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미국 정부 승인 받았다’

IT|2021. 3. 13. 20:05
728x90
반응형

SK하이닉스 / 사진=비긴스타트 DB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에 대해 미국 정부가 승인을 통보했다.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the United States, CFIUS)의 투자 심의에서 승인SK하이닉스에 통보했다.

 

SK하이닉스는 CFIUS와 함께 연방통상위원회(Federal Tradce Commission, FTC)까지 2개의 기관에서 심사를 받았으며 FTC2020년 연말 반독점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CFIUS의 투자 승인을 끝으로 SK하이닉스는 미국 내에서 인텔 낸드 사업부와 관련된 인수 절차가 완료됐다.

 

20201090억 달러(한화 약 103000억 원)에 인텔 낸드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SK하이닉스는 이 계약에 대해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반독점 심사가 진행됐다.

 

2021년 말까지 주요국의 심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인텔 측에 1차로 70억 달러(한화 약 79555억 원)를 지불하고 사업을 이전받게 된다.

 

이후 2025년 초까지 남은 20억 달러(한화 약 22730억 원)를 넘겨주면 인텔 낸드 상버부 인수가 마무리된다.

반응형

댓글()

포블게이트, 싱가포르 거래소(SGX) 비트코인 지수 세계 최초 도입

IT|2021. 3. 13. 12:04
728x90
반응형

사진=포블게이트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이철이)는 싱가포르 거래소(Singapore Exchange: SGX)가 개발한 iEdge 비트코인 지수(iEdge Bitcoin Index)를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포블게이트는 SGX와 정식계약을 맺고 iEdge 비트코인 지수의 실시간 배포를 완료했다.

 

전 세계 모든 금융기관 및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틀어 포블게이트가 최초로 iEdge 비트코인 지수를 도입한 것으로, 포블게이트는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GX는 국제신용등급이 AAA로 신뢰도 높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주식, 채권 및 파생상품 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의 리딩 거래소다.

 

글로벌 기업의 상장, 금융상품(주식, 채권, 파생상품)의 매매, 청산, 결제, 예탁 및 지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최고의 멀티에셋 거래소이다.

 

SGX에서 개발한 iEdge 비트코인 지수는 AA 또는 A 등급으로 등급이 매겨진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비트코인 가격을 취합하여 정확한 가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GX의 인증을 받은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에서 거래량 가중평균 가격(VWAP) 방식으로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크립토컴페어에서 산출하는 iEdge 비트코인 지수가격은 SGX가 보증하기 때문에 불법의 소지 없이 투명성이 보장된다는 큰 특징이 있다.

 

포블게이트 이철이 대표는 “iEdge 비트코인 지수는 앞으로 금융기관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을 만드는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포블게이트는 SGX와 함께 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성장하기 위한 힘찬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근 포블게이트는 쟁글(Xangle)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시 서비스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A-EIO(Advanced-Initial Exchange Offering) 서비스와 제미니(Gemini) 커스터디 서비스 등 독자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 진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반응형

댓글()

인도시장에 재진출 노리는 크래프톤, 노드윈 게이밍에 250억 투자 결정

IT|2021. 3. 11. 05:24
728x90
반응형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배틀그라운드(Battle Ground)의 개발사인 크래프톤이 노드윈 게이밍에 2240만 달러(한화 약 255억 원)을 투자한다.

 

인도 게임 기업 나자라(Nazara)의 자회사인 노드윈 게이밍(Nodwin Gaming)은 인도에서 가장 칸 e-스포츠 기업이다.

 

이도 구르가온에 본사를 두고 블리자드 엔터테이먼트(Blizard Entertatinment), 밸브(Valve),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ESL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e-스포츠 이벤트 개최와 방송 콘텐츠 제작을 주력하고 있다.

 

이번 크래프톤의 노드윈 게이밍에 대한 투자는 배틀그라운드의 인도 e-스포츠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이다.

