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50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수주

국제|2021. 3. 31. 12:15
728x90
반응형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싱가포르에서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5000억 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Cross Island Line) CR112 프로젝트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수주했다.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은 싱가포르의 8번째 지하철 노선으로 동부와 서부를 연결해 총 길이만 50를 넘는다.

 

삼성물산은 이 중 CR112 공구를 단독으로 수주했으며 공사 금액은 약 5000억 원에 달한다.

 

20213월 착공해 202912월 준공 예정이다.

 

CR112는 싱가포르 중부 호우강(Hougang) 지역 주택가 인근에 환승 역사 1개소와 기존 역사를 연결하고 1.79의 터널 시공 등을 포함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지하 토목 공사 경험과 사업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지하 터널은 모든 구간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을 적용해야 하는데, 삼성물산은 싱가포르의 지하 토목 현장에서 이 공법을 적용한 경험이 있다.

 

CR112 현장 인근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던 점도 인정받았다. CR112 프로젝트는 기존 지하철 역사를 환승 역사로 시공하는 부분이 포함됐는데, 해당 역사와 지하 터널 역시 삼성물산이 준공했다.

 

싱가포르 모든 지역에서 15개의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발주 프로젝트를 준공하거나 수행중인 삼성물산은 T307 CR112 프로젝트와 비슷한 공사도 진행 중이다.

 

T307 프로젝트에서 2020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주최한 안전 경연대회에서 안전 최우수상을 포함해 무재해 현장상, 보건상 3개 부문에서 수상해 사업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싱가포르에서의 인프라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안전하게 공사를 수행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응형

댓글()

전국 단위 부산창업투자경진대회 열린다

창업|2021. 3. 31. 11:59
728x90
반응형

부산시청 / 사진=비긴스타트 DB

 

부산광역시가 329일부터 416일까지 32021 B-스타트업 챌린지대회에 참가할 전국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우수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의 유입으로 지역 내 창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투자경진대회다.

 

2019년에 첫 시작해 2021년 기준 3회차를 맞이한다.

 

3억 원의 투자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전국 5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열리며, 부산광역시와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2021년 투자금은 2020년 제 2회 대회보다 1억 원이 늘었다.

 

대상은 13000만 원, 금상 8000만 원, 은상 5000만 원, 동상 3000만 원, 특별상 1000만 원으로 BNK부산은행에서 전액 출자했다.

 

투자금은 지분투자를 기본으로 진행하되 지분율의 15%를 초과하는 부분은 협의를 통해 상금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BNK벤처투자와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를 비롯해 수도권의 민간투자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번 대회 연계 특전으로 본선진출 10개 사에 대해 부산은행의 ‘SUM 인큐베이터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산문화방송은 대회 수상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홍보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후속 지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신청은 내달 16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4월 서면심사와 5월 대면심사와 예선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개 사가 610BNK부산은행 대강당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한편, 2회 대회에 수상기업인 웨인힐스벤처스는 10억원이 넘는 후속투자와 BNK부산은행 예금상품 등 영상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아이플랫폼은 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의료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소닉더치코리아는 러시아 쥬얼리 판매업체와 21만 달러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부산광역시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제2회 대회 수상기업들이 매출 증대, 고용 증가, 다양한 후속 투자 등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이번 대회에 전국 우수 창업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반응형

댓글()

별다방이 ‘별다방’ 문을 열었다

산업|2021. 3. 31. 11:54
728x90
반응형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지난 26일 스타벅스코리아가 별다방이 문을 열었다.

 

별다방은 국내 고객들이 스타벅스(Startbucks)라는 이름을 부르는 국민 애칭이었다.

 

지난 50년간 전세계 스타벅스는 지명 위주의 스타벅스 점포명을 채택했으나 22주년을 맞이하는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례적으로 한국 고객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점포명을 별다방으로 결정했다.

 

지역과 고객 존중의 의미가 담긴 만큼 스타벅스는 한국에서 소개해 왔떤 추억을 담으면서도 친환경적이고 평등한 채용 등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내포한 매장을 오픈했다.

 

413,5m2 (124) 면적에 85석 규모를 갖춘 '별다방'은 일반 매장에 배치한 제품 외에도 리저브나 티바나 등 컨셉 매장에서 경험할 수 있던 음료와 푸드도 모두 소개했다.

