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에프, 대구산단에 2500억 규모 양극재 공장 신설

산업|2020. 11. 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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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엔에프

 

엘앤에프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2차전지용 양극재 생산공장을 추가한다.

 

엘앤에프(L&F, 066970)가 양극재 생산공장을 짓기 위해 25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에 26372부지에 2023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용 양극재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을 밝히고 대구광역시와 제 4공장 건립을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에 주로 쓰이는 리튬 2차전지는 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양극재는 2차전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핵심 소재로 꼽힌다.

 

엘엔에프는 이미 20198월에 대구국가산단 3공장을 준공했고 13개월만에 재투자를 결정하며 4공장을 설립한다.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1공장, 경북 칠공의 2공장에 이어서 3공장과 4공장에서도 6t이 생산되는 대량체제를 갖추게 됐다.

 

최수안 엘앤에프 사장은 "지난해 3공장 준공에 이은 또 한 번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도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약 500명의 신규고용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확실한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계와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연관기업 유치 및 에너지미래자동차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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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준비 오비고, 커넥티드 가 대표기업으로 기술특례상장 노린다

IT|2020. 9. 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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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 소프트웨어 제품 이미지 / 사진=오비고 제공

 

자동차 산업도 스마트 카(Smart Car) 시대로 넘어가면서 내부의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비대면디지털 화에 대한 이슈에 맞춰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의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완성차 기업들도 차량 내부에 들어갈 소프트웨어를 찾는데 고심하면서, 구글(Google)이나 애플(Apple)을 위시로 한 IT 기업의 자동차 산업 진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례다.

 

2023년까지 연평균 22.3%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비고(Obigo)는 기술특례심사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2003년 설립된 오비고는 스마트카 소프트웨 플랫폼(Smartcar Software Platform)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Smartcar Contents Service)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오비고 AGB 브라우저, 오비고 앱 프레임워크, 오비고 개발 툴킷, 오비고 앱 스토어 등이 있다.

 

커넥티드 카 기업인 오비고는 국내보단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자동차 기업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함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도 집중하면서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오비고는 차량용 운영체제(OS)를 개발하는 블랙베리의 QNX, 쌍용자동차의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 등에 채택되면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비고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급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랫폼 수수료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국내의 98건의 특허를 등록해 자체 핵심 기술을 보호하고, 기술 장벽도 구축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커넥티드 카의 대표격인 기업으로 통한다.

 

또한 상용화 자동차에 탑재될 만큼 제조사 납품 절차를 거친 만큼 안전성이나 사용성 면 등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고성장하고 있는 커넥티드 카 시장은 대형 자동차 업체 1개사의 OEM 수주 만으로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큰 시장"이라며 "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매우 뜻 깊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2년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누적 탑재 580만대를 돌파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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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이치엔, 대구에 122억 투자해 신제품 제조공장 설립한다

산업|2020. 7. 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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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티에이치엔

 

자동차 부품 기업 티에이치엔(THN)이 대구에 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와이러링 하네스(Wiring Harness)를 주력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중견기업인 티에이치엔(THN)은 대구광역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22억원을 투자해 대구국가산단에 신제품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티에이치엔은 대구 스타 기업 출신으로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 등의 1차 협력사이자 15개의 글로벌 고객사를 두고 있는 월드클래스 300기업 중 하나다.

 

현재 국내에 4개의 공장과 중국을 포함한 8개의 해외 사업장을 둔 티에이치엔이 대구에 새로운 생산공장을 짓는 것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가 해외 공장보다 낮다는 점 때문이다.

 

또한 현재 대구광역시가 대구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추진하는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에서 대구형 리쇼어링 패키지를 통해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 유턴 기업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코트라와 대구시가 힘을 합쳐 올 하반기 내 1,2개라도 성공사례를 발굴하겠다""국내복귀를 고민하는 기업에 확신과 신뢰를 줄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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