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ABC코리아, 1000억 원 투입해 에어백 생산공장 김천에 짓는다

산업|2020. 11. 4. 04:41
728x90
반응형

사진=경상북도 제공

 

현대ARC코리아의 차량용 에어백 인플레이터(가스 발생 장치) 생산공장이 김천에 들어선다.

 

지난 3현대ARC코리아는 경상북도 김천에 위치한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차량용 에어백 인플레이터(가스 발생 장치) 생산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현대ARC코리아는 한국 현대글로벌모터스와 미국 ARC오토모티브의 합작사다.

 

현대ARC코리아는 2024년ᄁᆞ지 1000억 원을 투자해 77619부지에 지상 12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고 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벌모터스(HGM)1998년 현대자동차 최초로 베트남에 상용차 조립공장을 설립, 현대자동차 트럭버스를 독점 공급해 베트남에 수출했다. 현금수송차, 냉동탑차, 탱크로리, 군수차량까지 범위를 확대해 왔다.

 

미국 ARC오토모티브는 1940년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소재 전문기업이다. 미국, 멕시코, 중국, 마케도니아 등 4개국에 생산공장 6개을 운영한다. 국내 및 해외 자동차기업에 에어백 핵심소재를 공급하는 세계 시장점유율 3위 기업이다.

 

기공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김천시 김충섭 시장, 현대글로벌모터스 배성윤 대표이사, 현대ARC코리아 권성희 대표이사, ARC모터스 곽진규 한국지사장과 경상북도 도의원 3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립 예정인 에어백 인플레이터는 에어백 제조에 핵심 소재인 인플레이터는 제작하는 공장이다. 현재 인플레이터는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현대ARC코리아는 미국 ARC사로부터 인플레이터 제조 원천 핵심기술 이전을 통해 2년 내에 자체 제품을 생산, 현대기아자동차에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동남아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합작투자가 성공적으로 이어져 향후 더 많은 외국기업들이 경북에 투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반응형

댓글()

신용보증기금, 현대 전기차 협력업체에 22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

정부시책|2020. 11. 3. 13:57
728x90
반응형

신용보증기금 본사 /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현대자동차 전기차 협력기업에 220억 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시행한다.

 

신용보증기금이 혁신금융 추진 정책과 지난 6월 발표한 자동차 부품산업 취약기업 중점지원 대책의 후속조치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용보증기금이 협력 기업에 보증을 지원한다.

 

따라서,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사업에 참여한 협력기업들이 대상으로 들어가게 됐다.

 

기존에는 개별기업의 과거 매출실적과 재무등급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사업의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검토해 지원해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중저 신용의 협력기업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상이 되는 프로젝트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차세대 연료전지 사업,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 등 혁신적인 미래 프로젝트다.

 

보증 지원 한도는 프로젝트 당 최대 400억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협력기업당 최대 20억원이다.

반응형

댓글()

중국 시장 노리는 현대자동차, 바이두 AI OS 탑재

국제|2020. 10. 23. 01:05
728x90
반응형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중국에 판매하는 현대 브랜드 차량에 바이두의 인공지능 운영체제(AI OS)가 탑재된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자율주행 분야의 리딩 기업인 바이두와 손 잡고 바이두 아폴로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샤오두 차량용 운영체제를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량에 탑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서 양 사는 샤오두 차량용 OS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인식과 지도, 주차 정산 등 서비스 생태계 분야로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1년까지 바이두 차량용 엔터테이먼트 플랫폼을 업그레이드 해 활용도도 높인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와 바이두의 협업은 이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2010년에 바이두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현대자동차는 샤오두 차량용 OS 핵심 기능을 쏘나타, 중국 버전의 아반떼인 라페스타, 중국 버전 코나인 엔시노, 중국 버전 SUVIX25, IX35에 탑재했다.

