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버라이즌과 9조 5000억 원 규모 5G 계약 체결

국제|2021. 7. 20. 21:20
728x90
반응형

에릭슨(Ericsson)

 

스웨덴의 통신장비기업인 에릭슨(Ericsson Inc.)이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erizon Communications)와 사상 최대 규모인 83억 달러(한화 약 95367억 원) 규모의 5G 계약을 체결했다.

 

에릭슨은 5G 솔루션인 클라우드 RAN, 스트리트 매크로(Street Macro) 등을 버라이즌을 통해 미국 전역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할 전망이다.

 

계약에 따라 버라이즌은 에릭슨의 5G C-밴드 다중입출력장치(Massvi MIMO), 저대역(Low-ban), 밀리미터파(mmWave) 등 솔루션을 버라이즌의 5G 초광대역(Ultra Wideband)에 적용해 네트워크 성능과 사용자 환경을 개선하고 확장할 방침이다.

 

버라이즌 카일 말라디 최고기술경영자(CTO)이번 계약을 통해 5G 혁신과 광범위한 채택을 계속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릭슨과 오랜 관계를 통해 이 같은 작업을 지속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010월 스웨덴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Huawei) 5G 통신장비의 사용을 금지하면서 에릭슨의 중국 사업에 암운이 드리운다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20212분기 에릭슨의 중국 매출은 25억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3288억 원)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도 에릭슨 칼 멜란데르 최고재무책임자는 앞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슨이 버라이즌과의 계약은 반전을 마련할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

댓글()

대구시-대구TP, 디지털 오픈랩 구축 나선다

정부시책|2021. 4. 17. 01:40
728x90
반응형

대구TP K-ICT디바이스랩 제품개발실 /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대구광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고한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2025년까지 국비 110억 원, 시비 9억 원을 포함해 총 119억 원을 2025년까지 투입하는 디지털 오픈랩 구축을 추진한다.

 

디지털 오픈랩(Digital Open Lab)’5G,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ICT 신기술과 교통제조농업 등 이종분야 간 융합 디바이스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의미한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사업에서 대구테크노파크 내 구축된 K-ICT 디바이스랩을 디지털 오픈랩으로 확대해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만들 방침이다.

 

구축된 디지털 오픈랩은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디바이스 개발과 제작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협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획과 개발,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제품개발을 돕는다.

 

오픈랩은 범부처·지자체 등과 연계해 ICT기술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투자유치 지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도 맡는다.

 

기존에 구축된 대구 5G 오픈 테스트랩과 연계해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5G 융합서비스도 함께 개발 및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추어진다.

 

대구광역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인공지능, 5G 등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 출현이 가속화하고 있다""지역 중소벤처 기업들이 신기술 융합 제품을 개발하고 신시장을 창출해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응형

댓글()

‘SKT 5GX에지’ 상용화에 SK텔레콤-아마존웹서비스 맞손

IT|2021. 1. 2. 18:24
728x90
반응형

 

 

5GX EDGE/ 사진=SKT 제공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5GX 에지를 상용화하기 위해 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한다.

 

SK텔레콤은 국내에 자율주행과 스마트 의료 등 다양한 방면에 5G 환경을 적용·추진할 계획이다.

 

‘SKT 5GX 에지5G MEC 인프라에 AWS 웨이브랭스(AWS Wavelength)를 적용한 서비스로 초저지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구축을 돕는 역할을 한다.

 

‘SKT 5GX 에지를 사용하면 클라우드에 접속할 때 인터넷이나 지역 통합 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통신사에 있는 웨이브랭스 존(AWS Wavelength Zone)으로 빠르게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사들은 기존에 제공하던 AWS의 환경과 동일한 개발환경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SKTAWS는 대전에서 국내 첫 AWS 웨이브렝스 존을 가동했으며, 2021년에는 서울 등 다른 지역에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영상 MNO 사업대표는 "SK텔레콤은 AWS와의 협업을 통해 프라이빗 5G와 에지 클라우드를 결합함으로써 게임, 미디어, 유통, 제조 등 산업별 혁신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반응형

댓글()

삼성전자-IBM, 5G와 엣지컴퓨팅을 결합하기 위해 맞손 잡는다

IT|2020. 12. 23. 01:55
728x90
반응형

삼성 IBM

 

삼성전자와 IBM이 엣지컴퓨팅과 프라이빗 5G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는 기업들이 제조 환경을 자동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엣지 컴퓨팅이 작업현장, 사무실 공간 등에서 수집된 대규모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있는 원격 서버로 전송하기 전 대규모로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전송에서 5G가 제공하는 고속 전송이 필요하고, 이 환경을 위해 양 사가 협력한다.

 

삼성전자의 5G 장비는 5G 주파수의 일부 대역을 커버 중이며, 이 대역들은 IBM 엣지플랫폼, 통합 서비스, 인공지능 등이 포함된 IBM 클라우드 기술과 연동될 예정이다.

 

지난 11IBM은 자회사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 레드햇 솔루션을 사용해 5G를 배치하는 통신사들을 겨냥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개했고 장비공급기업, 소프트웨어 기업을 포함한 35개의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삼성전자와 노키아도 협력관계에 포함됐다.

 

타허 베베하니 삼성전자 미국 법인 총괄은 "엣지컴퓨팅에 연결해 엔터프라이즈용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은 실시간 또는 준실시간 환경일 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카네파 IBM 통신 사업 총괄 매니저는 "이번 협력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다양한 첨단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반응형

댓글()

베이징 유이병원-라싸 인민병원 5G 네트워크로 원격 진료 시행

국제|2020. 12. 22. 16:24
728x90
반응형

 

5G 네트워크를 통한 원격 진료가 진행되고 있다 / 사진=베이징 유이병원 웨이보

 

티베트에서 5G 네트워크를 사용한 원격 진료가 이루어졌다.

