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사업 위해 신한은행-서울옥션블루 맞손

경제|2021. 3. 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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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건물 전경 / 사진=신한은행 제공

지난 10일 신한은행은 서울옥션블루와 신한은행이 디지털 자산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옥션블루는 미술 경매 시장의 대표 기업인 서울옥션의 관계사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미술품 등 고가의 실물 자산을 디지털 지분으로 판매하는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더 나아가서 디지털 지분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플랫폼 개발이 진행되면서 디지털 지분을 보유하고 증명할 수 있는 블록체인 월렛도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울옥션블루가 매주 제공하는 이우환, 천경자 등 유명 화가 미술품과 G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과 같은 한정판 스니커즈 등을 디지털 지분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좋아진다면 부동산, 보석 등과 같은 상품과 새로운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옥션블루 이정봉 대표는 미술품 자산 역시 중요한 디지털 자산이 될 것이라며 서울옥션블루가 가진 미술 거래 시장에서의 노하우, 신뢰감에 기술력을 더한 미술품 공동 구매 플랫폼을 통해 미술품 디지털 자산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디지털 혁신단 김철기 단장은 디지털 자산 역시 기존의 금융 상품처럼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며 은행이 중점적으로 확대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의 고객들에게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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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블루스퀘어의 스폰서로 나선다

사회∼문화|2021. 1. 2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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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문화예술계를 위한 스폰서로 나선다.

 

신한카드는 메세나 사업 및 차별적인 브랜드 제고의 일환으로 국내외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블루스퀘어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서울 합정의 신한카드 FAN'스퀘어, 부산 해운대 소향씨어서 신한카드홀에 이어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이 오픈하면서 메세나(Mercenat) 기업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게 됐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한 문화계와 예술계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문화공연 등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블루스퀘어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블루스퀘어는 개관 이후 최단기간 관람객 100만명 돌파 및 뮤지컬 프로듀서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연장 선정 등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낸 국내 최정상급 공연장이다.

 

글로벌 카드사인 마스터카드와 함께하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뮤지컬 전문 공연장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다목적 공연장은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이라는 새 명칭을 변경했다.

 

신한카드 고객들은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통해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고, 고객 초청행사에 참여해 차별적인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하게 고객과 소통해온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블루스퀘어 2층 공간에 4K 카메라를 비롯한 최신 영상편집 장비를 갖춘 콘텐츠 스튜디오 확신 제작소(確信製作所)’를 개설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

 

확신 제작소는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신한카드만의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 콘텐츠는 물론 소상공인 상품을 홍보하는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등을 적시에 개발하는 등 카드사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확신 제작소는 스튜디오가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에게나 대여가 가능한 외부 오픈형 구조로 운영되며, 특히 창작 활동에 제약을 갖고 있던 중소기업 및 1인 유튜버들이 이곳을 통해 자유롭게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치도록 선한 브랜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스폰서십 체결로 코로나로 어려워진 문화예술공연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문화 콘텐츠 제공으로 고객과 더욱 깊이 소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전략에 발맞춰 문화예술계를 후원하고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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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2020년 상반기 순이익 1조 8055억 달성, 2019년 대비 5.7% ↓

산업|2020. 8. 1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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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2020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18055억 원이라고 밝혔다.이는 2019년 상반기 대비 5.7%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8731억원으로 20192분기 대비 12.3% 감소했다.

 

2분기 실적 하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충당금이 1850억 원 늘고, 라임사태로 금융투자상품 충당금 2000억 원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은행 부분에서도 지난 5월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영향을 미쳤지만 적극적인 ALM 관리를 통해 마진 하락폭을 둔화했고 2020년 초부터 이어온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로 이익 성장을 만들어냈다.

 

비은행 역시 카드, 생명, 캐피탈 중심의 비이자 이익을 확대했고 IB 부문도 성장세다.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14.7% 감소한 것을 빼면 대동소이하다.

 

핵심 해외 시장인 베트남은 충당금 추가 적립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하는 등 꾸준한 성장 추세를 이어가 차후를 기대하게 했다.

 

그 중에서도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지털혁신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 디지털 채널에서 영업수익은 2019년 상반기 대비 26.6% 상승했다.

 

신한금융지주 내부에서는 비은행 부문의 균형 성장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한, 앞으로도 원 신한(One Shinhan)을 기반으로 디지털, 글로벌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 확대 및 신사업 분야 발굴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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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반랑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으로 베트남 영향력 확대 나선다

산업|2020. 8. 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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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베트남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일 신한은행의 베트남 지사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반 랑 대학교(Van Lang Universit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재 외국계은행 최다인 36개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에는 껀터시와 바리아붕따우 성을 포함해 추가로 5개 지점을 설립 중에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학비 수납 및 매니지먼트 솔루션인 신한 스쿨 뱅킹, 저금리 학자금 대출, 장학생 금융지원, 전자학생증 및 코-브랜드(Co-Brand) 카드를 도입한 신한 디지털 캠퍼스, 반 랑 대학교 학생 대상 신한베트남은행 인턴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 스쿨 뱅킹의 경우 9월 신학기에 맞춰 사전 테스트를 종료했고, 2만 명의 학생들이 사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협약식에는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과 반랑 대학교 응우옌 카오 트리(Ngyuen Cao Tri) 이사장이 참여했고, 응우옌 카오 트리 이사장은 신한베트남은행의 명예 특별 고문으로, 신동민 법인장은 반랑 대학교의 명예 특별 고문으로 선정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이 미래 사회주역인 MZ(밀레니얼+Z세대)시장을 선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라며 베트남의 학생 및 학부모, 교수진 등에게 신한의 디지털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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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받은 신한금융투자, “10월 중으로 포인트와 마일리지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출시 할 것”

경제|2020. 3. 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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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10월 중으로 포인트와 마일리지를 해외 주식에 소액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통해 신한금융투자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신한금융투자가 202010월까지 출시를 예정한 서비스는 제휴한 기업들의 마일리지 또는 포인트로 해외주식에 소액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본래 해당 서비스는 투자중개업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금융 자본인 마일리지와 포인트는 적용 대상이 아니었지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으면서 예외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비스는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사전 동의를 얻어서 제휴업체가 증권사 계좌에 소비자 마일리지를 전달하면 즉시 주식 매매자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소비자가 보유 마일리지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고, 보다 쉽게 해외 우량주식에 접근할 수 있는 효과가 작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일리지와 포인트는 회계법상 부채로 인정되어 기업의 부채로 인정받는다. 실제 자본이 늘어난 건 아니지만 부채(이자)가 늘어나 결국 기업의 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취급된다.

 

신한금융투자의 서비스가 출시된다면 제휴사들은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기업 부채를 해결하는 기회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통해 7개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93건으로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금융규제 샌드박스(금융서비스 시범 운영 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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