 

디자인도 카페 컨셉의 인테리어를 적용하면서도 한국 전통 문양 기와를 모티브로 삼아 편안함과 안락함을 표현했다.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디지털 아트월을 매장 내에 적용한 것도 특징으로 가로 8미터, 세로 4미터의 LED 월이 매장 가운데 설치되며, 향후 스타벅스 커피 스토리와 관련한 다양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접목한 사이렌오더 전용 픽업 공간과 커피세미나를 위한 별도 공간과 등 그 동안 일부 컨셉 매장이나 시범 운영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공간들도 모두 별다방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향후에는 지속가능경영의 주요한 컨셉이 될 '친환경' 관련 초석을 다져 매장 내 센서 설치를 통해 고객이 없을 경우 조명 자동 차단, 채광에 따라 내부 밝기 조절 시스템 등을 통한 전기료 절감효과 및 다양한 친환경 내장재 및 기자재를 다양하게 사용해 이를 통해 올해 안에 세계적으로 공인된 친환경 인증인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실버' 인증을 추진한다.

 

이번 별다방을 기점으로 향후 LEED GSEED(Green Standard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등의 국내외 친환경 인증을 받은 매장을 확대 도입해 소비전력 효율 개선 제품 및 대기전력 저감장비 도입 등을 통해 친환경 매장을 전국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속가능경영의 또 하나의 주요 컨셉인 평등한 채용과 관련해서도 상징적인 매장으로 첫 발을 내디뎌'별다방' 근무 파트너는 스타벅스가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장애인 바리스타와 중장년 바리스타 등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향후에도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이 재입사한 리턴맘 바리스타, 취약계층 청년지원 바리스타 등의 채용으로까지 확대해 나가며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파트너들이 서로 어우러져 고객과 한 마음이 되는 별다방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송호섭 대표이사는 "별다방은 단순히 점포명만 특별한 매장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고객에 대한 존중의 의미가 담긴 특별한 매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스타벅스는 늘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며, 별다방의 오픈을 시작점으로 환경 및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응형

댓글()

국방기술로 지역기술 R&D 추진하는 대구상의

정부시책|2021. 3. 31. 11:50
728x90
반응형

지난 3월 25일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기술이전 설명회가 열렸다 / 사진=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상공회의소가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기술이전 설명회를 대구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국방기술 민수사업화는 민간에 적용 가능하거나 사업화가 가능한 국방기술을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기업에 전수해 성장 동력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기술거래장터에 등록된 유망 특허기술 100선에 대한 지역 기업 기술수요를 사전 조사한 바 있다.

 

이후, 대구지역의 미래신성장산업인 로봇산업과 첨단의료산업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망 특허기술 4선을 추려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선정된 사업화 유망 특허기술 4선에 대한 기술 소개와 함께 기술상담 등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컨설팅으로 이어졌다.

 

2021년 기업 지원 사업과 참여 절차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군기술이전사업을 지역별 사업화 기관과 협업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응형

댓글()

네오위즈, 4년만에 ‘노블레스’ 서비스 종료

IT|2021. 3. 31. 11:43
728x90
반응형

노블레스 with Naver Webtoon

 

네오위즈가 웹툰 노블레스를 원작으로 하는 노블레스 with Naver Webtoon'의 서비스를 429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2017427일 첫 출시한 이후 약 4(1462)만의 서비스 종료다.

 

블루해머가 개발하고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했던 인기 웹툰 노블레스를 기반으로 한 노블레스 with Naver Webtoon'은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됐다.

 

원작 팬들과 RPG 이용자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실감 나는 스토리 전개와 매력적인 주인공 캐릭터 구현, 부대 전투를 통한 RPG 재미를 담아내려고 노력했었다.

 

서비스 종료를 발표한 이후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429일 오후 2시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네오위즈는 "계약자님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노블레스의 서비스가 종료되게 되는 것은 가슴 아프고 힘든 일이었지만,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은 가슴 속 깊이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반응형

댓글()

금융소비자보호법, ‘어떻게 소비자를 보하는지 볼까?’

경제|2021. 3. 31. 11:39
728x90
반응형

2021년 3월 25일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됐다. /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25일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일명 금소법이 시행됐다.

