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초 전기차 충전소 생겼다… 5년간 100개 구축 목표

국제|2020. 12. 11. 23:37
728x90
반응형

브레인트리에 신설된 전기차 충전소 / 사진=그리드서브 제공

 

그리드서브(Gridserve)가 전기차 전용 충전소를 영국 에식스의 브레인트리에 개소했다. 향후 5년 간 영국 내에서 100여 개의 충전소가 설치 및 운영될 예정이다.

 

그리드서브의 전기차 충전소는 36개의 충전기가 설치됐고, 최대 450kw의 전력을 제공한다.

 

20분 안에 200마일(321km)을 달리는 전력을 충전 가능하며, 평균 크기의 전기 자동차를 10파운드로 최대 80%까지 충전 가능하다는 것이 그리드서브의 설명이다.

 

전력은 태양광 패널에 의해서 생선된 전력을 사용한다. 태양광으로 생상된 전기는 6MWh의 배터리 시설을 통해 저장되고 태양광 발전이 불가능한 시기에도 자동차가 24,000 마일(38,624 km)를 주행할 에너지를 저장이 가능하다.

 

현재 영국은 2030년 이후 내연 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효되면서 친환경 에너지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리드서브의 전기차 충전소는 이러한 미래를 대비한 비즈니스 모델로 볼 수 있다.

 

다만, 전기자동차는 충전시간이 필요하며, 기술이 발전해도 최소 20분 이내에 충분한 전력량을 공급받기 쉽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를 위한 복합적인 공간의 필요성도 같이 대두되고 있다.

반응형

댓글()

현대‧기아차, 전기차 시장 점유율 4위 달성

경제|2020. 11. 27. 23:00
728x90
반응형

현대차 프로페시 콘셉트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시장 4위를 달성했다.

 

지난 26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은 SNE 리서치의 발표 자료에서 현대기아차는 20209월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13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점유율 7.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7%의 판매량이 늘어났으며 점유율은 5.7%에서 1.5%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판매대수가 통합되어 나타난 것으로 니로EV와 코나EV, 시드 PHEV, 포터2 일렉트릭 전기트럭 등 모델이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

 

보고서에서는 현대기아차는 유럽 시장이 1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잔존가치와 가격 경쟁력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전기차 시장내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봤다.

 

SNE 리서치 자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테슬라는 316000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7.5%를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수치다.

 

폭스바겐은 233,000대를 판매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185% 판매량이 늘었다.

 

아우디 E-트론 EV, 폭스바겐 파사트 GTE 등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르노/닛산/미쓰비시는 르노 조에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주력 모델인 닛산 리프와 미쓰비시 아웃랜더 PHEV 판매가 줄면서 총 판매량 14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점유율도 9.5%에서 8.2%로 내려갔다. BMW그룹은 올해 6.8%로 점유율을 0.1% 올렸지만 현대기아차에 밀려 5위를 기록했다.

 

다임러그룹은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PHEVGLC클래스 PHEV, EQC 등의 판매가 172.8% 급증하면서 점유율을 1.9%에서 4.8%로 늘렸고 순위도 16위에서 8위로 올랐다.

 

PSA그룹은 푸조 e-208, 오펠 코르사 등의 판매 급증에 힘입어 29위에서 10위로 올랐고, GM그룹은 훙광 미니 EV 등 중국 모델 판매 증가로 9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리그룹과 BYD그룹은 지난 상반기 중국 전기차 시장이 위축된 데 따라 판매량이 각각 7.4%, 48.2% 감소한 87,000, 86,000대에 그쳤다.

 

반응형

댓글()

테슬라, 연간 1만대 충전기 공장 신축 계획 ‘상하이 정부’에 제출

국제|2020. 11. 27. 15:55
728x90
반응형

 

테슬라 슈퍼차저 / 사진=테슬라 제공

테슬라가 상하이에 전기차 충전기 공장을 신축한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Tesla)4200만 위안(한화 약 7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충전기 공장을 짓는 계획안을 상하이 정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공장은 상하이 푸둥 신개발 지구(浦东新区)에 신축할 계획이며, 202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생산량은 연간 1만 대다.

