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드디어 국내 허가 받았다

산업|2021. 3. 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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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화이자제약가 신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를 허가했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지난 125일 수입 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미나티주의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

 

이번에 허가된 품목은 정부가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의 화이자 백신과는 별개의 물량이다.

 

전문가 자문 결과와 동일하게 코미나티주의 예방효과가 95%로 충분하다는 것이 최종점검위원회의 판단이다.

 

또한, 미국 등에서 실시한 다국가 임상시험에서는 확진 받은 사람이 백신군 18198명 중 8, 대조군 18325명 중 162명이 발생했다.

 

백신 투여 후 약물관련 과민반응은 1건이 발생했고 약물 관련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니팔락시스는 보고되지 않았다.

 

백신군 0.6%, 대조군 0.5%에서 중대한 이상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중 백신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이상 반응' 4건은 모두 회복됐거나 회복 중으로 나타났다.

 

접종 대상도 두 자문회의의 권고사항과 동일하게 16~17세 청소년과 성인으로 정해졌다.

 

청소년의 면역반응이 성인과 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인데, 미국, 유럽, 영국, 일본 등 다수 국가에서도 만 16세 이상으로 허가했다.

 

반면, 방역당국은 만 18세 미만 연령층을 코미나티주접종 대상에서 제외하고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허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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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3상에서 코로나에 89.3%의 효과 보여

국제|2021. 2. 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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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본사

 

미국 제약사인 노바백스(Novavax)가 코로나19 3차 임상시험에서 89.3%의 효과를 보였다.

 

영국에서 18~841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89.3%의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예비조사 결과 나타났다.

 

3상 임상시험 참여자의 27%65세 이상이었으며, 노바백스는 이를 바탕으로 영국과 유럽연합의 규제당국에 결과를 제출해 검토받을 예정이다.

 

영국에서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는 85.6%의 예방 효과를 선보인 반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는 60%로 나타났다.

 

게다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한 중간단계 임상에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들을 포함시킬 경우 효력이 49%로 현격히 낮아졌다.

 

미 존스홉킨스대 감염병 전문가인 아메시 아달자 박사는 “60% 효력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당초 효력이 50%인 백신까지도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올해 전 세계에서 백신을 최대 20억 회분까지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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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카드 사용액 885조원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증가율 보여’

경제|2021. 2. 2.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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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여신금융연구소 제공

 

 

2020년 연간 카드 승인 금액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게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2020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발표하고, 20204분기 카드(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의 승인 실적이 542000만 건이며, 승인 금액은 229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0년 전체 카드 승인 실적은 2173000만 건이며, 승인금액은 8857000억 원이다.

 

카드 승인 건수는 2019년도와 비교해 0.1% 감소했고 승인 금액은 3.4% 증가했다.

 

카드업계에서 승인 실적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종전 최저 증가율은 2013년에 기록한 4.7%.

 

카드 승인금액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까지 연간 5% 후반에서 6% 후반의 증가율을 보였었다.

 

업종별 승인 실적은 운수업이 55.1% 줄어들었고,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이 41.5% 감소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에는 여행업과 청소경비방제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업종에서 카드 사용이 적었다고 해석된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12.2%, 교육서비스업 11.3%,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은 10.6% 감소하는 등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콕, 비대면 활동이 늘면서 온·오프라인 쇼핑이 활발해진 영향으로 '도매 및 소매업' 승인금액은 1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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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의료기기 시장에 뛰어든다 ‘백신냉장고’ 계획 발표

경제|2021. 2. 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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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니아딤채 제공

 

위니아딤채가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장고를 20211분기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백신 냉장고를 시작으로 계열사와 함께 의료기기 시장 진출 계획도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대유플러스와 함께 백신을 저장 및 운송할 수 있는 초저온 냉장고를 연구 개발하고 메디박스상표와 관련된 기술특허 3건을 특허청에 출원했고, 대유플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추진 중이다.

 

위니아 메디박스는 용량 90L, 무게 65KG의 소형 초저온 냉동고다.

 

1대당 18000명 분의 백신을 저장할 수 있고, 영하 80부터 영상 10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해 국내 접종이 예정된 모든 백신을 저장할 수 있다.

 

백신마다 다른 보관온도를 선택할 수 있어 최적의 온도로 설정해 보관이 가능하다.

 

인버터 압축기를 사용해 별도의 배터리팩을 통해 일정시간 초저온 상태로 유통 및 보관도 가능해 비상시에도 백신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한 채 소규모 콜드체인을 형성할 수 있다.

