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발 입국자에 PCR검사와 항체 검사 요구한다

국제|2020. 11. 2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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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홍기 / 사진=픽사베이

 

 12월부터 한국에서 중국으로 입국하려면 혈청 검사 증명서를 PCR 증명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중국 정부는 한국발 중국행 입국자에 대한 규제 강화를 시행하면서 중국으로 출국 전에 PCR 검사와 혈청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또한 중국 도착 후 2주간 시설 격리와 별도 PCR 검사는 그대로 유지해 입국에 어려움을 더했다.

 

PCR 검사와 혈청 검사는 출국 전 2일 내로 받아야 하며 음성 증명서는 주한 중국대사관이나 초영사관에 제출하고 녹색 건강 코드를 신청해야 항공기 탑승이 가능해진다.

 

지난 11일 중국은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2장 제출하도록 의무해힜지만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다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중국은 PCR 검사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혈청 항체 검사까지 받기로 결정했다.

 

또한 중국에서 PCR 음성 증명서를 제출한 해외 입국자 중 격리 기간과 격리 후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경우가 있어 중국 정부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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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연간 1만대 충전기 공장 신축 계획 ‘상하이 정부’에 제출

국제|2020. 11. 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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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슈퍼차저 / 사진=테슬라 제공

테슬라가 상하이에 전기차 충전기 공장을 신축한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Tesla)4200만 위안(한화 약 7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충전기 공장을 짓는 계획안을 상하이 정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공장은 상하이 푸둥 신개발 지구(浦东新区)에 신축할 계획이며, 202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생산량은 연간 1만 대다.

 

현재 테슬라가 중국에 설치한 충전기는 미국에서 수입해 설치하고 있다.

 

배터리 충전의 편리성이 전기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만큼, 이번 신축 공장은 중국 시장에 영향력을 더 확보하기 위한 테슬라의 의지로도 해석된다.

 

중국 내 전기차 기업들도 충전소 건설에 열을 올리느 상황이다.

 

테슬라는 2020년 말까지 650개가량의 슈퍼차저(Supercharger)를 세우고 2000개 충전기를 배치해 250개 도시를 커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독일 베를린에 건설 중인 기가팩토리에 연간 100GWh를 생산할 수 있는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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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에 홍콩 증권시장에 상장 확정한 징둥 헬스

국제|2020. 11. 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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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헬스가 홍콩 증권시장에 상자한다 / 사진=징둥헬스 웨이보

 

 

지난 9월 상장 심사를 통과한 징둥헬스(京东健康)가 내달 8일 홍콩 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의 헬스케어 사업 부문인 징둥헬스가 내달 8일 상장을 확정짓고 홍콩 증권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을 위한 로드쇼는 25일부터 시작에 들어갔다.

 

3819만 주를 발행해 270억 홍콩달러(한화 약 38502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발행가격은 1주당 62.8 홍콩달러(한화 약 8956)~70.58홍콩달러(한화 약 151) 사이로 알려졌다.

 

징둥헬스는 자금을 조달한 후 사업 확장, 연구개발(R&D), 잠재적 투자, 기업인수, 기업 운영에 사용할 방침이다.

 

현재 시장의 분석대로라면 2020년 홍콩증시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가 이루어지게 된다.

 

중국 최대 온라인 의료 플랫폼인 징둥헬스는 징둥그룹 내에서 징둥수커(京东数科)와 징둥물류(京东物流)에 이어 세 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소매 약국, 온라인 의료·건강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바이오헬스 분야 산업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징둥헬스도 기대를 받는 중이다.

 

현재 징둥그룹이 지분 81.04%를 보유 중이며, 기업공개 이후에도 경영권 방어를 위해 50% 이상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에는 힐하우스캐피탈그룹이 징둥헬스에 83000만 달러(한화 약 9161억 원)의 자금을 투자했고, 4.49%의 지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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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에 희토류 가격 3년만에 최고점 '중국 전략물자 설정할까?'

국제|2020. 11. 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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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마운트 웰드 희토류 광산 / 사진=라이너스 홈페이지

 

 

전기차(EV) 수요가 증가하면서 필수 자원인 희토류의 가격이 3년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대만 IT 매체인 테크뉴스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모터 마그넷 등에 쓰이는 희토류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희토류 국제 시세가 201711월 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희토류는 전기자동차 뿐 아니라 산업용 로봇을 포함한 첨단 제품에 쓰이는 자원이다.

 

이 중 전기자동차 모터 마그넷에 쓰이는 네오디뮴(Neodymium)은 현재 Kg당 약 78달러(한화 약 87516)로 지난 6월과 비교해 40% 가량 상승했다.

 

또한 중국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11월 가격도 10월 말과 비교해 약 16% 가량 상승했다.

 

현재 중국은 신에너지차 보조금 정책을 연장하면서 신에너지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세다.

 

7월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난 98000대를 기록해 13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했고, 10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16만 대를 달성했다.

 

현재 전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121일 시행 예정인 ᅟᅥᆽ략물자 수출 통제 조치에 희토류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희토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격이 상승하고 구매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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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로봇 스타트업 ‘프로모봇’ 중국 수출길 열린다

국제|2020. 11. 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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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봇 휴머노이드 ‘로보-C’(왼쪽) / 사진=프로모봇

 

로봇 스타트업 프로모봇이 중국에 50만 달러(한화 약 55545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러시아 페름(PERM)시에서 로봇 스타트업 프로모봇(Promobot)은 러시아 수출 센터, 투자개발공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주재 러시아 무역회사 화눠어샹(华诺俄翔)과 서비스 로봇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로모봇은 2021년 중국에 상용 서비스 로봇인 프로모봇 V.4’와 방문객 체온 측정이 가능한 건물 출입 통제 시스템 프로모봇 컨트롤’, 휴머노이드 로봇 로보-C’ 등을 50만 달러(한화 약 55545만 원) 규모로 수출하게 된다.

