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3차 차륜형장갑차 수주도 완료. '총 납품금액 8475억 원'

산업|2020. 9. 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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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차륜형장갑차 3차 양산 사업을 수주했다.

 

방위사업청과 차륜형장갑차 4077억 원 규모의 3차 양산 물량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역을 통해 현대 로템은 K806K808 두 가지 모델의 차륜형장갑자를 납품한다.

 

이로써 초도양산 269억 원, 2차 양산 4129억 원을 포하맿 3차 양산 4077억 원을 포함해 총 8475억 원 규모의 차륜형장갑차를 생산 및 납품하게 된다.

 

현대 로템은 2016년 차륜형장갑차 초도양산 물량을 수주해 2018년 납품을 완료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2차 양산 물량을 수주해 올해까지 모두 납품할 예정이다.

 

차륜형장갑차는 보병부대의 책임 지역 확대에 따라 기동성과 생존성을 향상시키고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장비로 K806, K808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K8066x6 모델로 후방지역 기동 타격 및 수색 정찰을 담당하며 8x8 모델인 K808은 전방 지역에서의 신속 전개 및 수색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현대로템의 차륜형장갑차는 생존성 극대화를 위해 철갑탄 및 대인지뢰 방호력을 확보했으며 혹한기 및 혹서기에 대응 가능한 냉난방 장치를 갖췄다. 또 바퀴별로 독립현수장치가 적용돼야 주행 시에도 승차감이 우수하며 최고시속 100km로 주행할 수 있다.

 

K808은 런플랫 타이어(Run-flat Tire)를 장착해 펑크가 나도 주행이 가능하고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공기압 자동조절 장치(Central Tire Inflation System, CTIS)를 비롯해 하천 도하를 위한 수상추진장치가 적용됐다.

 

차륜형장갑차는 차체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사용 목적에 따라 계열화 차량으로 다양하게 개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현대로템은 2016년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해 올해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네트워크 기반 전투지휘체계 운용 능력을 갖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부대를 지휘할 수 있는 차량으로 현대로템은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향후 양산 사업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은 초도양산, 2차 양산에 이어 이번 3차 양산에 이르기까지 고품질의 차륜형장갑차를 공급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 별도의 차량 주행 및 제동 시험실을 구축해 기본적인 성능 시험 외 가속, 제동, 후진 등 기동 성능 시험을 추가로 시행하며 전체적인 차량 품질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18년에는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차륜형장갑차 야전 품질개선 협의체를 발족해 군, 기품원, 현대로템 관계자들이 함께 차량 운용 데이터를 분석 및 공유해 개선점을 도출했다.

 

현대로템은 차륜형장갑차 초도양산 물량을 적기에 납품하고 2차 양산 물량도 안정적으로 납품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현대로템이 쌓아온 차륜형장갑차 양산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3차 양산 물량도 고품질의 차량을 양산 및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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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GS칼텍스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에 맞손 '데이터 제공자에서 데이터 서비스 개발자 목표'

산업|2020. 9. 2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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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GS칼텍스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서 수집되는 차종, 유종, 주유 잔량 등의 정보와 주유소에서 수집되는 주유 내역, 가격, 세차 여부 등의 정보를 결합한 자동차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교류를 진행한다.

 

지난 8월 데이터 3법의 시행으로 가명 정보 형태의 데이터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상호 간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유, 충전, 세차, 정비 등 다양한 데이터를 교류를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에서 수집되는 배터리 잔량 정보와 GS칼텍스에서 보유한 충전소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들이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인 현대 디벨로퍼스(Hyundai Developers)와 기아 디벨로퍼스(KIA Developers) 등을 열고 제휴사에 차량 정보를 제공해 고객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왔다.

