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캄보디아에서 133억 규모 부동산 사기 피해당했다

국제|2021. 3. 2.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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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본점 /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이 1200만 달러(한화 약 133억 원) 규모의 부동산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졌다.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DGB SB20205월 현지 에이전트와 중개인 계약을 체결하고 본점 검물 용도로 정부 소유의 건물 매입을 추진해왔다.

 

에이전트 계약 당시 전체 비용의 60%에 달하는 1200만 달러를 선지급 했으나 부지를 매입하지 못해 부동산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대구은행 측은 지난 2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정부의 매각 승인 공식 문서를 받고 선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정상적이나, 현지 부동산 거래 관행에 대해 이해가 부족해 선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매입을 추진하던 건물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중국계 기업에 매도되면서 매입 추진도 불가능하게 됐고, 현지법인이 지급한 선금을 환불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에이전트는 다른 건물을 중개해 주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측은 회계 기준에 따라 현지법인이 부동산 매입 비용으로 손해 본 금액을 대손충당으로 처리하고, 캄보디아 금융당국과 국내 금융당국에 관련 내용을 보고한 뒤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대구은행은 선금 환불을 요청한 상태이며, 대안 건물을 찾는 방안도 긴밀하게 논의 중이란느 입장을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대구은행의 매입 손실에 대해 자체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식 검사에 착수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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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를 준비하는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열린다.

국제|2020. 11. 16.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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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메콩강 비즈니스 포럼

 

8회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이 열린다.

 

외교부와 무역협회, 베트남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8회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이 오는 27일 개최된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미얀마 상공회의소, 태국 산업부, 메콩 삼각주 지역 기업인협의회, 캄보디아 상무부, 라오스 상공회의소,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 태국 산업연연합, 베트남 산업통산부, 코참 베트남 메콩연구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노멀 시대 중소기업-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50분까지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된다.

 

세션1에서는 스탠다드차티드은행, 세계은행이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세션2에서는 '-메콩 협력:중소기업간 상생번영 및 지속가능한 성장' 주제로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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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바탐방 주에 구급차와 구급장비 지원한 세종시

정부시책|2020. 11. 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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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우호 협력 도시인 캄보디아 바탐방 주에 시 소유 소방구급차 2대를 구급장비와 함께 무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3일 시청 광장에서 이춘희 시장, 롱 디망쉬(Long Dimanche) 주한 캄보디아 대사, 이용일 국제관계대사, 강대훈 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급차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바탐방 주의 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행사·구급장비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증한 소방구급차와 구급장비는 캄보디아 바탐방 주립 병원에서 응급환자 소생·이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소방구급차 기증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주의 의료환경 개선 및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한국-캄보디아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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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개도국 농촌개발에 농식품부와 유엔개발계획 맞손 '3년 60억 원 지원'

국제|2020. 10. 2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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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개발계획

 

한국이 캄보디아와 미얀마에 공적자금원조(ODA)60억 원을 3년간 지원한다.

 

지난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개발계획(UNDP)아세안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농촌 개발을 위한 사업 지원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농식품부와 유엔개발계획의 협약은 농업 분야의 최초 협력 사례다.

 

1965년 설립된 유엔개발계획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개발 촉진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다자간 기술원조 공여기구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게 2022년까지 약 60억 원 규모의 개발원조(ODA) 자금을 받은 유엔개발계획은 캄보디아와 미얀마에 태양광 기술을 활용해 농업 용수를 개발하고 농촌 공동체의 회복력을 증진하고 농가소득을 향상하는 원조사업을 수행한다.

 

이상만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아시아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및 농업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상징적인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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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디자인신속등록제도로 캄보디아에서 디자인권 신속 출원 가능해진다.

국제|2020. 8. 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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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의 디자인신속등록제를 시행한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캄보디아 산업과학기술혁신부(장관 키티 세타하 판다타 샴 프라시드)MoU를 맺고 한국인이 캄보디아에서 디자인권을 신속하게 획득할 수 있는 디자인신속등록제도(Fast Registration for industrial Designs)812일부터 시행한다.

 

디자인신속등록제도는 한국인이라면 캄보디아에 디자인을 출원한 후 신청서를 제출해 3주안에 디자인 등록을 할 수 있는 제도다.

 

한국에서도 동일한 디자인을 출원하지 않는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통상 3~6개월이 소요되는 캄보디아 디자인 등록기간이 이 제도를 통해 3주로 줄어들어 캄보디아에서 조기 권리 확보가 가능해졌다.

 

특허청의 MoU 체결은 상품의 가능성과 함께 디자인을 점차 강조하는 산업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특허청은 이미 지난해 8월 캄보디아 산업과학기술혁신부와 특허인정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국에서 등록된 특허와 동일한 캄보디아 출원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 없이 6개월 내에 등록을 인정하는 특허인정 제도를 시행 중에 있다.

 

디자인신속등록제도는 이러한 특허인정제도의 효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애플이 스마트폰에 대해 다수의 특허권과 디자인권을 보유하고 있듯이, 캄보디아에서 자사 제품을 특허와 디자인의 2가지 권리로 모두 보호받기 원하는 우리기업이 본 제도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 제도는 특허인정제도와 함께 사용되는 경우,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2중의 보호막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제도 시행국가를 확대하는 동시에 더 많은 해외 진출 기업들이 이러한 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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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금융그룹, 한국 금융사 최초로 1000만 달러 규모의 캄보디아 회사채 발행

국제|2020. 5. 6.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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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금융지주

JB 금융그룹이 인수한 프놈펜상업은행이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CC)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아 1000만 달러(한화 약 122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회사채는 연 6.5% 이자율에 3년 만기 회사채로 액면가는 25 달러(한화 약 3630 )이다.

 

2차 발행 역시 1000만 달러(한화 약 122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6개월 후 발행을 고려 중이다.

 

프놈펜상업은행은 2016년에 전북은행이 인수해 캄보디아에서 JB 금융그룹의 동남아 금융 허브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 은행장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새롭게 장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주요 금융기관 중 하나가 되었다현지 기관 투자자들과 새로운 투자 관계를 구축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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