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증권형 토큰 첫 타자는 ‘테슬라’

IT|2021. 4. 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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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Binance)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증권형 토큰 거래를 도입한다.

 

바이낸스는 독일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씨엠 에퀴티 AG와 스위스의 디지털 에셋 AG와 제휴하고 제로 커미션 커미션 트레이딩(Zero Commission Trading)이 가능한 증권형 토큰을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증권형 토큰의 첫 종목은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

 

발행되는 토큰은 주식을 의미하며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인 바이낸스 비너스(BUSD)로 거래할 수 있다.

 

새로운 투자 옵션을 통해 투자자들의 거래 비용을 낮추면서 더 큰 금융 시장에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바이낸스는 기대하고 있따.

 

증권형 토큰은 주식이 아니지만 투자자에게는 주식 투자와 마찬가지로 특정 기업의 자산에 투자하는 권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주식과 달리 바이낸스의 신상품은 분할이 가능해서 더 저렴한 단위로 특정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는 증권형 토큰은 전통적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을 연결해 보다 포괄적인 금융의 미래를 위한 기술적 가교 역할을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소식과 함께 바이낸스의 자체 토큰 바이낸스코인(BNB)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바이낸스코인은 뉴욕장 출발 전 한때 62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소폭 하락해 25.1% 오른 5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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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구독 서비스 준비중인 테슬라

산업|2021. 3. 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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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esla)20212분기부터 완전자율주행 기능의 정식서비스를 예고했다.

 

현재 시험 운행 중인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기능을 고가의 옵션 형태로 판매해온 테슬라는 2분기부터 구독 형태의 모델로 변경하면서 월 사용료를 내고 사용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기존에 900만원의 FSD 기능을 옵션으로 사용하는 고객들은 대상이 아니며, 신규 구매자들도 900만원 상당의 옵션을 선택해 구독료 없이 기능을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완전자율주행 기능의 옵션 가격이 1000만원 상당에 이르면서 차량 가격도 덩달아 올라가는 상황에 처한 테슬라에게 구독 옵션은 정부 지원금을 받거나 초기 구매에서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월간 지속적인 수익 모델을 통해 매출 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구독 서비스는 완전자율주행기능 뿐만 아니라 구매자들을 위한 엔터테이먼트 지원을 통해서 다각화될 전망이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기능에 대해 허위 및 과장광고에 대해 검토 중이다.

 

테슬라가 주장하는 완전자율주행 기능이 실제로는 2.5레벨의 주행보조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어 무책임한 마케팅이라는 것이 자율주행 전문가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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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조 거래액 달성한 서학개미 ‘해외 주식 거래 역대 최대 갱신’

경제|2021. 3. 2.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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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국내 주식을 주로 거래하는 동학개미에 이어 해외 주식을 직접 거래하는 투자자들, 소위 서학개미들의 해외 주식 거래가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20212월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거래액(매수 결제액+매도 결제액)1월 대비 35% 증가한 4972950만 달러(한화 약 559954억 원)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종전 최대는 지난 1월 기록한 368120만 달러(한화 약 414381억 원)로 해외 주식 거래가 202010월 이후 꾸준히 증가세다.

 

해외 주식 순매수 금액은 1월 대비 38% 하락한 319880만 달러(한화 약 3601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수 금액은 증가했으나 매도 금액도 대폭 증가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종목별로 테슬라가 3443만 달러(한화 약 3427억 원)로 순매수 금액 1위였고 팔란티어가 25619만 달러(한화 약 2884억 원)으로 2, 유니티 소프트웨어가 22961만 달러(한화 약 2585억 원), 애플이 15513만 달러(한화 약 1764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은 주로 정보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고, 유니티 소프트웨어(Unity Software)는 실리콘밸리의 게임 기업으로 모두 20209월에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이는 기존 테슬라와 애플 외에도 새로운 투자처를 서학 개미들이 찾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공매도 기관의 전쟁터로 떠오른 게임스톱, 미국 영화관 체인인 AMC 엔터테이먼트 등도 결제분이 반영되면서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게임 스톱 거래액은 302748만 달러(한화 약 34089억 원)으로 테슬라의 403199만 달러(한화 약 45400억 원)에 이어 가장 많았으며, AMC 엔터테이먼트는 84799만 달러(한화 약 9548억 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중국 드론기업인 이항홀딩스 역시 공매도 이슈에 따라 대응하는 거래가 나타났다.