 

디벨로퍼스는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된 운행 정보, 주행거리, 차량 상태,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GS칼텍스 또한 지난 7LG화학과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에 나선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정보 제공의 플랫폼에서 데이터 교류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GS칼텍스 또한 모빌리티 연관 산업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데이터에 기반한 신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그룹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 윤경림 부서장은 "상호간의 데이터 개방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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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트남 현지 생산능력 15만대로 확대 ‘도요타 누르고 굳히기 들어가나?’

산업|2020. 9. 26.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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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닌빙 2공장 사진=현대탄꽁베트남 제공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현지 생산능력을 최대 15만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와 현대자동차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208월까지 베트남에서 승용차(소형상용 포함) 36630대를 팔아 점유율 21.5%1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 2위인 도요타는 34743대를 판매하고 점유율 20.4%를 기록했다. 현대와 도요타의 판매량 차이는 1887대이다.

 

베트남 현지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수요가 2019년에 비해 21.2% 감소했지만 현대자동차의 판매감소율은 10.8%에 그쳤다.

 

도요타는 판매감소율이 29.8%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면서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이후 판매량이 도요타를 누르고 4개월 연속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7월과 8월에는 현대차 판매량이 2019년과 비교해서도 7.5%6.8% 증가했다.

 

베트남의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17226000여 대에서 2019348000여 대로 2년만에 12만대가 늘어나며 급성장 했다.

 

현대자동차는 2017년 베트남 북부 닌빈성에 타인꽁그룹과 생산합작법인(HTMV)을 세우고 8시간 3교대 근무로 생산량 7만대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20일에는 닌빈성에서 2공장 착공식을 거치고 본격적은 공사 준비에도 들어갔다.

 

2고장은 3교대 근무를 기준으로 연간 8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착공은 2021년 초에 계획되어 있고 2공장이 완성되면 생산합작법인은 연간 15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2공장 착공과 함께 현지 생산 모델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닌빙의 1공장은 그랜드 i10, 엑센트, 아반떼 AD, 투싼, 코나, 싼타페, 포터의 7종류의 자동차가 생산되고 있다.

 

한편, 기아차의 지난 8월 베트남 현지 판매량도 세라토와 솔루토 승용차의 판매 회복세 등으로 작년보다 26.2%나 증가하면서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시장 점유율 14.6%3위 자리를 굳혔다.

 

9월 중으로 소형 SUV 셀토스를 론칭하며 판매 모멘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베트남에서 8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도요타의 비오스(16208)이고, 2위는 현대차 현지 공장에서 조립 생산하는 엑센트(1814)였다.

 

그랜드 i107432, 산타페가 5415대로 10위권에 들었고, 투싼은 4963, 코나가 3983대로 각각 11위와 16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사태로 현지 렌터카 시장에 많이 팔리던 도요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이노바와 포추너의 판매실적이 저조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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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태국 물류시장 공략 나선다 ‘CP그룹과 맞손’

산업|2020. 9. 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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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가 태국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가 태국 재계1위인 CP그ᅟᅮᆸ(Charoen Pokphand Group)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태국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CP그룹이 운영중인 세븐일레븐(7-ELEVEN)의 상품 운송에 전기 트럭을 투입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태국 뮬류 현장에 처음 도입되는 전기 트럭이 될 것으로 보인다.

 

CP그룹은 태국 재계 1위 기업으로 태국 국내총생산(GDP)10%를 차지하는 대기업이다.

 

현댁들로비스와 CP그룹은 CP그룹 유통 계열사인 CP (CP ALL)의 물류 자회사 올 나우(All Now)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전략적 협업관계 구축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진행했다.

 

서명식에는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대표이사와 CP올 집행위원회 코삭 차이라스미삭(Korsak Chairasmisak) 의장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태국을 포함한 글로벌 거대 경제영역인 아세안(ASEAN)시장에서 친환경 물류 시장을 열고 사업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선 2018년 아시아 물류 허브(Hub) 싱가포르에 진출하며 시장 공략의 초석을 놓았다. 지난해에는 베트남에 동남아 첫 해외법인을 세우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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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자동차 부문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수출 개시

산업|2020. 9. 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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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비자동차 부문에도 수출한다.

