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밴처캐피탈 준비에 나선 GS그룹

경제|2021. 3.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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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허태수 회장 / 사진=GS그룹 제공

 

GS그룹 지주사인 GS는 지난 1일 이사회에서 사업 목적에 금융업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의 결정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는 기업형 벤처캐피탈 설립을 위한 정관 변경으로 보인다.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으로 CVC 보유가 허용되면서 이를 위핸 사전 준비인 셈이다.

 

다만 GS그룹 내에선 구체적인 안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아졌다.

 

그동안 금융과 산업간 상호 소유나 지배를 금지하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 지주사는 금융사인 CVC를 보유할 수 없었다.

 

이에 대기업은 일반 지주사 체제 밖에 있는 계열사나 해외법인을 통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세워 운영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벤처 기업의 생존과 미래지향적 벤처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반 지주사의 CVC 보유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도록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2020년 연말 통과돼 지주사가 CVC를 완전 자회사 형태로 보유할 수 있게 됐다.

 

개정된 공정거래법은 올해 말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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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GS칼텍스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에 맞손 '데이터 제공자에서 데이터 서비스 개발자 목표'

산업|2020. 9. 2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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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GS칼텍스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서 수집되는 차종, 유종, 주유 잔량 등의 정보와 주유소에서 수집되는 주유 내역, 가격, 세차 여부 등의 정보를 결합한 자동차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교류를 진행한다.

 

지난 8월 데이터 3법의 시행으로 가명 정보 형태의 데이터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상호 간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유, 충전, 세차, 정비 등 다양한 데이터를 교류를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에서 수집되는 배터리 잔량 정보와 GS칼텍스에서 보유한 충전소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들이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인 현대 디벨로퍼스(Hyundai Developers)와 기아 디벨로퍼스(KIA Developers) 등을 열고 제휴사에 차량 정보를 제공해 고객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왔다.

 

디벨로퍼스는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된 운행 정보, 주행거리, 차량 상태,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GS칼텍스 또한 지난 7LG화학과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에 나선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정보 제공의 플랫폼에서 데이터 교류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GS칼텍스 또한 모빌리티 연관 산업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데이터에 기반한 신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그룹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 윤경림 부서장은 "상호간의 데이터 개방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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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친환경 배달 플랫폼 '우딜' 모바일앱 런칭

산업|2020. 8. 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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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런칭한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우리동네딜리버리친구라는 배달자로 등록해 참여할 수 있고, ’요기요로 주문된 GS25 상품을 배달할 수 있다.

 

우딜 어플리케이션은 서울 전 지역의 GS25에 적응이 가능하고 8월 말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게 된다.

 

우리동네 딜리버리(이하 우딜)는 일반인 배달 플랫폼으로 지난 3일부터 서울시 13GS25를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해 테스트를 진행해왔고 2주에 걸친 최종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기간 중 모든 주문은 30분 내로 배달 처리가 완료됐고,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에 도시락과 1+1 행사 상품들이 많이 주문됐고 1건 주문 당 평균 결제 금액은 16200원으로 집계됐다.

 

배달 과정은 고객이 요기요 모바일앱을 통해 GS25 배달 상품 주문을 완료하면 중계 업체인 푸드테크를 통해 우딜앱에 전달되고, 우딜앱을 통해 배달원들이 주문 콜을 잡아 고객에게 도보 배달을 완료 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우딜앱은 이용자들이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연내에 추가될 예정이다.

 

배달원인 우친으로 참여하려면 다운로드 받은 우딜앱에 이름, 생년월일, 계좌 정보 등을 등록하고 배달 활동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배달 활동 지역은 우친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을 한 군데 지정할 수 있으며 서울 지역의 경우 구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GS리테일은 지난 30년간 GS25 광장점을 운영해 오다가 최근 은퇴한 장영은씨(74)1호 우친으로 위촉해 등록을 마쳤다.

 

장영은씨는 지난 30년간 GS25의 역사와 함께 해온 세월을 뒤로 하고 이제 1호 우친으로 활동하며 친환경 배송을 실천해 지역 사회에 작은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GPS 기반의 모바일앱이므로 주문 콜을 잡기 위해서 GPS 모드를 활성화해야 한다. 우친들은 배달 1건 당 2800원에서 3200원을 GS리테일로부터 받을 수 있다.

 

배달 가능 반경은 도보 배달을 고려해 주문 상품을 픽업하는 해당 GS25 로부터 1.5km 내 지역으로 한정되며 배달 상품의 중량은 5kg을 넘지 않는 건에 대해 가능하다.

 

전진혁 우리동네딜리버리 태스크포스팀장은 기존 배달 서비스들은 배송자가 여러 주문 건을 모아서 배송하는 경우가 많아 배달까지 한시간 가량 소요됐는데 우딜앱이 배달 소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 우딜앱이 지역 밀착 기반의 친환경, 건강 배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경영주에게는 배달 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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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기술로 제품 확인이 가능해? LG유플러스‧GS 홈쇼핑, ‘AR 홈쇼핑’ 지원

IT|2020. 7. 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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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와 GS홈쇼핑이 증강현실(AR) 기술로 과수농가를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 농산물과 상품이 홈쇼핑에서 판매될 경우 기술이 적용된다.

 

추후에는 중소기업들이 다루는 잡화와 의류로 확대할 방침이다.

 

GS홈쇼핑은 판매되는 사과, 신발, 믹서기 같은 해당 상품은 U+AR 쇼핑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 3D AR 제품 이미지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유플러스AR은 상품 구매 1건에 대해 홈쇼핑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에게는 5%의 추가 할인 또는 10%의 적립 혜택을 제공해 소비를 촉진한다..

 

유플러스AR쇼핑은 방송중인 홈쇼핑 채널을 비출 경우 상품 정보를 3603D AR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유플러스쇼핑은 5월 이용자 수가 지난 1월 대비 4배나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구매로 이어진 건수도 연초 대비 750%가 늘어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다

 

해당 상품 방송 시간에 홈쇼핑 화면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거나 어플리케이션 내의 AR 표시가 있는 상품을 클릭할 경우 실제 쇼핑처럼 상품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모든 통신사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IPTV 제공 사업자에 상관없이 GS홈쇼핑 방송이 송출되는 모든 화면에서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홈쇼핑 제휴사를 더욱 확대하고, 판매상품과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손민선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홈쇼핑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존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쇼핑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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