 

바이두 아폴로는 바이두가 자동차 업계와 자율주행 분야 협력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세계 60여 개 국가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바이두는 지난달 베이징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로보택시를 일반에게 공개한 데 이어 지난 1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편 5일 막을 내린 2020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중국 전용 기술 브랜드 ‘H 스마트 +’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마련해 바이두 3.0/블루링크 커텍티드카를 선보였고 기아자동차는 바이두 3.0/UVO를 탑재한 K5를 공개했다.

 

2014년에는 바이두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2015년에 바이두 차량용 인포테이먼트 플랫폼 바이두 카라이프를 탑재했다.

 

2017년에는 통신형 내비게이션 바이두 맵오토와 대화형 음성인식 시스템 두어 OS 오토를 중국 판매 차량에 탑재했다.

반응형

댓글()

[보도자료]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기공식

국제|2020. 10. 16. 07:22
728x90
반응형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조감도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가치사슬(밸류체인) 혁신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in Singapore : 이하 HMGICS)’ 건립을 본격화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화)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싱가포르 서부 주롱(Jurong) 지역의 주롱 타운홀에서 HMGICS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양국 행사장을 화상으로 연결하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HMGICS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및 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오픈이노베이션 랩)다.


이날 싱가포르에서는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안영집 주싱가포르 한국대사, 베 스완 진 경제개발청(EDB)장 등이 참석했고, 한국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대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등이 자리했다.


기공식은 정 수석부회장의 환영사에 이은 리 총리와 성 장관의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주요 참석자들이 터치패드의 버튼을 동시에 누르자 건설 부지에 건물이 세워지는 컴퓨터그래픽(CG) 영상이 상영되면서 HMGICS의 출발을 알렸다.


HMGICS는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부지 4만4천m2(1.3만평), 연면적 9만m2(2.7만평), 지상 7층 규모로 추진된다.


HMGICS에는 건물 옥상에 고속 주행이 가능한 총 길이 620m의 고객 시승용 ‘스카이 트랙’,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이착륙장,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태양광 패널 등이 설치된다. 향후 수소연료전지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 사용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물 내부는 다양한 고객 체험 시설, 연구개발(R&D) 및 사무를 위한 업무 공간, 소규모 제조 설비 등으로 구성된다. 건물 외부는 내부의 수납형 차량 전시 공간을 밖에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리를 적용하는 등 유려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까지 융합해 완공 뒤에는 싱가포르 도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부각될 전망이다.


리 총리는 축사에서 “HMGICS는 현대자동차그룹에 의미 있는 도약이며 세계 최초의 설비”라며 “향후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싱가포르에 투자하고, 싱가포르 기업과 교육·연구 기관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 총리는 “싱가포르는 파리협정에 따라 2040년까지 모든 차를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HMGICS를 통해 싱가포르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장관은 “그간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경제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져 왔다”며 “HMGICS가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 장관은 “그 성공의 열쇠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과 싱가포르가 가진 장점을 얼마나 잘 조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부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HMGICS의 비전인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인간 중심의 밸류체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HMGICS를 통해 구현될 혁신이 우리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인류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HMGICS를 통한 인간 중심의 밸류체인 혁신 비전 달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세 가지 전략 방향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인간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일의 가치와 근로자의 존엄성 제고에 나선다. HMGICS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사람의 창의성이 최대로 발휘되고 인간의 가치가 존중 받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을 체계화해 지속가능한 자동차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고객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품과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와 인류에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비전 달성에도 공헌한다. HMGICS는 태양광, 수소 등 깨끗한 친환경 에너지를 확대 적용해 탄소 중립 달성, 자원 보호, 자원 순환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조감도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HMGICS, 주문부터 서비스까지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 고객 가치사슬 혁신


HMGICS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 가치사슬(밸류체인) 혁신의 중심은 고객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고객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간단히 계약할 수 있으며 HMGICS는 주문형 생산 기술로 고객이 주문한 사양에 맞춰 즉시 차를 생산한다.