 

현대자동차는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GRA Technologies Ltd)와 에니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해외 수출은 지난 비 자동차 영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 핵심 기술 수출 승인 이후 해외 수출이 진행됐다. 또한, 7월에 EU집행위원회의 수소경제 전략 발표 직후 이뤄진 판매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는 2019년까지 4987대가 팔린 넥쏘를 앞세워 시장 확대에 힘써왔다. 20207월에는 세계 최초로 30톤급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양산하기도 했다.

 

현대차가 수출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95kW급 연료전지 시스템이다.

 

시스템을 수입하는 GRZ와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은 해당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해 비상 전력 공급용 및 친환경 이동형 발전기를 제작할 예정이다.

 

GRZ는 독자적인 수소저장합금(메탈 하이브리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 업체로 메탈 하이브리드 컴프레셔 및 수소 흡착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대차와 201910월 말부터 수소저장 기술과 관련해서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 수소저장탱크의 저장 압력인 200~500bar 대비 현저히 낮은 10bar의 압력만으로도 기존보다 약 5~10배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GRZ의 기술은 향후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비동차 부문에서도 미래 친환경 시대 수소사업 영역으로 한발자국을 내딛게 됐다.

 

완성차 판매라는 전통적 사업 영역을 넘어 수소 경제가 적용되는 영역으로 나아가는 계기로서, 현대자동차 역시 친환경 선진 시장인 유럽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 양산체제 구축과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에 이어 수소 산업과 관련한 현대차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유럽으로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수출을 발판 삼아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전역으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해외판매를 확대해 수소 사업의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역시 7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연료전지시스템은 선박이나 열차, 도심형 항공기, 빌딩, 발전소 등 일상의 모든 영역과 군사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8월에는 호주의 국책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및 세계 4위의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Fortescue Metal Group Ltd)와의 수소 생산기술 개발 협력과 이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수출을 계기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미래 친환경 에너지 주도권을 가져올 방침이다.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 김세훈 전무는 이번 유럽으로의 연료전지 시스템 수출은 현대차 연료전지 시스템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과 사업의 확장성을 증명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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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인천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업|2020. 9. 17.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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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컨소시엄과 인천시가 공동으로 선보인 수요응답형 버스 I-MOD와 전동 킥보드 I-ZET

 

 

현대자동차가 컨소시엄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시와 체결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20209월부터 202212월까지 3년동안 함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인천광역시, 현대오토에버, 씨엘, 연세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천e시범사업을 수행헀고,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카드, 블루월넛, 이비카드, KST모빌리티 등이 추가로 컨소시엄에 합류하게 됐다.

 

또한 인천e시범 사업이 2020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준비 및 준비를 위한 점도 협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 중 하나다.

 

인천e시범사업은 앱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 ‘I-MOD(아이-모드, Incheon-Mobility on Demand)와 전동 킥보드 ‘I-ZET(아이-제트)’를 영종국제도시에서 2019년 말부터 2개월간 운영한 시범 사업이다.

 

스마트 시티 챌린지 사업은 교통환경안전 등 도심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정 역량을 접목시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사업이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서 인천e시범사업을 통해 실증한 서비스 모델에서 지역 맞춤형 서비스 모델 패키지화와 지역 상권과 연계한 위치 기반 맞춤형 콘텐츠, I-ZET 배터리 교체형 스테이션 등을 추가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업 영역도 기존 영종국제도시에서 송도 국제도시, 남동 국가산업단지, 검단신도시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시범사업 기간 I-MOD(아이-모드) 8, I-ZET(아이-제트) 45대를 운영했고, 이번 사업 기간에는 최대 I-MOD 20, I-ZET 300대까지 확대 운영하며 인천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데이터와 경험을 자율주행, 친환경 자동차, 수소에너지 등 미래 핵심 기술과 접목해 향후 국내외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사장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고객의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해줄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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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현대 전기차 플랫폼 E-GMP의 공조시스템 2차 수주까지 완료

산업|2020. 9. 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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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래사업 전략 / 사진=한온시스템 제공

 

한온시스템이 현대차그룹의 E-GMP 전기차 공조 시스템 공급사로 2차 사업까지 수주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순수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공조시스템의 공급사로 1차 사업을 수주한 한온시스템이 2차 수주에도 성공했다.

