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티 인프라 확충에 나선 대구시 “자체 통신망 대구 원 네트워크 구축한다”

정부시책|2021. 3. 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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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사진=최규현 기자

 

대구광역시가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국비와 시비를 합쳐 총 965억 원을 2023년까지 투입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 도심 4차 순환선 안에 있는 250여개 교차로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해 교통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분석 등 신호주기를 최적화한다.

 

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도심 내 만성적 교통정체가 15%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경제효과는 연간 수백억 원 으로 추산된다.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입하는 자체 통신망인 대구 원 네트워크도 구축해 도시기반 시설의 디지털 전환 및 연결을 통해 공공서비스와 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도모한다.

 

네으퉈크를 통해 상수도 원격검침은 장기적으로 30만곳ᄁᆞ지 가능해지고 누수 파악은 물론 홀몸 어르신 물 사용량 모니터링 등 사회복지서비스 제공도 쉬워진다.

 

공유와이파이 리빙랩을 통해 동성로와 대학가 등 지역상가 50개 구역 1000 곳의 상가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공유와이파이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하반기에 수성 알파시티에 건립 예정인 스마트비즈니스센터에는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스마트한 도시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현재 도시의 지역 데이터는 단순한 통합과 수집 수준에만 머물러 있는 실정이며, 데이터 허브가 구축되면 데이터 간 융복합 분석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 자체가 혁신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살기좋고 똑똑한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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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차이나모바일, 美 블랙리스트 기업 다후아에 5200억 원 규모 투자 고려 중

국제|2020. 9. 1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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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후아 테크놀로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Alibaba)와 이동통신사업자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44300만 달러(한화 약 5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된 가운데 201910월 미국 정부는 중국 2위 보안 기업인 다후아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를 포함한 28개 기업을 블랙리스트(Blacklist)에 등재시켰다.

 

블랙리스트 기업들은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 미국 기업과 거래할 수 없다. 미국에 서비스 중인 중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도 강력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다후아 역시 마찬가지다. 다후아는 CCTV와 지문 인식 기기 등 보안 장비 기업으로, 신장자치구의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 탄압을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등록됐다.

 

투자를 검토 중인 차이나 모바일은 투자가 성사되면 다후아에 400억 위안(한화 약 69292억 원)3년간 사업 발주도 검토 중이다.

 

알리바바와 차이나 모바일이 다후아에 투자를 검토 중인 이유는 중국 정부의 스마트 시티 500개 조성 사업 참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후아의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비디오 감시 장비 및 사물 인터넷(IoT) 기술의 사용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스마트 시티에 들어갈 수백만 개의 카메라와 안면 인식 기술로 공공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의 스마트 시티 시장 규모는 2018년에 79000억 위안(한화 약 1368조 원)규모였고 2022년에는 3배 상승한 25조 위안(한화 약 43307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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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5년까지 1000개 국토교통 스타트업 육성 예고

정부시책|2020. 6. 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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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스마트 건설지원센터 2센터 건립 착수식을 개최하고 국토교통 혁신 중소·벤처기업 지원·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국토교통 분야 10개 분야 스타트업에서 2025년까지 1000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250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스케일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10개 분야는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스마트 건설, 녹색 건축, 스마트 물류, 공간 정보, 철도 부품, 자동차 애프터마켓, 프롭테크다.

 

국토교통부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유망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스타트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고속성장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지원에는 액셀러레이팅과 같은 컨설팅 프로그램과 기술개발 지원, 자금지원과 공간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2021년에 신설되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기업 지원 허브로 지정해 R&D와 혁신기업 지원을 총괄하게 한다.

 

또한 상향식 R&D를 통해 1개 스타트업 기업에 3년간 최대 4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지원과 공간지원, 그리고 고속성장기업을 위한 R&D돠 지원시설 사업도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스케일업을 위해 기업당 3년간 최대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20209월부터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170억 원 규모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 벤처밸리(가칭)도 판교 2밸리와 제주 등지에 조성해 융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 2센터를 2021년 연말에 완공해 55개 이상 기업의 입주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패스트트랙 제도도 도입해 국토교통 R&D 우수 결과물을 공공 구매를 촉진하도록 한다. 공공 공사에 필요한 기술을 공모 개발하는 공공 공사 연계형 R&D’도 향후 확대해 공공 혁신조달을 통해 초기 시장 ᅟᅵᆫ출을 지원해 혁신생태계 조성 계획도 밝혔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혁신기업에 대한 초기 공공 구매 확대, 금융 지원 강화, 규제 애로 해소 등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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