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린산단으로 새출발 준비하는 성서산단

정부시책|2021. 2. 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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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산업단지공단 / 사진=성서산단관리공단 제공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3개의 산업단지공단을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에 성서산업단지, 구미산업단지, 반월시화 산업단지, 창원산업단지, 인천남동산업단지, 광주첨단산업단지, 여수삼업단지 등 전국 7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단지 스마트화에 디지털녹색산업 등 한국형 뉴딜 요소를 첨가한 개념으로 2025년까지 15개 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까지 대구성서산업단지, 여수산업단지, 광주첨단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에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을 출범시키고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사업을 전담시킨다.

 

성서산업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90억 원을 지원받아 섬유산업은 기능성 섬유산업으로 고도화하고 기계 산업은 전기차로봇 등의 신성장산업으로의 업종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성서산단에는 23일에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 출범한다.

 

사업단은 산단 내부에 설치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시는 물론 대구테크노파크 등 지역 혁신기관이 협업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스마트그린산단에는 혁신데이터센터, 스마트에너지플랫폼 등을 구축하는 공통 사업으로 산단의 디지털화·그린화를 적극 추진한다""스마트그린산단이 지역산업 발전의 핵심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산업부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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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뿌리산업특화단지, 2019년보다 가동률 하락, 전국 평균보다도 낮다.

경제|2020. 10. 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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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특화단지별 공장가동률 현황. / 사진=한무경 의원실 제공

 

대구의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공장가동률이 급락했다.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실에 따르면, 20201월부터 8월까지 대구경북 뿌리산업 특화단지 4개 단지의 공장 가동률이 2019년과 비교해서 10~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는 성서금형산업특화단지, 성서뿌리산업특화단지, 고령1일반산업특화단지, 구미금형산업특화단지의 4개의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있다.

 

성서뿌리산업특화단지는 2019년 가동률은 79%였으나 2020년에 58.7%20% 하락했다.

 

성서금형산업특화단지의 가동률은 201974.4%에서 202063.9%로 약 11% 하락했다.

 

고령1일반산업특화단지는 201966.1%의 가동률을 보였으나 202050.8%50%를 간신히 넘겼다.

 

구미금형산업특화단지는 201976.0%의 가동률을 기록했으나 202064.4%까지 떨어졌다.

 

전국 평균과도 비교해서 평균 미만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동중인 21개 뿌리산업특화단지의 평균 가동률은 201973.0%였으나 202064.4%까지 떨어졌다.

 

가장 높은 가동률은 경기도의 몰드밸리가 74%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부산의 청정도금사업협동조합이 73%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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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맞은 성서산업단지…2분기 가동률‧생산액‧근로자 전부 모두 내려갔다

경제|2020. 9. 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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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서산업단지 전경 / 사진=대구성서산업단지 제공

대구광역시의 최대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피해를 직격으로 맞았다.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은 20202분기 공장 가동률을 60.10%라고 밝혔다.

 

이는 1분기 가동률은 66.13%보다 6.03% 하락한 수치이며 20192분기 대비 9.37% 하락한 수치다.

 

총 생산액은 2분기 36381억 원으로 1분기 37977억 원보다 1596억 원 줄었고 내수는 927억 원으로 3.20% 감소했고, 수출은 669억 원으로 7.43% 감소했다.

 

업종별 가동률도 전체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섬유가 16.25%, 조립금속 3.82%, 운송장비 9.49%, 석유화학 6.97%, 전기전자 0.87%, 비금속 3.09%, 1차금속 7.33%, 목재종아 0.36%, 음식료 6.22%, 기타 5.87% 하락했다.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은 "섬유는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코로나19로 국내외 수요 급감이 더해졌고, 조립금속은 설비투자 감소 등 전반적 산업부진, 운송장비는 국내외 완성업체의 공장가동 중단 및 수요 감소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근로자 수 역시 감소했다.

 

입주 기업체 숫자도 3040개로 1분기 3003개보다 늘어났지만 종업우너 수는 2분기 39483명에서 1분기 5607명에 비해 1124명 감소했다.

 

신규 입주한 37개 업체 중 15개 사는 마스크 제조 공장이었다.

 

지난 10일에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지난 10~15170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올 추석 경기 및 추석 상여금 등을 조사한 결과 86.4%로 전년에 비해 악화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매우 악화는 43.5%, 악화는 42.9%가 나왔다.

 

답변한 기업 중 43.5%는 추석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답했고, 나머지 56.5%는 추석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유로는 52.2%가 연봉제 시행에 따른 급여에 포함으로 응답했고, 36.4%는 경영악화에 따른 미지급 사유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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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산업단지 시행령 개정으로 신산업 분야와 산업간 융합 촉진 노린다

정부시책|2020. 5. 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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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무회의에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산자부는 시행령 개정으로 산업단지 운영 활성을 위해 신산업육성과 산업간 융합 촉진 공간으로 재편할 계획을 세웠다.

 

산업단지는 그간 입주가 가능한 업종이 열거됐고 신산업과 산업간 융합을 수용하지 못해 미분양 및 공장 휴폐업 등으로 유휴부지 발생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번 시행령을 통해 제조업, 지식산업으로 한정된 산업시설구역의 입주가능 업종을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한 모든 산업으로 확대하는 원칙허용예외금지 방식의 네거티브 입주 규제를 도입한다.

 

원칙허용예외금지 방식이 적용되지 않는 구역은 신산업 또는 산업간 융복합 발전 촉진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업주가능 업종을 고시해 추가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개정했다.

 

산자부는 시행령 개정으로 서비스업으로 분류된 산업단지의 산업시설구역에 입주가 불가능한 전자상거래업, 시제품 제작·판매업(메이커스페이스), 자동차 튜닝 관련 서비스업(판매, 수리, 교육), 드론 관련 서비스업(체험, 교육, 조립, 항공촬영) 등의 입주로 산업단지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네거티브 입주규제를 도입하는 산업단지 지정 및 운영 절차 등은 산업단지 관리지침으로 별도로 정하고, 개정된 시행령 시행전에 마련하고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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