 

온도기록 저장장치가 냉동고에 있어 유통 중 온도변화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송 및 보관에도 용이하게 작은 크기로 제작된 메디박스는 밴 차량 혹은 카트로도 운송이 가능하고 저온을 유지한 상태로 이동할 수 있어 별도 배터리팩을 사용할 수 없는 400L급 이상인 중대형 초저온 냉동고의 이동 제한 단점도 상쇄할 수 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는 중대형 초저온 냉동고보다 크기와 무게가 작아 보건소와 동네 병·의원 등 접종 최종기관까지 안전하고 손쉽게 전달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신속한 동시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달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해외에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시 정온 유지에 실패해 대량의 백신을 폐기하기도 했다""위니아 초저온 냉동고는 가정용 냉장고처럼 보다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집단면역 달성에 큰 역할을 해 코로나 위기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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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대구 상가 임대료 급락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다'

경제|2021. 2. 1.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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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대구 상가 임대료 / 자료=한국부동산원 제공

 

20204분기 상가 임대료가 전체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임대료가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이 맞물리면서 지역 상권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해석된다.

 

대구 집합상가 임대료는 당 평균 24천원으로 전년 대비 5.12%나 떨어졌고 중대형 상가는 4.16%하락했고, 소규모 상가는 4.11%로 줄줄이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1분기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고, 특히 상가에 피해가 몰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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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용보증재단, 코로나19 극복 특별보증 위해 1조 2000억 푼다

정부시책|2021. 1. 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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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어려움이 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고자 올해 125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1월 초부터 코로나19 극복 희망 특별보증20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공급 중인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이 특별보증 상품이 경기침체 어려움이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고려해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흐름에 맞춰 보증상담 예약제’, ‘원스톱 보증상담제도를 실시 중이다.

 

보증상담예약제는 상담일자 및 시간을 예약하고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상담할 수 있다.

 

원스톱 보증상담제도1금융권 주거래 은행에서 보증상담과 신청을 지원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대구시 역시 전년보다 24% 증가한 1550억 원을 편성해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을 편성해 111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전 영업점에서 신청받고 있다.

 

경영안정자금은 1조원 규모로 1년 간 1.32.2%의 이자를 보전해 중소기업의 시설개선 및 설비투자 등을 위해 쓰인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은 550억원 규모로 1.952.45% 수준 저금리에 자금을 지원한다.

 

대구신용보증재단 황병욱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민 어려움이 크다. 지역 경제 안정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돕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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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에 최대 2000만 원 ‘무이자 지원’

정부시책|2021. 1. 2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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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2000만 원의 무이자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

 

무이자 경영안전자금은 모든 소상공인에게 신용등급, 사업규모에 관계없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인천시가 1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직접 부담한다.

 

또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방식을 통해 첫 1년 동안 원리금 상환부담이 없는 파격적인 지원 방식을 채택해 소상공인의 상환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1년간 무이자 이후에도 시가 연 1.5% 이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소상공인은 0.8%대의 금리만 부담하고, 보증수수료 또한 연 0.8%0.2% 낮추어 금융비용 부담을 한층 덜어줄 예정이다.

 

대출요건도 역시 대폭 완화해 신용등급 6~10등급(신용평점 744점 이하)의 저신용 소상공인도 연체체납이 없으면 융자 신청을 할 수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심사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복잡한 한도심사를 생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숨통을 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소상공인 지원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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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안트로퀴노놀에 대해 임상 2상 승인

산업|2021. 1. 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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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대구에 위치한 코스닥 상장사 한국비엔씨(BncKorea)코로나19 치료제개발이 눈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바이오 생체치료 전문 벤처기업인 한국비엔씨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을 지속해도 된다는 답을 받았다.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물질은 안트로퀴노놀FDA의 외부독립데이터심사위원회(DMC)의 심사를 통해 코로나19 경증중증 환자들에 대한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받았고 임상시험계획서와 용량 변경 없이 피험자 모집과 임상시험 지속에 대한 동의와 승인을 받았다.

 

지난 4일 대만 골든바이오텍사가 개발한 안트로퀴노놀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한 한국비엔씨는 한국 판매와 제조 뿐 아니라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에서 마케팅과 유통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에서 자생하는 버섯에서 추출한 단일 성분인 안트로퀴노놀은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폐섬유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고, 코로나19 치료제로도 접목이 가능하다고 한국비엔씨는 밝혔다.

 

오는 3월까지 80명에 대한 2DMC를 소집하고 4월 말까지는 마지막 환자에 대한 투여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상 2상은 현재 미국 뉴저지 캔저스 인디애나주에서 피험자를 모집해 진행 중이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임상2상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코로나19에 의한 폐렴으로 입원한 경증 및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올해 2분기 신청 예정으로, 국내 상용화 과정에서는 또다른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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