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플리, HB-TBT에게서 20억 투자 유치 성공

경제|2021. 3. 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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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플리 제공

 

로플 리가 HB인베스트먼트, TBT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

 

201712월 창업한 리컬테크 스타트업 로플 리가 동년 동월 블루포인트파트너스(Bluepoint Partners)로부터 시드 투자로 4억 원을 유치한 이후 2번째 투자로 누적 투자금액은 24억 원에 달한다.

 

로플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변호사 없이도 이민 신청서 작성이 가능한 기능을 개발하고 이민 프로세스 분석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로플리는 인공지능(AI)으로 다양한 사례를 수집해 개인 맞춤형 미국 이민 신청을 돕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비자 진행 프로세스 자동 추적, 승인 단계별 가이드, 승인 확률, 예상 소요 시간, 유사 사례들의 처리 현황 등 사용자 빅데이터를 통한 독자적인 예측과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미국 이민법 시장은 2019년 기준 7조 원 이상 규모로 평가된다.

 

전 국민의 15%4700만 명이 이민자로 구성되어 있고, 취업이나 학생 비자를 비롯해 이민 신청자의 상황에 따른 이민 비자의 종류도 다양하다.

 

비자 종류에 따른 서류도 달라 이민 신청자들이 변호사나 유학원을 통해 진행하거나 이민국 사이트에서 정보를 직접 찾아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불편함을 캐치한 로플리는 데이터 분석 역량과 투명한 이민 수속 절차로 플랫폼 런칭 1년 만에 총 사용자 수 1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43000 명을 돌파했다.

 

특히 사용자의 93%가 미국에 거주 중인 187개 국가 출신의 이민자들로 이루어져 다양한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게다가 변호사 상담이 필요한 경우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개별 상황에 적용 가능한 사례 데이터를 분석해 안내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민 서류 전략 및 자동 서류 시스템도 제공할 계획이다.

 

로플리 안준욱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개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민 신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미국 이민법 시장을 필두로 Human Mobility의 관점에서 글로벌 이민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로 성장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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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패션 다이렉트 사입 플랫폼 어이사컴퍼니, 프리팁스 선정

산업|2020. 9.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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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사컴퍼니

 

어이사컴퍼니가 프리팁스(Pre-TIPS)에 선정됐다.

 

어이사마켓을 운영하는 어이사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뿌 민관투자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프리팁스에 선정됐다.

 

어이사컴퍼니는 동대문 의류 유통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수입 시장과 국내 소매사업자를 직접 연결하는 패션 B2B 기업이다.

 

기존 중국 도매사장에서 국내 도매시장소매시장을 거쳐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패션 유통은 물류체인을 거치면서 최종가격이 원가의 4배에 달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어이사마켓은 국내 소매업자가 중국 도매시장에서 직접 도매가에 의류를 구매할 수 있어 국내 도매가보다 35% 이상의 단가 절감을 할 수 있다.

 

어이사마켓은 낱장 사입, 교환 및 반품 등 기존 패션 플랫폼과의 차별점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차후 품목 추천 서비스와 풀필먼트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어이사컴퍼니는 201911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6월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스텝업 도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드 투자를 담당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강준모 이사는 다양한 패션 플랫폼이 급성장하는 요즘 소매업자들의 가격 경쟁력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어이사마켓은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우위를 확보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어이사컴퍼니 김수성 대표는 지난 7월 베타오픈한 이후 재주문율이 50% 이상이라며 이번 프리팁스 선정을 시작으로 기존 소매업자는 물론 패션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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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예비심사 청구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상장 엑셀러레이터 등장 초읽기’

산업|2020. 8. 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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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코스닥(KOSDAQ)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기술창업전문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기술창업 분야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반도체 스타트업 플라즈마트 창업자인 이용관 대표가 기업 매각 후 설립한 엑셀러레이터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상장하게 된다면 엑셀러레이터 가운데 첫 상장사가 등장하게 된다.

 

정부에서 벤처투자촉진법 등 초기투자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상장하게 된다면, 더 많은 엑셀러레이터들의 활동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시행되는 벤처투자촉진법에 따라 엑셀러레이터도 벤처펀드 결성이 가능해지면서 연내 300개 이상의 엑셀러레이터가 신규 등록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역시 외부 기관 투자자를 통해 벤처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기업 투자는 151개로, 전체 기업 가치는 약 130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론비행선박사업, 인투코어테크놀로지, 씨드로닉스, 쿼트메디슨 등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초기 투자한 기업이다.

 

기업성적도 탄탄해 IBK기업은행, DB금융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움투자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등으로부터 총 1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2019년 기준 회사 매출 138억원, 순이익 57억원을 기록 중이다.

 

차병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최고재무책임자(CFO)상장을 통해 당사의 액셀러레이터 브랜드 가치에 신뢰를 더하고, 공모자금을 재원으로 한 우수 스타트업들의 더 확장된 성장 기회 제공 등 국내 기술 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이번 상장 도전을 기술 스타트업들이 더 폭넓게 대중의 관심과 응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여러 산업 전문가들과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계로 유입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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