 

화눠어샹은 프로모봇을 수입할 중국의 수입업체와 유통업체를 물색할 계획이다.

 

2015년 이후 프로모봇은 프로모봇 V.2V.4 등 서비스 로봇 10대를 중국에 수출했고, 올해에는 러시아 극동개발펀드의 지원을 받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지점을 설립하고 중국 기업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프로모봇은 유럽 서비스 로봇 제조회사로 40여개 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화눠어샹은 러시아 투자개발공사인 VEB.RF와 러시아 수출 센터가 중국에 설립한 무역회사로 러시아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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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위안이 가져올 변화 ‘제 3자 결제 서비스의 위축’

국제|2020. 11. 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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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위안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출시되면 제 3자 결제의 역할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1일 광저우에서 열린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 2020 광저우(UNDERSTANDING CHINA CONFERENCE 2020 GUANGZHOU, 读懂中国)에서 왕융리 전 부행장은 디지털 화폐로서 존재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뿐이라고 발표하고, CBDC가 화폐 결제 운영 방식, 시스템, 매커니즘 등의 중대환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으로 화폐 사용자의 정보와 거래 데이터를 보유하게 되면 앤트 그룹 등이 제공하는 제 3자 결제 서비스의 역할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상자산을 대표하는 비트코인(BTC)에 대해서도 네트워크 내에서 디지털 자산이 발행하는 행위는 화폐 논리에 위배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권을 넘어서는 화폐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 어불성설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기존의 금융 업무의 주체가 여전히 금융 기관에 존재하는 만큼, 중앙은행의 기본 계정과 연동되어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수입과 지출 정보가 중앙은행 및 관련 기관에 전송되는 구조가 형성되어 디지털 화폐 계정이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왕 전 부행장은 인민은행은 가장 완벽한 디지털 통화 사용자 정보와 거래 데이터를 확보해 디지털 통화 유통 전 과정을 통제해 통화 정책의 정확성과 효과를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자 결제 서비스 업체는 자신의 고객 정보만 관리할 수 있고 거래 쌍방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없어 영업 비밀과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결제 매개체인 스마트폰, 사용자 시스템 연결, 결제 방법 교육 등 방면에서 새로운 상업적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하지만 현금 결제, 은행 카드, 비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인터넷 대기업 등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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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상거래소, 중국건설은행의 디지털 채권 발행 취소했다고 밝혀

국제|2020. 11. 2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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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건설은행

 

중국건설은행이 추진하던 디지털 채권 발행이 중단됐다.

 

말레이시아 기반 디지털 채권 거래소인 푸상(Fusang)에서 발행 예정이던 30억 달러(한화 약 3333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채권 발행이 발행사의 요청으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건설은행 말레이시아 라부안 지점에서 요청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은 수익금을 건설은행 라부안 지점에 예치하기 위해 만든 특수목적 장기 채권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기존에는 푸상 거래소에서의 채권 구매는 달러나 비트코인으로 디지털 채권이 구매가 가능하다고 알려졌지만, 푸상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달러로 변환한 다음 디지털 채권을 구매하는 방식인 것으로 정정됐다.

 

중국건설은행 라부안은 채권 발행사가 아닌 채권 발행을 주관하는 발행 컨설턴트 역할이라고 밝히며, 가상자산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푸상 거래소는 오는 13일에 발행 예정인 디지털 채권을 중국건설은행 라부안 지점 대표가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히면서, 라부안 지점으로부터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헨리 충(Henry Chong) 푸상 거래소 최고경영자(CEO)건설은행 라부안 지점이 해당 채권 발행 중지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중국 첫 디지털 채권 발행이 무산돼 실망했지만 우리의 IPO 과정과 상장 신청 방면에서 어떠한 법률, 관리 감독, 운영, 기술 등의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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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건설은행,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 발행했다

국제|2020. 11. 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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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건설은행

 

중국건설은행이 33342억 원 규모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

 

중국 4대 국유은행 중 하나인 중국건설은행이 중국 푸상(扶桑) 핀테크 홀딩스와 함께 30억 달러(33342억 원) 규모의 중국 최초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

 

30억 달러(한화 약 3321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채권 발행 계획의 첫 단계로 5000만 달러(한화 약 553억 원) 규모의 인증서가 일반에 제공된다.

 

디지털 채권은 중국건설은행 말레이시아 라부안 지점이 발행하며 3개월마다 차환된다.

 

채권 거래와 관련된 사항은 푸상 익스체인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하며, 디지틸 은정스는 해외에서 발행하는 달러이므로, 중국의 예끔보험 범위에서 제외된다

 

해당 채권의 최저 발행가는 100달러로 만기 수익률은 은행의 연간 이자율 0.25%보다 높은 0.75%.

 

헨리 충(Henry Chong) 푸상 핀테크 홀딩스 CEO이번 거래를 통해 많은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면 중국건설은행과 계속 협력해 위안화 등 다른 통화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펠릭스 펑 치(Felix Feng Qi) 중국건설은행 라부안 지점 CEO은행이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것이 아니다이번 디지털 채권 발행은 핀테크와 더 넓은 금융 시장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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