 

노드윈 게이밍의 아크샷 라띠(Akshat Rathee) 공동설립자는 성명문에서 "E스포츠 메카인 한국으로부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E스포츠화를 추진하는 것을 승인받아 영광이다"라며, "E스포츠는 미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벤트 개최를 위해 노드윈 게이밍과 2회 이상의 공동 개최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의 운영 재개를 위한 목적도 있다. 2020년 인도-중국 간 국경분쟁으로 인해 중국 모바일 앱의 서비스가 전면 중지되면서 텐센트의 배틀그라운드도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크래프톤은 인도 배틀그라운드 서비스에 텐센트가 제외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버와 계약해 데이터 독립성을 확보했음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노드윈 게이밍의 모회사인 나자르와 협력 관계를 통해 서비스 재개와 업계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 게임시장 전문가들은 "크래프톤이 인도와 아프리카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Nodwin Gaminge스포츠 협력 관계를 맺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 를 살리고자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응형

댓글()

아이콘루프, 의제배당 가능성 제기 ‘핵심은 관계와 회계처리’

IT|2021. 3. 11. 05:04
728x90
반응형

아이콘루프

 

서울지방국세청이 루프체인의 운영사인 아이콘루프(Iconloop)의 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세무조사 책임 가능성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블록미디어(Blockmedia)에 따르면, 국세청에서 의제배당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루프체인을 통해 아이콘을 발행 및 판매한 스위스의 아이콘 재단과 루프체인을 운영하는 아이콘루프 관계를 어떻게 정리하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블록미디에는 의제배당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의제배당은 상법으로는 배당이 아니지만 세법상으로는 배당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국세청이 해외에 취득한 소득을 국내에서 취한 수익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아이콘재단과 아이콘루프가 법률적으로는 개별로 분리된 회사가 맞으나 주요 임원진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임원이 해외 재단을 활용했다면 수익에 대해 의제배당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이 있다.

 

반면, 루프체인 기술을 정당하게 사용하고 제공한 용역 대가를 배당이라 보기 어렵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아이콘루프 지분을 재단이 갖고, 기술이나 용역 제공 없이 이익을 취득한게 밝혀지면 배당으로 볼 수 있지만, 사실 관계가 부정확하기 때문이다.

 

또한, 국외거래에 대해서 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에서 스위스에 협조를 구하는데 있어, 해외 정부에서 협조를 잘해주지 않아 조사가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HN그룹에 이어 아이콘루프가 세무조사에 들어가자, 국세청이 차후에 추가적으로 가상자산을 발행한 기업에 대해서 대대적인 세무조사가 들어갈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반응형

댓글()

아르카나 택틱스,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진출

IT|2021. 3. 11. 01:17
728x90
반응형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 진출했다.

 

게임빌은 글로벌 양대 마켓으로 불리는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store)와 앱 스토어(App Store)를 통해 세계시장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티키타카 스튜디오가 2019년 국내에 출시했던 아르카나 택틱스를 전면 리뉴얼한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는 매 웨이브마다 랜덤으로 주어지는 영웅을 조합해 상위 단계의 영웅으로 만들고, ‘큐브로 불리는 각종 재화들을 활용해 적을 물리치는 전략형 랜덤 디펜스 RPG.

 

글로벌 버전은 게임의 스토리, 콘텐츠, UX/UI, 일러스트를 대폭 개선했으며, 유저들끼리 대결하는 PVP 콘텐츠 대결모드와 협력하는 PVE 연계플레이 협동모드가 추가된다.

