 발표, '고용‧납세‧환경 영역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

산업|2020. 6. 1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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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하이닉스 이천 공장 / 사진=SK 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2019년 사회적 가치 실적을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반도체 시황 약화로 인한 성과 부진과 공장 증설 및 생산량 확대에 따른 환경 분야에 부정적 영향이 커졌다고 자평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속 성장을 위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반도체 생태계 우수인력 확보 등 대중소 동반성장 강화, 그리고 사회 안전망 구축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선정했다.

 

2019년 사회적 가치에서 납세고용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4593억 원으로 분석했다.

 

제품개발생산판매 과정 중 사회와 환경 영역에서 발생한 비즈니스 사회성과538억 원,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 사회성과693억 원으로 분석했다.

 

2018년 사회공헌 성과와 비교해서 기여성과는 59953억 원(60%) 줄어들었고 사회공헌 성과는 64억 원(8%) 감소했고 비즈니스 사회성과에서 부정적 영향은 275(5%) 증가해 모든 사회적 가치 평가가 실적이 하락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반도체의 사황 약화로 인해 2018년 대비 92% 줄어들었으나 고용이 늘어나 자회사 포함 고용인원이 201931508명으로 2018년 대비 3186(11%) 늘어났다.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공장 증설과 생산량 확대에 의해 전력 자원 사용이 늘어나 전력체적으로 부정적이 됐다.

 

환경 총량 성과는 2018년 대비 부정적 영향이 15% 증가된 8177억원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향후 환경에 가장 크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AI기반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 개발에 노력하고, 해외 사업장을 포함한 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에서 협력사 대상의 반도체 교육 및 채용 지원, 도급사에 대한 특별생산 장려금 지급 등 2018년 대비 36% 증가한 1671억 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반도체 생산과정에서도 온실가스, 수자원 보호,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문제 해결과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2018년도 지역사회와 고객, 협력사와 주주를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연구해 고용납세환경 영역을 SK 하이닉스가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영역으로 평가했다.

 

SK하이닉스 지속경영 김윤욱 담당은 “2018년 대비 사회적 성과가 큰 폭으로 감소됐다, “특히 부정적 영향이 커지는 환경 분야에서 에너지 절감, 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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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19년 사회적 가치 1조 8709억 원 창출, 전 년 대비 8.3% 증가

산업|2020. 6. 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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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T)

 

지난 31일 이동통신사 SK 텔레콤이 18709억 우너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SK그룹은 2019년부터 경제적 가치(Economic Value)와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바텀라인(Double Bottom Line, DBL) 경영 방식을 추구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를 개발하고 SK 계열사별로 측정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을 시작으로 계열사별로 DBL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SKT 제공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0.7% 상승한 16851억 원을 기록했다.

 

고용은 11.3%, 배당은 1.8% 증가했지만, 5G 대규모 투자에 따라 수익 감소로 납세는 25.7% 감소했다.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627% 높아진 1475억 원을 기록했다. 사회공헌 사회성가383억원으로 2018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속초와 고성의 산불, 태풍 현장에 투입된 재난 조기 극복 활동에 의한 것으로 SKT 측은 설명했다.

 

환경 공벙 부분은 1045억 원으로 2018년 대비 950억원을 기록해 마이너스가 됐다.

 

SK텔레콤은 고객·협력사·주주·구성원 등 주요 이해 관계자 의견을 조사한 결과 삶의 질·고용·납세·환경 영역의 활동을 중점 추진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SKT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동반 상승을 위해 5G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안전망 구축 등 새로운 소셜 밸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코로나로 바뀐 언택트 사회, 일상에 맞게 디지털 라이프 패러다임을 혁신할 새로운 사회적 가치 활동을 추진하겠다""국가, 사회 위기를 ICT로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회안전망 서비스 개발 등에 당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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