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북 잇는 다리 ‘동빈대교’ 착공한다

정부시책|2020. 11. 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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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대교 건설 조감 / 사진=포항시 제공

 

5일부터 포항의 동반대교의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5일 오후 3시 남구 송도부두에서 국가지원지방도로(국지도) 20호선 기공식과 함께 동반대교 건설을 위한 착공식이 열린다.

 

총 사업비는 662억 원으로 2025년까지 1.36km 길이의 4차로를 개설하며 길이 335m 1.4m의 동반대교 건설 포함되어 있다.

 

시행사는 포스코 건설로, 거대한 교량을 케이블선으로 지지하는 사장교 형식으로 건설된다.

 

송호대수욕장(남구)과 영일대해수욕장(북구) 등 두 관광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19.7m 높이의 해상항로를 갖춰 동빈내항을 가로지르고 교량 위에는 40m 높이의 전망대도 같이 설치된다.

 

포항지역 중심가에 위치한 대표 해양 관광지인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은 그동안 동빈내항을 사이에 두고 직선 도로가 없어, 시가지를 우회하는 등 교통체증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포항시는 2010년 제 3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내놓고 동빈대교 건설을 반영해 2016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동빈대교 완공으로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뿐 아니라 환호공원과 죽도시장, 포항운하 등의 관광지를 잇는 메인도로가 완공되어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와 상권개발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포항시 이강덕 시장은 "동빈대교 사업이 완료되면 출·퇴근 교통 편의는 물론 해양관광 핵심 랜드마크로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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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로컬푸드 직매장 ‘포항시산림조합 로컬푸드 직매장’ 임시 개장

경제|2020. 9. 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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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상북도 포항시에 전국 최대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임시 개장했다.

 

포항시는 포힝시산림조합 로컬푸드 직매장을 임시개장했다.

 

직매장에는 로컬푸드 판매시설을 비롯해 시민 휴식을 위한 카페뷔페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포항시는 당초 8월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일정을 연기했다.

 

‘포항시산림조합 로컬푸드 직매장’ 내부 모습 / 사진=포항시 제공

 

로컬푸드 직매장은 숲마을 내에 자리잡았다.

 

매장 면적은 전국 최대 규모인 927이며, 1층에는 유리온실 카페와 직매장이, 2층에는 뷔페와 푸드코트가 들어섰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친환경 농산물, ‘영일만친구인증 브랜드 가공식품, 포하욱협의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브랜드 해선생인증을 받은 수산물 등이 판매된다.

 

포항시는 로컬푸드 판매장을 단순한 직매 시장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힐링과 연계된 친환경 품목 직매장을 목표로 잡았다.

 

포항시는 직매장 운영을 위해 2019년에 288개의 전문 농가를 조직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출하 농산물을 무작위로 각종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정성 검사를 진행했다.

 

포항시 오주훈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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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2톤 수출한 포항 사과, 연말까지 100톤 수출 목표

경제|2020. 6. 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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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시 제공

 

 

포항 사과가 홍콩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 포항시는 2020년 사과 수출액은 2억 원 가량으로 40톤 물량이 홍콩으로 수출됐다고 밝혔다.

 

포항은 국내 10대 사과 주산지 중 하나로 꼽히 1100ha 면적에서 연간 19000t 이상의 사과를 생산 중으로 서포항지역(기계죽장기북) 사과가 식감이 좋아 동남아 시장에 인기가 높다.

 

2019년에 베트남 하노이로 경북통상을 통해 12.6톤 규모의 포항 사과가 수출됐다.

 

이번 홍콩으로의 수출은 과거에 있었던 단발적 수출이 아닌 매달 꾸준한 수출이 일어난 것으로, 포항 사과 수출 역사에서 역대 최초다.

 

홍콩에 한국 상품을 수출하는 바이어에 포항 사과를 소개했던 포항시는 2019년 출하분이 인기를 끌면서 20203월에는 20여 개 매장을 가진 한인 유통업체와 수출이 성사됐다.

 

포항시는 2020년 연말까지 100톤 정도의 수출량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주훈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국내 소비 위축이 심화된 상황에서 거둔 사과 수출 실적은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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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글로벌 VC '요즈마'와 손잡고 유망기업의 글로벌 혁신 성장 지원한다.

카테고리 없음|2020. 5. 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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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시청 제공

 

포항시가 요즈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 22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 이강덕 시장과 요즈마 쾨아 이원재 법인장, 포항시의호 서재원 의장,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 포항시유망강소기업협의회 최종길 수석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하고 지역 유망강소기업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연계한 해외진출 지원,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투자정보 공유가 포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항시가 글로벌 밸류체인(Global Value Chain, GVC) 사업에 요즈마의 기업육성 노하우를 도입하고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트렌드 분석과 더불어 선진화된 기업의 프로세스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을 포항의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기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요즈마 그룹은 1993년 출벌한 이스라엘의 글로벌 벤처 캐피탈(Global Venture Capital)로 퍼드 운용을 통해 세계적인 생태계를 조성한 기업이다.

 

한국에서는 2015년에 법인 설립을 했고 요즈마 캠퍼스를 운영했고 2018년 요즈마 개인투자조합 1호 펀드를 시작으로 벤처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 법인장은 "포항시 강소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요즈마그룹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 강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요즈마그룹과의 관계의 폭을 더욱 확대하여 투자유치 연계 및 협업 분야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식이 기업성장의 마중물이 되어,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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