 

2월 이항홀딩스 거래액은 86768만 달러(한화 약 9770억 원)로 거래순위 6위에 올랐고 순매도 금액은 15485만 달러(한화 약 1744억 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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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에 시장에 뜨는 '애국소비'

국제|2021. 1. 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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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EV 내부사진 / 사진=상하이GM우링 제공

 

 

테슬라가 선점하고 있던 중국 전기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중국 국산 전기차들이 테슬라가 주춤하는 틈을 타서 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테슬라의 미래 성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201911월 전기차 판매 1위는 상하이GM우링의 훙광미니28246대가 판매됐다. 테슬라의 모델321604대가 팔려 2위를 기록했다.

 

훙광미니는 미국 빅3 중 하나인 제너럴모터스(GM)가 상하이자동차, 우링차의 합자회사인 상하이GM우링이 20197월에 내놓은 소형 전기차로, 1회 충전거리 260km, 판매가 28800위안(한화 약 480만 원)의 경차다.

 

20208월에 출시된 후 15000대가 팔리면서 모델3의 판매대수(11811)를 제치고 판매량 선두에 올라 4개월 동안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 11월 판매량을 살펴보면, 훙광미니와 창청차의 헤이미오, 치루이차의 eQ, 상하이GM우링의 바오준E100 등 경차급이 4종 포함됐고, 이는 2019년 전기차 팬마 10위 내에 경차급이 2종 밖에 없던 것을 고려하면, 경차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에서도 중국 전기차들이 선전 중이다.

 

‘4대 신세력으로 불리는 리샹(리오토), 웨이라이(NIO), 샤오펑, 웨이마는 201911월 판매량 합계는 17605대로, 반년 전인 5월 판매량 8151대에 비해 2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리샹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ONE'만으로 11464, 연간 누적 26498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ONE의 기본형 가격이 328000위안(한화 약 5484만 원)으로, 30만 위안(한화 약 5000만 원) 이하 전기차에 주어지는 보조금 혜택을 포기했음에도 판매량이 증가해 애국 소비가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테슬라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노린 모델Y’를 당국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이미 시장을 선점한 토종 기업들의 존재로 부진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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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연간 1만대 충전기 공장 신축 계획 ‘상하이 정부’에 제출

국제|2020. 11. 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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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슈퍼차저 / 사진=테슬라 제공

테슬라가 상하이에 전기차 충전기 공장을 신축한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Tesla)4200만 위안(한화 약 7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충전기 공장을 짓는 계획안을 상하이 정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공장은 상하이 푸둥 신개발 지구(浦东新区)에 신축할 계획이며, 202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생산량은 연간 1만 대다.

 

현재 테슬라가 중국에 설치한 충전기는 미국에서 수입해 설치하고 있다.

 

배터리 충전의 편리성이 전기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만큼, 이번 신축 공장은 중국 시장에 영향력을 더 확보하기 위한 테슬라의 의지로도 해석된다.

 

중국 내 전기차 기업들도 충전소 건설에 열을 올리느 상황이다.

 

테슬라는 2020년 말까지 650개가량의 슈퍼차저(Supercharger)를 세우고 2000개 충전기를 배치해 250개 도시를 커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독일 베를린에 건설 중인 기가팩토리에 연간 100GWh를 생산할 수 있는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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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S&P 500 지수에 편입

경제|2020. 11. 2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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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Tesla)S&P 500 지수에 편입된다.