 

또한, 영웅 조합 방식을 개선하고 플레이 타임도 단축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는 글로벌 퍼블리싱 강자인 게임빌의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 일본, 북미 등 전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게임빌은 "티키타카 스튜디오의 독창적인 개발력을 바탕으로 유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더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반응형

댓글()

페이팔, 가상자산 사업 확산 위해 수탁업체 ‘커브’ 인수

IT|2021. 3. 10. 06:19
728x90
반응형

페이팔, 가상자산 사업 확산 위해 수탁업체 커브인수

 

가상자산 Curv와는 무관해

개발팀은 페이팔 가상자산 사업부에 합류

 

페이팔이 커브를 인수했다. / 사진=페이팔 제공

 

페이팔(Payal)이 커브(Curv)를 인수한다.

 

글로벌 간편결제 기업인 페이팔이 가상자산 수탁기업인 커브를 인수하고 가상자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수 작업은 2021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고, 인수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경제전문지 칼칼리스트는 인수 가격을 2억 달러(한화 약 2277억 원)에서 3억 달러(한화 약 3415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스라엘의 가상자산 수탁기업인 커브는 거래소, 중개인, 장외 데스크 등 기업을 대상으로 하드웨어 없이 가상자산 지갑에 접근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페이팔은 가상자산 전담 사업부를 출범해 가상자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페이팔의 커브 인수는 커브를 통해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커브 개발 팀은 페이팔의 가상자산 전담 사업부에 합류할 예정이다.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 페이팔 암호화폐 총괄 부사장은 커브 인수는 보다 포괄적인 금융 시스템을 위한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커브 팀과 대화하는 동안 그들의 기술적 재능과 기업가 정신, 지난 몇 년 동안 구축한 기술적 생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 등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암호화폐 커브(CRV)는 이번에 페이팔이 인수한 회사 커브와는 무관하다. CRV는 스테이블 코인 거래를 위해 설계된 이더리움 기반의 거버넌스 토큰이다.

반응형

댓글()

리플-머니그램의 파트너십 ‘공식 종료’

IT|2021. 3. 10. 03:40
728x90
반응형

리플과 머니그램의 파트너십이 종료됐다.

 

리플(Ripple)과 머니그램(Moneygram)의 파트너십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리플은 글로벌 송금 서비스인 머니그램과의 파트너십이 종료됐음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지난 2월 머니그램은 분기 보고서를 통해 리플과의 파트너십이 종료됐다고 밝힌 바 있으나, 리플 측에서 파트너십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리플도 파트너십 종료를 선언함으로써, 이견의 여지 없이 양 사의 파트너십은 종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리플 측은 리플넷과 ODL을 통해 수십 억 달러의 거래를 처리했다. 향후 관계를 재검토할 것이며, 전세계 수십 억 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글로벌 결제수단으로 현재를 변화시킬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약속을 믿는다.”고 밝혔다.

반응형

댓글()

아이콘 재단 “아이콘루프의 세무조사는 아이콘 재단과 상관없다.”

IT|2021. 3. 9. 20:29
728x90
반응형

아이콘 재단

 

서울지방국세청이 아이콘루프(Iconloop)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스위스에 위치한 아이콘(ICON) 재단은 별개의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아이콘루프 측은 세무조사에 대해 확인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 입장이다.

 

아이콘 재단 김민 회장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이콘 재단은 국세청의 감시를 받지 않고 있다. 재단은 스위스 금융 시장 감독 기관(FINMA)의 규제를 받는다.”고 상황을 일축했다.

 

또한, 아이콘루프와 아이콘 재단은 기술 파트너 관계로 독립적임을 밝히면서 아이콘루프와의 관계도 법적인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과세당국이 가상자산 관련 기업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첫 번째는 지난 1월 에이치닥(HDAC)을 발행한 HN그룹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주된 탈세혐의는 아이콘 재단이 ICO(Initial Coin Offering)을 진행한 이후 아이콘루프 자금을 옮겼을 당시 이용한 방식에서 발생한 탈세로 알려졌다.

 

개인계좌를 이용한 것인지, 외환송금을 통한 것인지, 가상자산을 국내로 들여온 후 이를 비합적 루트로 이용한 것인지를 확인 중에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