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위안화, 4개 지역에서 20억 위안 결제됐다.

국제|2020. 11. 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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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건설은행 디지털 위안화 지갑

 

디지털 위안화가 4개 지역에서 400만건 이상의 거래, 20억 위안의 액수가 결제됐다.

 

홍콩에서 열린 디지털 경제 속의 중앙은행 역할의 포럼에 참석한 중국인민은행 이강(易纲) 은행장은 4개 지역에서 QR 코드 등을 이용해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4개 지역에서 400만 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했고 20억 위안(한화 약 3389억 원)이 결제됐다.

 

디지털 위안화는 현재의 종이 화폐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시작해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를 발행하고 지정된 시중은행이 디지털 위안화를 유통회수입출금 하는 서비스를 담당하는 2단계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시작단계인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는 더 완벽한 법률 구조와 규제 기준이 필요하다면서 각국 중앙은행의 규제 부문과 디지털 화폐 구조, 안정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QR코드를 비롯해 모바일 결제를 통해 외지에서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게임 규칙이 바뀌었다고 언급하면서 IT 대기업이 금융 서비스 수준을 현저하게 높인 점은 이전과 다른 환경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강 행장은 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이 전통적인 시중은행에 압박을 가할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에도 새로운 도전을 안겨줬다면서 기술이 가져다주는 편리함과 위험 속에서 금융 서비스를 어떻게 더 안전하게 할 것인가는 중앙은행에 있어서 중요한 명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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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장 진출 위해 크런치롤 인수에 나선 소니

국제|2020. 11. 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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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좌) 크런치롤(우)

 

OTT 시장 진입을 위해 소니(Sony)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인 크런치롤‘(Crunchyroll)의 인수를 위해 미국 통신사업자 AT&T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인수 규모는 1000억 엔(한화 약 1879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니가 크런치롤을 인수하려는 배경에는 소니가 가진 미디어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게임, 애니메이션 등에서 파생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보유한 소니지만, 이를 뒷받침 해줄 OTT(Over-the-top media service)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

 

소니는 이미지 센서를 비롯한 기존 시장에서 매우 부진한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니가 보유한 콘텐츠 분야의 전문성과 서비스는 OTT 플랫폼과도 궁합이 맞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으로 해석된다.

 

애니메이션의 국가 일본에 위치한 소니의 입지와 자회사 애니플렉스가 제작한 귀멸의 칼날이 공전의 히트를 쳤고, 미국의 소니 픽처스는 마블의 인기 히어로인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보유하는 등 OTT를 뒷받침할 저력은 충분하다.

 

또한 지난 6월에 현대자동차와 소니픽처스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차세대 모빌리티에 콘텐츠 접목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 시장이 성장하면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수용했고, 미국의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인 디즈니가 디즈니 플러스를 준비하는 만큼 소니도 이에 대응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크런치롤은 7000만 명의 무료 회원과 300만 명의 유로 회원을 보유하고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200개 국가에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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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연방법원, 애플에 5700억 로열티 지급 판결

국제|2020. 11. 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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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국 텍사스주 법원이 IT기업 애플에게 버넷엑스에 5700억 원 가량의 로열티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텍사스주 법원의배심원들은 애플의 영상통화 기능인 페이스타임아이메시지서비스가 버넷엑스의 기술을 무단으로 도용했다고 판단하고 로열티 5280만 달러(한화 약 5702억 원)을 로열티로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애플은 판결에 항소할 의사를 밝히면서 문제가 된 특허는 미국 특허청에 의해 무효가 됐다는 주장을 견지했다. 또한 배심원의 판단이 혁신을 제한하고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치는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텍사스 연방법원은 2018년에 애플에 인터넷 기반 통신과 관련된 4가지 특허 위반을 이유로 버넷엑스에 5260만 달러(한화 약 5661억 원)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201911월에는 5260만 달러의 배상금이 무효화되면서 배심원의 판결인 구형 아이폰이 버넷엑스의 특허 2건을 침히했다는 내용을 수용하며 항소법원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해당 소송이 장기화되고 법원 판결 등이 나오면서 양 사의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구형 아이폰 모델 2건이 버넷엑스의 기술 특허를 침해한 점이 인정됐고, 애플은 기업 가치 제고의 문제점 때문에 합의할 배경이 갖추어졌다는 것이다.