 

CNBC 등 외신들은 1221일부터 테슬라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된다고 보도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대기업 500개로 구성된 S&P 500은 가장 많은 자금들이 추종하는 지수다.

 

이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5% 가량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S&P500 진입할 기업으로 꼽히던 테슬라는 지난 9월에 4개의 종목이 새롭게 편입되는 동안 제외되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다만,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S&P 신규 편입 종목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큰 만큼 한번에 이루어질지 2차례에 나눠 지수에 편입될지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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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에 들어간 상하이 MEB 공장, 중국에서 본격화되는 폭스바겐 VS 테슬라

국제|2020. 11. 1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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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상하이 MEB 공장

 

폭스바겐 상하이 공장 생산 시작

 

폭스바겐 중국 법인이 상하이에 건설한 전기차 공장이 생산에 들어간다.

 

비아이뉴스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의 중국 법인 산하에 SAIC-폭스바겐의 상하이 공장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기자동차 플랫폼 MEB(Modular Electric Drive)의 규격에 따른 생산을 시작했다.

 

상하이 공장은 40가 넘는 면적을 보유하고 총 170억 위안(한화 약 28796억 원)이 투자됐다고 알려졌으며, 연간 생산량은 30만대로 추정된다.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에 연결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이 갖추어져 있고 독일 정부가 제시한 인더스트리 4.0(Industry 4.)이 적용된 표준 로봇 1400여 대, 인공지능증강현실가상현실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까지 MEB 플랫폼 개발에 70억 달러(한화 약 79352억 원)을 투자한 폭스바겐 그룹은 향후 5년동안 전동화 전환을 위해 500억 달러(한화 약 558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자동차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시장을 선점한 테슬라와의 접전도 예상된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중국시장에서 충돌하는 폭스바겐 VS 테슬라

 

지난 1027일 중국 정부가 현재 자동차 생산의 5%를 차지하는 신에너지차 비중을 2025년까지 20%, 2030년까지 40%, 2035년까지 50%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는 물론 전기차 스타트업이 반드시 선점해야 중요 시장이다.

 

중국 시장을 현재 선점한 곳은 전기자동차의 대명사인 테슬라다.

 

테슬라는 20191월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건설해 연간 50만대의 생산이 가능한 규모를 갖췄고 2019년 말에 15만 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20201~9월 기간 중국 시장의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78968대로 중국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16%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10월에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보급형 세단 모델3’ 1차분 물량 7천여 대를 유럽 12개국에 수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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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분기 세계 전기차 시장 판매 4위로 점유율 8% 차지

산업|2020. 6. 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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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그룹

 

현대기아자동차가 20201분기 세계 전기차 시장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전기차 판매 분석업체 EV 볼륨의 분석 결과를 통해 순수 전기차 판매에서 현대·기아차가 24116대로 세계 4위로 점유율 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88400대를 판매해 점유율 29%를 기록했으며, 르노닛산(39355)와 폭스바겐그룹(33846)대로 그 뒤를 이었으며 현대·기아차의 뒤를 BYD18834대가 따라오고 있다.

 

국내 자동차 기업의 판매량은 2173대로 20191분기 대비 25.9% 증가했고 수소전기차 295대의 판매량을 합산해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연합이 145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3% 상승했다.

 

유럽지역의 판매량 상승에는 환경규제가 강화된 것의 여파로 분석됐다.

 

북미지역은 32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8% 하락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북미지역의 전기자동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기업은 테슬라였지만 유럽에서는 폭스바겐그룹이 테슬라를 넘어섰다.

 

중국 지대는 경쟁이 가장 치열해 테슬라는 모델3을 통해 점유율 12%를 확보했고, 폭스바겐은 다양한 제품으로 8%를 차지했다.

 

한편, 테슬라는 한국에서도 1분기 판매량이 4070대로, 전체 전기차 시장의 46%를 장악했다.

 

현대·기아 등 국내 브랜드 전기 승용차 판매는 이 기간 3945대로 작년 동기대비 3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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