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준비 오비고, 커넥티드 가 대표기업으로 기술특례상장 노린다

IT|2020. 9. 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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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 소프트웨어 제품 이미지 / 사진=오비고 제공

 

자동차 산업도 스마트 카(Smart Car) 시대로 넘어가면서 내부의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비대면디지털 화에 대한 이슈에 맞춰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의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완성차 기업들도 차량 내부에 들어갈 소프트웨어를 찾는데 고심하면서, 구글(Google)이나 애플(Apple)을 위시로 한 IT 기업의 자동차 산업 진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례다.

 

2023년까지 연평균 22.3%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비고(Obigo)는 기술특례심사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2003년 설립된 오비고는 스마트카 소프트웨 플랫폼(Smartcar Software Platform)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Smartcar Contents Service)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오비고 AGB 브라우저, 오비고 앱 프레임워크, 오비고 개발 툴킷, 오비고 앱 스토어 등이 있다.

 

커넥티드 카 기업인 오비고는 국내보단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자동차 기업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함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도 집중하면서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오비고는 차량용 운영체제(OS)를 개발하는 블랙베리의 QNX, 쌍용자동차의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 등에 채택되면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비고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급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랫폼 수수료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국내의 98건의 특허를 등록해 자체 핵심 기술을 보호하고, 기술 장벽도 구축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커넥티드 카의 대표격인 기업으로 통한다.

 

또한 상용화 자동차에 탑재될 만큼 제조사 납품 절차를 거친 만큼 안전성이나 사용성 면 등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고성장하고 있는 커넥티드 카 시장은 대형 자동차 업체 1개사의 OEM 수주 만으로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큰 시장"이라며 "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매우 뜻 깊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2년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누적 탑재 580만대를 돌파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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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자율주행 자동차 특허 공개

산업|2020. 8. 2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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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MWC에 선보인 스마트카 / 사진=화웨이 홈페이지

 

화웨이가 자율주행 스마트카 특허를 공개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스마트폰 영역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화웨이가 자율주행 자동차 신규 특허를 공개했다.

 

자동차 무인운전 방법과 단말 장치’, ‘스마트카 주행 방향 제어 방법과 장치’, ‘교통신호등 식별 방법, 시스템, 컴퓨팅 장치와 스마트카등 자율주행과 스마트 관련 신규 특허를 추가한 것이다.

 

화웨이의 특허 신청 날짜는 20174월과 6월이고 공개일은 20208월이다.

 

자동차 무인운전 방법과 단말 장치특허는 단말 장치가 차량 외부 환경 데이터와 초기 위치 측정 정밀도에 따라 차량의 목표 주행 파라미터를 결정한다. 따라서 목표 주행 파라미터는 차량 외부 환경 데이터에 따라 달라지고 외부 환경과 맞물려 무인 운전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스마트카 주행 방향 제어 방법과 장치특허는 악천후에도 방향 제어 안정성을 강화하고 스마트카의 안전 계수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교통신호등 식별 방법, 시스템, 컴퓨팅 장치와 스마트카특허는 인공지능(AI) 분야와 관련 있다.

 

한편 앞서 화웨이는 무인운전 방법과 장치’, ‘차량 위치 측정 방법, 장치, 컨트롤러, 스마트카와 시스템등 특허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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