 

다만, 버넷엑스가 모든 로열티를 지급받고자 한다면 소송은 더 길어질 수 있다.

 

애플은 20203분기 매출액 647억 달러(732000억 원), 주당순이익(EPS) 73센트의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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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허가제 도입 추진하는 홍콩

국제|2020. 11. 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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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권선물위원회

 

홍콩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허가제 도입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인 진써차이징(金色财经)에 의하면, 홍콩 핀테크 위크에 참여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애슐리 알더(Ashely Alder) 행정총재가 홍콩 정부가 가상자산 거래소 허가제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허가제는 증권형 토큰과 기타 유형의 가상자산에 적용되고 가상자산 거래소는 재정 지자원과 관리 기준 사항을 홍콩 증권선물위원회가 정한 기준 사항에 충족해야 한다는 의미다.

 

신규 허가제는 기존 규제 샌드박스 계획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홍콩 SFC2019년 가상자산 거래소 자진 신고제를 도입해 적용 대상을 증권형 토큰과 선물 자산으로 한정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됐으나, SFC가 새롭게 허가제를 도입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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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상하이에 반도체 공장 짓는다

국제|2020. 11. 5.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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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화웨이가 상하이에 자주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에 따르면, 미국의 무역제재로 인해 반도체 공급이 중단된 화웨이가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에 구축 예정인 반도체 공장은 미국의 기술이 적용되지 않는 독자 기술을 접목할 계획으로, 45mm 칩을 생산한 이후 2021년말 사물인터넷 장비용 20mm칩을, 2022년에는 5G 통신장비용 20m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화웨이의 반도체 칩 제조 경험이 부족함을 이유로 상하이 집적회로 R&D 센터가 공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하이 집적회로 R&D 센터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산학연 집적회로 연구 개발센터로 사실상 중국 정부의 반도체 굴기의 연장선상에서 반도체 생산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반도체 업계는 상하이 직접회로 R&D 센터가 중국의 장기적인 반도체 생존 방향을 수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공하게 된다면 화웨이의 9조원 대 물량을 비롯해 중국 내 반도체 수요의 공급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마트폰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칩 셋은 현대 반도체 기술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생산 노하우가 쌓이지 않은 화웨이 상하이 공장으로서는 무리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화웨이는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들어간 IT기업이다. 화웨이가 상하이에 자주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에 따르면, 미국의 무역제재로 인해 반도체 공급이 중단된 화웨이가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에 구축 예정인 반도체 공장은 미국의 기술이 적용되지 않는 독자 기술을 접목할 계획으로, 45mm 칩을 생산한 이후 2021년말 사물인터넷 장비용 20mm칩을, 2022년에는 5G 통신장비용 20m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화웨이의 반도체 칩 제조 경험이 부족함을 이유로 상하이 집적회로 R&D 센터가 공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하이 집적회로 R&D 센터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산학연 집적회로 연구 개발센터로 사실상 중국 정부의 반도체 굴기의 연장선상에서 반도체 생산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반도체 업계는 상하이 직접회로 R&D 센터가 중국의 장기적인 반도체 생존 방향을 수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공하게 된다면 화웨이의 9조원 대 물량을 비롯해 중국 내 반도체 수요의 공급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마트폰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칩 셋은 현대 반도체 기술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생산 노하우가 쌓이지 않은 화웨이 상하이 공장으로서는 무리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화웨이는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들어간 IT기업이다.

 

20195월 수출 규제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후 915일부터 미국 기업의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이용해 개발하고 생산한 반도체를 화웨이를 포함한 블랙리스트 등재 기업에 공급할 수 없도록 제재를 가했다.

 

그 동안 반도체를 공급해온 대만 TMSC가 반도체 공급을 중단하면서 20208월 화웨이는 기린칩 생산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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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헝가리 제2공장 증설로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박차’

국제|2020. 11. 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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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헝가리 공장 / 사진=두산솔루스 제공

 

두산솔루스 헝가리 법인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다시 박차를 가한다.

 

헝가리 전지박에 법인과 생산공장을 둔 두산솔루스는 27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과 연간 1.5만톤의 추가 증설 계획을 공시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면서 공격적인 투자로 현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한 것이다.