고객은 HMGICS 내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자신의 자동차가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관람하는 것이 가능하다. 생산이 완료된 자동차는 HMGICS 옥상의 스카이 트랙으로 옮겨지고, 고객은 트랙에서 시승을 해본 뒤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 중심의 혁신 제조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증하기 위해 HMGICS 내에 소규모 전기차 시범 생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사람 중심의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실증할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시장 변화 및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차종 소규모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이를 연구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HMGICS 내의 물류와 조립 시스템을 고도로 자동화해 인간 중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도 구축한다. 세밀한 작업과 시스템에 대한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고, 어렵고 위험한 작업은 로봇이 수행해 안전한 환경을 마련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도 발굴하고 검증한다.


렌털, 리스 등 배터리 생애주기 연계 서비스인 ‘BaaS(Battery as a Service)’ 실증을 통해 고객의 전기차 구매 부담 경감 및 사용 편의성 개선 방안도 연구한다.


■ HMGICS, 싱가포르 혁신 생태계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시너지 극대화


현대자동차그룹은 싱가포르의 다양한 혁신 생태계와 협업 전략도 펼치며 새롭고 창의적인 시도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전개할 새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HMGICS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 대학,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업도 추진한다.


세계 유수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난양이공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 등과 공동 연구소를 운영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 산학 과제를 수행한다. 싱가포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세부 과제의 선행 연구를 수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개방형 혁신과 미래 신기술 검증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혁신 비즈니스 및 R&D 부문 핵심 조직과 역량을 HMGICS에 투입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혁신 거점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과 인공지능 전담 조직 ‘에어 센터(AIR CENTER)’를 HMGICS와 결합해 개방형 혁신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자동차 이외에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그룹사들이 대거 HMGICS에 참여한다.


베 스완 진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은 혁신 기술로 미래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하려고 노력하는 싱가포르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 싱가포르, 개방형 혁신 최적 입지… 동남아 시장 신기술의 테스트베드


현대자동차그룹은 개방형 혁신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이라는 관점에서 싱가포르가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물류와 금융, 비즈니스 허브로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 트렌드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외국 문화에 개방적이고 IT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도 높아 동남아 시장 내에서 최고의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평가받고 있다.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싱가포르를 동남아 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로 활용하면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차량 공유업체 그랩(Grab)의 경우에는 동남아 지역에서 금융, 식품 배달, 택배 배송, 콘텐츠, 디지털 결제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사업과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HMGICS를 싱가포르에 건립함으로써 동남아 내 인지도를 향상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열이 높고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산업계로 배출되는 우수 인재들이 풍부하다는 것도 싱가포르의 강점이다.


싱가포르는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9년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노동, 혁신 경쟁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지난해 발표한 ‘2019 세계인재경쟁력순위보고서’에서는 싱가포르가 아시아 지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25년까지 국가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스마트 네이션(Smart Nation)’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등 혁신 기술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산업부지 개발 및 관리를 담당하는 주롱도시공사(JTC)의 탄 분카이 최고경영자(CEO)는 “HMGICS가 들어서는 주롱 혁신단지에 앞으로 더 많은 다국적 대기업이 입주하게 하고, 이들이 서로 간 협업으로 혁신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반응형

댓글()

현대자동차 그룹 신임 총수에 정의선 수석부회장 선임

산업|2020. 10. 16. 07:13
728x90
반응형

 

 

지난 14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 그룹의 총수가 2000년 이후 20년 만에 바뀌게 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보고하고 이사회는 전적인 동의와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현대자동차 그룹은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고, 새롭게 회장으로 취임한 정의선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이 일구어낸 세계 5위 자동차 그룹의 경영철학과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한편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더십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의선 회장은 2009년 현대자동차 그룹의 부회장으로 취임했고 20189월에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해 그룹 경영을 지휘했다.