 

중국 수도의과대학(首都医科大学) 부속 베이징 유이병원(北京友谊医院)은 지난 11일 라싸시 인민병원(拉萨市人民医院)의 의사 10여 명으로 구성된 의료팀과 5G 네트워크를 사용해 중증 췌장염 환자에 대한 원격 진료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5G 원격 진료는 기존 통신방식과 비교해 화면 해상도가 높고, 필요한 자료 전송 속도가 훨씬 빠른 데다, 이미지 재생상태도 훨씬 원활했다고 밝혔다.

 

라싸시 인민병원은 지난 5월 차이나유니콤 티베트 지사와 5G 지능화 의료 연합 실험실 설립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의료 분야에서 5G 활용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이 제휴는 5G 데이터 전송 그실울 핵심으로 하는 스마트 의료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내용이 골자로 담겨 있다.

 

라싸시 5G 의료 서비스 시범 사업은 5G 원격 진료, 원격 수술, 중환자 원격 모니터링, 원격 의학 교육 등의 5G 네트워크 활용 사업이 포함됐다.

 

라싸시 인민병원은 차후에도 베이징 유이병원을 통해 베이징시 우수 병원과 연결하고 차이나텔레콤 등 협력 파트너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5G 원격 진단·원격 치료·병원 관리 등 5G 네트워크 사용 환경을 확대해 티베트의 환자 서비스, 병원 의료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라싸시 런이(任轶) 인민병원장은 베이징 유이병원과 처음으로 5G 원격 진료를 진행한 것은 우리 병원이 5G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5G+의료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실현한다는 의미라며 베이징의 우수한 의료 자원을 라싸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응형

댓글()

대구에 5G 오픈 테스트랩 생긴다 ‘4년간 39억 6000만 원 투입’

정부시책|2020. 11. 24. 23:19
728x90
반응형

대구광역시청 / 사진=최규현 기자

 

대구광역시에 5G 오픈 테스트랩이 들어선다.

 

대구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5세대 이동통신(5G) 오픈 테스트 랩거점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까지 4년간 모두 396000만 원이 투입될 5G 오픈 테스트랩은 국가연구개발망(KOREN)과 연계한 실내외 5G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랩을 통해 지역 기업들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5G 이동통신기술이 융합된 서비스와 제품이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게 됐다.

 

5G 오픈 테스트랩은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에 자리를 잡고 20211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대전에 1, 경기도 판교에 2기가 들어섰고 대구에 3, 광주에 4기가 들어서게 된다.

 

대구시는 오픈 테스트랩 개소와 더불어 5G 융합 서비스를 활용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5G 융합 서비스란 제조·미디어·자동차·의료 등 각 분야에서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이라는 5G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차량과 차량이 연결되는 자율주행차가 5G 융합 서비스의 대표적인 예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한국판 디지털 뉴딜에 기반한 5G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지역 기업이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응형

댓글()

두산-ETRI 신사업 개척 위해 맞손 ‘AI, 5G, ICT, 로보틱스 등 다방면 협력’

산업|2020. 11. 16. 04:10
728x90
반응형

사진=두산 제공

 

두산과 ETRI미래기술 발굴 및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두산 그룹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ICT 분야 미래기술 발굴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5G 무선통신, ICT(정보통신기술) 소재 부품, 자율무인이동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업과제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할 계획이다.

 

분야가 넓은 만큼 두산 그룹의 여러 계열사들도 참여한다. 소재는 두산전자, 로보틱스는 두산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는 두산퓨얼셀, 드론은 두산모빌리티, 물류자동화는 DLS와 두산로지스틱스가 참여하게 된다.

 

ETRI 역시 ICT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두산의 미래 신사업 추진에 상호협력을 방침이다.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이 필수라며 “ETRI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선도기술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준 ETRI 원장은 “ETRI는 정부출연기관으로서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탈바꿈(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하는 혁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응형

댓글()

바이두와 손잡은 차이나모바일"5G와 고정밀 측정 기술이 만났다."

국제|2020. 11. 4. 13:51
728x90
반응형

사진=바이두디투

 

 

바이두디투가 차이나모바일과 손잡고 네비게이션 기술의 세대교체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한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은 5G 기술과 베이더우 고정밀 측정 위치 시스템을 공개하고 5G 네트워크를 통해 미터(m), 센티미터(cm), 밀리미터(mm) 수준의 고정밀 위치 측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전천후, 24시간, 전 지역에 걸친 정확한 시·공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바이두디투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차이나모바일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모바일 지도 중 고정밀 위치 측정 신호를 측정 가능한 건 현재로선 바이두디투 뿐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5G 네트워크를 통한 고정밀 위치 측정 시스템은 측정 신호 안정성, 신호 전송 속도, 초기 위치 측정 속도, 위치 측정 신호 발생원 배치 등 방면에서 위치 측정 가용성을 전반적으로 높여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자동 주차 등의 기술에 쓰일 수 있다.

 

바이두디투는 차이나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고정밀 내비게이션 기능을 토대로 내비게이션 기술과 서비스를 최적화해 사용자의 운전 체험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가 운전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복잡한 교차로, 특수 표시, 특수 차선 등을 더 정밀하게 나타내 내비게이션 이해의 어려움을 줄이고 운전자에게 최적의 차선으로 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두는 업그레이드 버전 바이두디투 내비게이션을 먼저 광저우, 선전, 쑤저우, 충칭, 항저우 등 5개 도시에서 서비스하고 앞으로 중국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