 

헝가리 정부와 두산솔루스 헝가리 법인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지박 공장의 추가 증설 투자와 협락 방안을 공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헝가리 페테르 시야르토(Péter Szijjártó) 외무부장관은 기자회견장에서 두산솔루스의 투자 계획을 환영하면서 두산솔루스의 투자로 헝가리가 유럽 전기차 산업 선도국에 가까워지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두산솔루스 이윤석 대표이사는 추가 투자는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 투자유치 정책 덕분이다. 헝가리 공장이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생산거점이 될 수 있도록 헝가리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두산솔루스가 제2공장을 증설하게 되면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 생길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 정부는 2020년 상반기에 두산솔루스의 헝가리 전지박공장에 1단계 양산체계 구축과 건축에 인허가를 간소화해주며 340억 원 규모의 보조금 등을 지원했다.

 

또한 유럽연합(EU)의 집행위원회 승인을 받는다면 제 2공장 증설 투자에 대한 보조금도 지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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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와 손잡은 차이나모바일"5G와 고정밀 측정 기술이 만났다."

국제|2020. 11. 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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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디투

 

 

바이두디투가 차이나모바일과 손잡고 네비게이션 기술의 세대교체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한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은 5G 기술과 베이더우 고정밀 측정 위치 시스템을 공개하고 5G 네트워크를 통해 미터(m), 센티미터(cm), 밀리미터(mm) 수준의 고정밀 위치 측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전천후, 24시간, 전 지역에 걸친 정확한 시·공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바이두디투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차이나모바일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모바일 지도 중 고정밀 위치 측정 신호를 측정 가능한 건 현재로선 바이두디투 뿐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5G 네트워크를 통한 고정밀 위치 측정 시스템은 측정 신호 안정성, 신호 전송 속도, 초기 위치 측정 속도, 위치 측정 신호 발생원 배치 등 방면에서 위치 측정 가용성을 전반적으로 높여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자동 주차 등의 기술에 쓰일 수 있다.

 

바이두디투는 차이나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고정밀 내비게이션 기능을 토대로 내비게이션 기술과 서비스를 최적화해 사용자의 운전 체험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가 운전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복잡한 교차로, 특수 표시, 특수 차선 등을 더 정밀하게 나타내 내비게이션 이해의 어려움을 줄이고 운전자에게 최적의 차선으로 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두는 업그레이드 버전 바이두디투 내비게이션을 먼저 광저우, 선전, 쑤저우, 충칭, 항저우 등 5개 도시에서 서비스하고 앞으로 중국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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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3분기 순이익 4조 원 달성 ‘신임 CEO의 청사진 효과’

국제|2020. 11. 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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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공개 예쩡인 포드의 전기차 실루엣 / 사진=포드 제공

 

미국 3대 자동차 기업 중 한아니 포드가 3분기 성과로 4조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크라이슬러, GM과 함께 미국 자동차산업 빅3로 손꼽히는 포드(Ford)3분기 매출 3471000만 달러(한화 약 393264억 원)을 달성했고 순이익은 36억 달러(한화 약 47898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주당 65센트(한화 약 736 )을 기록한 것이고 전년 동기 순이익 4억 달러(한화 약 4532억 원), 주당 11센트(한화 약 124)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지표임을 알 수 있다.

 

시장은 포드의 매출을 3351000만 달러(한화 약 38조 원), 주당 19센트(한화 약 215 )으로 예상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팬데믹이 불러올 충격과 글로벌 수요 둔화 등으로 부진이 예상된 것이었으나, 포드에 새로 부임한 짐 팔리 CEO가 비즈니스 청사진과 성과를 통해서 결과를 내보이고 있다.

 

짐 팔리 CEO2022년에 4세대 자율주행자동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준중형 SUV이스케이프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량을 공개했다.

 

이스케이프는 포드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스타트업 아르고 AI와 개발중인 자율주행 자동차로 포드는 폭스바겐과 함께 2020년 초에 아르고AI의 지분 80%를 취득했었다.

 

전기차 런칭도 같이 공개됐다. 11월에 화물 밴의 전기차 버전을 공개할 예정으로 2022년 북미와 유럽 시장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이는 포드가 추진중인 115억 달러 프로젝트의 일부다.

 

포드의 짐 팔리 CEO는 애널리스트와의 면담에서 "트랜짓 화물 밴과 포드 F-150의 전기차 전환은 고객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라며, "상업용 밴과 픽업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과 고객의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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