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2020년 매출 3898억 달성

경제|2021. 4. 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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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바리퍼블리카 제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2020년 매출이 2019년 대비 230% 증가한 398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37% 감소한 725억 원이라고 밝혔다.

 

토스의 비즈니스 영업손실은 전년 1154억 원에서 224억 원으로 감소해쓰염, 이는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 것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토스가 연간 기준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동시에 이룬 것은 2015년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는 지난 5년간 매년 매출액을 2배 이상 늘려가며 성장 기조를 유지해왔고 사업 규모가 확대된 최근 3년을 기준으로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167%에 달한다.

 

2020LG유플러스로부터 결제사업부분을 인수해 토스페이먼츠를 설립했고 토스증권 및 토스뱅크(가칭) ,토스 인슈어런스, 토스베트남 등 주요 계열사의 신사업을 위해 총 189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에 발맞춰 이용자수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20213월 말 기준 토스 이용자는 1900만 명으로 본인 계좌나 카드를 등록해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 고객은 990만명에 달한다.

 

누적 카드 등록수는 2500만건, 누적 계좌연결수는 2300만건을 넘어섰다.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는 "경쟁사와 비교해 매출 규모도 우위지만, 매출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특정 금융 분야가 아닌 금융의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올해는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계열사들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연결기준 매출 1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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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공개

경제|2021. 3. 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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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MTS 시스템 / 사진=토스증권 제공

토스증권이 MTS(Mobile Trading System)를 공개했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의 홈화면에서 주식텝을 누르면 이용이 가능하다.

 

토스증권은 국내 증권 시장에 12년 만에 등장하는 신생 증권사로, 지점이 없는 모바일 전문 증권사를 표방한다.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100% 자회사로, 지난 2월 말 공식 출범했다.

 

토스증권은 MTS가 투자정보 탐색에서 주식매매를 직관적인 UI/UX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전 이용 신청 자수는 64만 명에 달한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MTS를 오픈한 토스증권은 회원스증권이 MTS(Mobile Trading System)를 공개했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의 홈화면에서 ‘주식’ 텝을 누르면 이용이 가능하다.

 

 

 

토스증권은 국내 증권 시장에 12년 만에 등장하는 신생 증권사로, 지점이 없는 모바일 전문 증권사를 표방한다.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100% 자회사로, 지난 2월 말 공식 출범했다.

 

 

 

토스증권은 MTS가 투자정보 탐색에서 주식매매를 직관적인 UI/UX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전 이용 신청 자수는 64만 명에 달한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MTS를 오픈한 토스증권은 회원 가입 28만 명, 이 중 계좌 개설을 마친 고객 수는 13만 명에 달한다.

 

회원 연령대는 20대 사용자가 38%로 가장 높고, 3030%로 뒤를 이어, 2030세대가 전체 사용자의 2/3를 차지했다.

 

또한, 사용자 통계를 통해 인기차트 메뉴에서 구매(매수)TOP100', '영업이익률TOP100', '수익률TOP100' 순으로 사용자가 많이 이용해 최근 시장 동향과 투자 수익관점에서 투자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토스증권 MTS만의 업종분류체계인 TICS에서는 전기차, 항만, 해상운송, 방송콘텐츠제작 순으로 높은 사용률을 나타냈다.

 

2020년부터 이어지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과 해운업에 대한 회복세, 비대면 환경에서 주목받는 방송콘텐츠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반영됐다.

 

토스증권은 "사전이용 신청자를 대상으로 MTS를 공개한지 한달만에 전체 오픈을 하게 됐다""투자를 처음 시작하고, 기존 투자방식에 어려움을 느낀 투자자들에게 만족스런 투자경험을 제공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MTS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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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 예비인가 받은 토스준비법인㈜, “20‧30 토스 투자자로 레드오션 돌파구 만들겠다.”

경제|2020. 3. 2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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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서비스 토스(Toss)

 

지난 18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토스준비법인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결해 본인가를 앞두게 됐다. 토스준비법인이 본인가를 받게 되면 바로증권을 인수한 카카오페이증권에 이어 2번째 핀테크 증권사가 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1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간편송금 플랫폼 토스의 개발사로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 중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이다.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법령상 인가요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증권 투자중개업의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하고 예비인가를 의결했다.

 

이번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한 토스준비법인(대표 박재민)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100%의 지분을 가진 토스(Toss)의 자회사다.

 

증권사의 요건은 자본시장법상 최저 자기자본은 30억 원으로, 토스준비법인은 조건을 훨씬 상회하고 있어서 수월한 통과가 예상되고 있다.

 

토스준비법인이 신청한 범위는 일반투자자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채권펀드 등 증권을 중개하는 서비스다.

 

토스가 모바일을 기준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자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구축 중에 있다.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준비법인6개월 내에 인적물적요거을 갖추고 본인가를 신청해야 하고 본인가 이후 6개월 내에 영업 개시가 가능해진다. 토스준비법인은 본인가 후 사명을 토스증권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한편, 토스의 투자중개업 진출에 대해서 금융업계의 반응은 반신반의하는 입장이다.

 

다만 레드오션 상태의 투자중개업 시장에서 플랫폼 경쟁력이 통할지는 아직 미지수란 평가가 나온다. 무료 수수료는 이미 국내 대부분 증권사들이 도입했기에 경쟁력 있는 부분이 아니다.

 

증권사의 수수료수익에서 수탁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969.2%, 201260.7%, 201557.9%, 201846.8%, 2019년에 36.5% 등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수탁수수료 수익 역시 201845426억 원에서 201934636억 원으로 23.8% 감소했다.

 

증권사들이 내놓은 해결책은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를 통한 수익다각화로 IB부문 수수료 비중은 201827.4%에서 201936.5%로 증가했고 IB 수수료 수익 역시 26612억 원에서 34122억 원으로 28.2% 증가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측은 주식투자자 들 중 20~30대가 125만 명이지만 토스의 20~30대 사용자는 1000만 명인 점에 착안해 투자 제휴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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