 

2019년에 수주한 1차 사업 물량은 2021년에, 2020년에 수주한 2차 사업은 2022년에 양산 예정이며, 1차 배터리 공급사는 SK이노베이션, 2차 배터리 공급사는 LG화학이다.

 

한온시스템의 2차 수주액은 약 44800만 달러(한화 약 5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한온시스템의 연간 수주 목표금액은 10억 달러(한화 약 11885억 원)45%에 해당하는 액수다.

 

전기차 열관리시스템 핵심기술 및 주요 변경점 / 사진=한온시스템 제공

 

자동차의 열관리시스템은 내연기관차도 필수적이지만 전기차에는 주행거리 연장 등에 영향을 직접 주며 내연기관차보다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한만큼 부품 단가도 비싸 유망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빨라지면서 열관리시스템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미래차 통합열관리 시스템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전기차에서 난방을 작동할 시 크게 줄 수 있는 주행거리를 개선하고 열관리 분야 기술 선점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을 손정원 한온시스템 사장이 최근 미래차 간담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신규 승용차 판매에서 친환경차 점유율이 2040년에는 약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공조 시스템은 한온시스템과 두원공조가 양분하고 있고, 현대자동차 그룹이 계열사인 현대 위아를 통해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25년까지 44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고, 이 중 23종이 순수 전기차로 구성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2020년 초에 발표한 플랜S에서의 전기차가 11종을 출시할 계획인만큼 최소 12종은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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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기도 평택에 모비스 핵심 부풍 공장 설립한다.

산업|2020. 9. 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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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충주, 울산공장에 이어 국내에서 세번째로 경기도 평택에 친환경차 핵심부품 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 신공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포승지구(BIX)에 위치하며 부지는 총 16,726(5천평) 규모로, 현대모비스가 355억원을 투자해 오는 9월부터 착공에 돌입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15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전용 모듈부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평택공장 투자는 코로나19 등 예측 불가능한 글로벌 경영환경 가운데도 전기차 핵심부품 시장선도를 추구해온 회사측의 미래차 대응 전략과 맞닿아 있다. 현대모비스는 선제적인 투자로 전동화 차량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내고 미래차 경쟁력도 한층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핵심부품 국산화와 대규모 양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충주 전동화 핵심부품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충주2공장, 지난해에는 울산에 전기차 핵심부품 전용공장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 평택 신공장은 충주, 울산에 이어 수도권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전기차 핵심부품 공장이다. 기존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전용공장인 충주와 울산을 잇는 삼각편대를 형성해, 앞으로 제품 개발과 물류효율성 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 화성공장과는 약 13km 거리에 불과하다.

 

현대모비스는 평택공장에서 전기차용 핵심부품(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을 통합한 PE모듈과 섀시모듈(전후륜 차량하체부품류)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PE모듈은 기존 내연차의 엔진역할을 담당하는 구동부품으로 전기차 전용 모델에 최적화된 핵심부품이다. 최근 차종 증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내년 15만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 최대 30만대에 육박하는 PE모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모듈BU 정정환 전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세그먼트별로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체계와 최신 설비를 갖춰 업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평택, 충주, 울산을 잇는 3대 친환경차 핵심부품 생산거점을 구축하며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진용을 갖추게 됐다. 이에 필요한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특히 자율주행과 전기차에 특화된 섀시모듈, 스마트캐빈(내장)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상반기 올해 초 계획한 R&D 투자의 50% 정도를 집행했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의왕연구소를 전동화와 미래모듈사업에 특화된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3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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