 

대출보험 등 금융 상품을 산 소비자가 청약을 철회하거나 위법한 계약을 중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으로 보증보험이나 연계대출 등 일부를 제외한 보험대출상품, 고난도금융투자상품, 고난도 투자일임계약, 일부 신탁계약 등 투자상품에 대해 일정 기간 내 자유롭게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보험상품은 증권을 받은 날부터 15, 또는 청약일로부터 30일 중 빠른 날 청약을 철회할 수 있으며, 투자는 계약일 기준 7, 대출 상품은 계약일 기준 14일 이내 철회가 가능하다.

 

금융사는 6대 판매규제 가운데 설명의무,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광고규제를 위반할 경우 관련 수입의 최대 50%까지 징벌적 과징금 내야 한다.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소비자의 재산 상황, 거래 목적 등을 확인한 뒤 그에 적합한 상품을 권유하고 수익 변동 가능성 등 중요사항을 설명할 의무를 진다.

 

소비자는 금융사의 위반 행위를 파악한 날부터 1년 또는 계약 체결일부터 5년 가운데 먼저 다가오는 날까지 위법 계약 해지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해지 시점 이후 계약은 무효가 되며, 위약금 등 추가 비용을 물지 않아도 된다.

 

시행 첫날에는 은행에선 비대면 상품 판매가 일시 중단되고 고객 대기시간이 증가하는 등 혼선도 있었다.

 

금융당국도 관련 감독규정과 업무지침을 예상보다 늦게 마련했고, 전산시스템과 영업 절차에 상품설명서 의무 전달 등 바뀐 규정을 적용하는데 시간이 들었다.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에 게시된 금융소비자 및 금융회사 종사자 대상 안내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응형

댓글()

호반건설, 특별 세무조사 받는다

정부시책|2021. 3. 31. 11:35
728x90
반응형

호반건설

 

재계 44위의 호반건설이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이 서울 양재동 호반건설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세무자료와 회계자료를 가져갔다.

 

파견된 조사관들은 국세청의 특수부라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다. 조사4국은 대기업의 탈세와 비자금 조성 등의 특별조사를 주로 담당한다.

 

호반건설은 2017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2022년이 정기 조사 대상이지만, 특별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건설업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호반건설이 특별 세무조사를 받는 것도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4일 공정거래법 위반 협의와 관련해 호반건설 본사를 현장 조사했다.

 

호반건설은 공정위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일부 계열사의 자료를 누락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2017년 자산규모가 5조 원을 넘어선 호반건설은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를 받게 됐다.

 

36개 계열사를 거느린 호반건설은 지난해 기준 자산이 91460억원이며, 재계 순위는 44위이다.

반응형

댓글()

금융소비자보호법, ‘어떻게 소비자를 보호하는지 볼까?’

정부시책|2021. 3. 31. 00:51
728x90
반응형

2021년 3월 25일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됐다, /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25일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일명 금소법이 시행됐다.

 

대출보험 등 금융 상품을 산 소비자가 청약을 철회하거나 위법한 계약을 중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으로 보증보험이나 연계대출 등 일부를 제외한 보험대출상품, 고난도금융투자상품, 고난도 투자일임계약, 일부 신탁계약 등 투자상품에 대해 일정 기간 내 자유롭게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보험상품은 증권을 받은 날부터 15, 또는 청약일로부터 30일 중 빠른 날 청약을 철회할 수 있으며, 투자는 계약일 기준 7, 대출 상품은 계약일 기준 14일 이내 철회가 가능하다.

 

금융사는 6대 판매규제 가운데 설명의무,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광고규제를 위반할 경우 관련 수입의 최대 50%까지 징벌적 과징금르 내야 한다.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소비자의 재산 상황, 거래 목적 등을 확인한 뒤 그에 적합한 상품을 권유하고 수익 변동 가능성 등 중요사항을 설명할 의무를 진다.

 

소비자는 금융사의 위반 행위를 파악한 날부터 1년 또는 계약 체결일부터 5년 가운데 먼저 다가오는 날까지 위법 계약 해지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해지 시점 이후 계약은 무효가 되며, 위약금 등 추가 비용을 물지 않아도 된다.

 

시행 첫날에는 은행에선 비대면 상품 판매가 일시 중단되고 고객 대기시간이 증가하는 등 혼선도 있었다.

 

금융당국도 관련 감독규정과 업무지침을 예상보다 늦게 마련했고, 전산시스템과 영업 절차에 상품설명서 의무 전달 등 바뀐 규정을 적용하는데 시간이 들었다.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에 게시된 금융소비자 및 금융회사 종사자 대상 안내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