 

현재 테슬라가 중국에 설치한 충전기는 미국에서 수입해 설치하고 있다.

 

배터리 충전의 편리성이 전기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만큼, 이번 신축 공장은 중국 시장에 영향력을 더 확보하기 위한 테슬라의 의지로도 해석된다.

 

중국 내 전기차 기업들도 충전소 건설에 열을 올리느 상황이다.

 

테슬라는 2020년 말까지 650개가량의 슈퍼차저(Supercharger)를 세우고 2000개 충전기를 배치해 250개 도시를 커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독일 베를린에 건설 중인 기가팩토리에 연간 100GWh를 생산할 수 있는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반응형

댓글()

전기차 수요에 희토류 가격 3년만에 최고점 '중국 전략물자 설정할까?'

국제|2020. 11. 27. 14:39
728x90
반응형

 

호주 마운트 웰드 희토류 광산 / 사진=라이너스 홈페이지

 

 

전기차(EV) 수요가 증가하면서 필수 자원인 희토류의 가격이 3년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대만 IT 매체인 테크뉴스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모터 마그넷 등에 쓰이는 희토류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희토류 국제 시세가 201711월 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희토류는 전기자동차 뿐 아니라 산업용 로봇을 포함한 첨단 제품에 쓰이는 자원이다.

 

이 중 전기자동차 모터 마그넷에 쓰이는 네오디뮴(Neodymium)은 현재 Kg당 약 78달러(한화 약 87516)로 지난 6월과 비교해 40% 가량 상승했다.

 

또한 중국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11월 가격도 10월 말과 비교해 약 16% 가량 상승했다.

 

현재 중국은 신에너지차 보조금 정책을 연장하면서 신에너지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세다.

 

7월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난 98000대를 기록해 13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했고, 10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16만 대를 달성했다.

 

현재 전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121일 시행 예정인 ᅟᅥᆽ략물자 수출 통제 조치에 희토류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희토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격이 상승하고 구매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응형

댓글()

독일 자를란투 주에 배터리 공장 설립 예정인 에스볼트

국제|2020. 11. 22. 01:10
728x90
반응형

사진=에스볼트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에스볼트 에너지 테크놀로지(SVolt Energy Technology, 蜂巢能源)가 독일에 배터리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에스볼트 에너지 테크놀로지(이하 에스볼트)20억 유로(한화 약 26432억 원)을 투자해 독일 남서부 자를란트주에 배터리, 배터리 모듈, 배터리 팩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2곳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볼트는 중국 완성차 업체 창청자동차(长城汽车) 동력 배터리 사업부에서 20182월 분사해 독립 법인을 세운 것이 시작이다.

 

201911월에는 창저우시에 배터리 공장을 세웠고 추가로 3개의 공장을 더 중국 내에 지을 방침이다.

 

위베헤른에 건설 예정인 배터리 공장은 2023년 말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매년 30~50만 대 전기차에 동력을 제공하는 24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방침이다.

 

배티러 모듈과 배터리 팩 공장은 호이스바일러에 건설해 2022년 중반에 생산에 돌입하며 고용효과는 2000 명으로 예상된다.

 

에스볼트는 이 외에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총 76GWh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3개를 건설해 2025년까지 전 세계 80억 유로(한화 약 105980억 원)을 투자해 100GWh의 생산능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반응형

댓글()

닛산,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로 시장 집중할 것

국제|2020. 11. 21. 17:02
728x90
반응형

닛산 자동차

 

일본 닛산 자동차가 중국 시장에 사활을 건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닛산 자동차는 중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결정하면서 2021년 생산능력을 30% 확장하고, 중국에서 출시할 신종 모델들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부진한 닛산은 3분기에 443억 엔(한화 약 4689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 미국 시장에서 도요타와 혼다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10% 줄어들었고 닛산은 무려 32%나 감소했다.