 

20203월에 정몽구 회장에 이어 현대자동차 이사회의 의장직을 맡았고 이제 그룹의 총수가 됐다.

 

정의선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에게 영상 취임 메시지를 통해 고객을 필두로 인류, 미래, 나눔등 그룹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수소연료전지를 자동차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여 인류의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보틱스,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대차 그룹의 조직 문화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고, 그 결실들을 전 세계 고객들과 나누면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라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활동이 인류의 삶과 안전, 행복에 이바지하고 다시 그룹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의 삶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핵심 성장축인 자율주행, 전동화, 수소연료전지 분야와 함께, 로보틱스, UAM,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반응형

댓글()

현대차 3조원 벌금 위기? EU의 배출 가스 규제 강화가 다가온다

산업|2020. 10. 11. 14:35
728x90
반응형

 

 

2021년부터 적용되는 유럽연합(EU)의 배기가스 규제가 현대차에게 3조원에 이르는 벌금을 매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럽의 자동차 전문 시장분석 업체인 JATO의 발표 결과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유럽에 수출한 자동차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26.5g/km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럽연합이 2021년부터 도입하려는 배출기준인 95g/km31.5g/km 초과한 것으로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이산화탄소 초과 배출량 1g/km 95유로(한화 약 13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현재 유럽연합은 유럽연비측정방식(NEDC)를 채택했지만 2021년부터는 국제표준 배출가스 측정방식(WLTP)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의 네덜란드 법인에 따르면, 시험방법의 강화로 인해 평균 11%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고려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40.4g/km로 늘어나 초과 배출량이 45.4g/km까지 늘어나게 된다.

 

현대·기아차의 투자정보(IR)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판매 자동차 대수는 536106대로 초과 배출에 따른 벌금액은 2312225178유로(한화 31533억원)에 달한다. 이는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영업이익 36847억원의 85.6%에 달하는 규모다.

 

반응형

댓글()

현대오토에버, 아세안 'IT 거점'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

IT|2020. 10. 9. 15:31
728x90
반응형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인도네시아로 진출한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IT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Hyundai Auto Ever)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인도네시아 현대자동차 공장의 생산공장 및 그룹사의 IT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아세안 지역의 IT 서비스를 위한 거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현대오토에버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One IT’ 전략의 일환이다. IT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그룹사, 현지 부품업체 등으로 분산돼 있는 IT 전문인력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허용훈 인도네시아법인장은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인도네시아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경영 효율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법인 설립으로 현대오토에버는 9개 해외 법인과 5개 해외 데이터센터를 확보했다.

반응형

댓글()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개발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 신설

산업|2020. 10. 3. 08:33
728x90
반응형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개발 조직을 신설한다.

 

현대자동차에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New Horizons Studio)’라는 이름의 미래 모빌리티 조직은 로봇 요소 기술 등을 활용해 기존 이동수단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모빌리티기 기술 개발 조직이 샌프란시스코에 신설된다

 

실리콘밸리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기술 혁신을 상징하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고도화된 IT 산업과 벤처 기업들이 모여 첨단 기술의 트렌드를 이끌어 왔으며, 스마트 모빌리티와 밀접하게 연결된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뉴 호라이즌스는 현대차의 실리콘밸리 기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현대 크레이들(Hyundai Cradle)’의 수장인 존 서(John Suh) 상무가 수장을 맡는다.

 

스탠퍼드대학교의 폴크브사겐 자동차 혁신 연구소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연구를 주도한 어네스틴 푸(|Eernestine Fu) 박사도 합류를 결정했다.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엘리베이트(Elevate)라는 이름의 걸어다니는 자동차다.

 

엘리베이트는 바퀴 달린 자동차 4개를 움직여 기존 이동수단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나 상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19CES에서 엘리베이트의 축소형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현대자동차는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를 통해 엘리베이트를 구체화 시킬 계획이다.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 존 서(John Suh) 상무는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궁극적인 이동수단 개발에 앞장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