 

소비세 인상 이후 판매량이 반등한 일본 시장에서 10월 도요타와 혼다의 판매량이 각각 40%, 33% 증가할 때 닛산은 17%만 증가해 부진했다.

 

이에 닛산은 10월 중순에 열린 이사회에서 마코토 우치다 회장이 직접 중국이 중요한 시장이다. 중국에서 노력하지 않는다면 닛산은 끝장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중국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반면 2019년 중국 신차 판매량은 140만 대로 미국 시장의 123만대를 넘어섰다.

 

도요타와 혼다 역시 미국과 중국에서 흑자를 기록했으나, 중국 시장 판매량이 미국 시장보다 높은 것은 닛산 뿐이었다.

 

전기차 아리야(ARiya) / 사진=닛산자동차

 

202010월 닛산의 중국 시장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으며, 4월 이후 판매량은 2% 감소한 8월을 제외하고 모두 전년보다 높았다.

 

우선 중국에 출시할 신규 모델은 순수 전기차(EV)를 제외한 신규 모델은 자체 하이브리드(HV) 기능인 이파워(e-power)를 탑재한다.

 

또한 장쑤성 창저우와 후베이성 우한에 공장을 신설하고 생산능력을 30% 증가한 200만 대 규모로 확대하고, 순수 전기차인 아리야(Ariya)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닛산에서 추정중인 적자 규모는 4700억 엔(한화 약 5564억 원)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1년 영업이익률을 2%로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반응형

댓글()

GM, 5년 30조원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투자한다

국제|2020. 11. 21. 06:16
728x90
반응형

제너럴 모터스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GM5년간 3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가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자동차 시장의 선두에 서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감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라이슬러, 포드와 함께 미국 자동차시장 빅3로 손꼽히는 GM이지만, 자동차 시장의 선두주자인 테슬라의 시가총액과 비교했을 때, GM610억 달러로 테슬라의 4769억 달러와 비교하면 1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GM은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부분에 200억 달러(한화 약 30699억 원)의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투자액은 270억 달러(한화 약 30699억 원)으로 약 35%를 더 늘렸다.

 

GM은 투자를 확대하면서 전기차 신종 모델을 30여개 출시 계획도 밝혔다. 지난 3월에 12개보다 18개 더 추가된 것이다.

 

캐딜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전기차 리릭 역시 당초 예정보다 9개월 이른 2022년 초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판매 계획 역시 2025년까지 100만대로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GM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의 40%로 높이겠다는 계획과 함께 차량용 배터리 가격 역시 쉐보레 볼트의 배터리 가격의 60%까지 하락할 것으로 설명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GM은 오랫동안 자동차 제조 및 판매 분야에 강점이 있는 만큼 테슬라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자본구조 변화를 열어두고 있다며 전기차 부문의 분사 가능성도 시사했다.

반응형

댓글()

난징 배터리 공장 생산력 확대하는 LG화학 '총 8억 달러 투자'

산업|2020. 11. 12. 22:07
728x90
반응형

LG화학 중국 난징 배터리 공장 / 사진=LG화학

 

LG화학이 난징 배터리 공장의 확장에 나섰다.

 

중국 IT전문매체 36krLG화학이 난징 배터리 공장의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투자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LG화학은 난징 경제기술개발구와 원통형 배터리 생산에 관해 5억 달러(한화 약 5607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테슬라 외에도 BMW에 배터리를 공급할 방침이다.

 

LG 전자도 난징 공장에 3억 달러(한화 약 3340)를 투자해 모터, 차량용 충전기, 레이더 등의 전기차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계획은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증가하면서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공급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수출용 차량 모델3’ 생산과 SUV모델Y’ 양산이 시작되면서 LG화학도 이에 맞춘 공급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