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구글에 전략적 투자 유치 성공 공시

경제|2021. 4. 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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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Kakaomobility)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 혁신과 시장 성장에 기여할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에 양 사는 협력하고 국내 기업들의 혁신을 지원해 IT 생태계 성장에도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및 클라우드 IoT 관련 포괄적 협력’, ‘구글 서비스와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시너지 방안 모색’,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운영체제(OS) 소프트웨어에 대한 통합적 협력 및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협력 방안을 마련해 궁극적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기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 동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구글과 장기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키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역량있는 국내 기업들의 혁신 서비스 실현을 돕는 허브 역할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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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한국발명진흥회와 소부장 지식재산교육 협력 추진

산업|2021. 4. 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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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양호 원장 (왼쪽) 한국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부회장이 (오른쪽) / 사진=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제공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이 한국발명진흥회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서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헀다.

 

한국지식재산센터에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권역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인력 양성을 위해 범용 교육을 진행하고 혁신 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업에 특화된 컨설팅을 실시한다.

 

기업 수요에 따라 권역별로 1~2회 개설될 예정인 범용 교육은 소부장 기업에 지식재산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혁신랩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별 중점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사업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해당 사업을 운영하는 곳은 전국 5개 대학으로 경북권은 경북대학교가 거점대학으로서 전기차용 전기구동계 핵심부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부장 분야 특허기술의 지식재산 교육 관련 업무 외에도 특허기술가치 평가와 특허기술이전 등 IP 사업화 관련 업무, 우수 지원대상 기업 발굴 등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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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종시에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 도입

산업|2021. 4. 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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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세종시에서 수요응답형 커뮤니티 모빌리티 셔클서비스를 개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세종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시청에서 수요응답형 커뮤니티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운행을 위한 상호협력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 AIRS 컴퍼니 김정희 상무, 세종시 이춘희 시장, 대전세종연구원 황혜란 부원장,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 등이 참석했다.

 

셔클은 이용자가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대형승합차(쏠라티 11인승 개조차)가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다.

 

승객이 셔클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해 차량을 호출하고 좌석을 지정하면 앱이 가장 효율적인 위치에 있는 차량을 배차하는 동시에 승하차 지점을 안내한다.

 

승하차 지점은 셔클이 내부적으로 축적한 데이터에 기반해 대부분의 서비스 지역에서 출발지 및 도착지와 도보 5분 내외의 거리로 자동 생성된다.

 

차량 운행 중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최적 경로 생성(AI Dynamic Routing)’ 기술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이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고 배차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인 도심형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수요응답형 교통)로 지정돼 기존 버스 정류장을 승하차 지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서비스 지역 내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 내 셔클 서비스에 탑재되는 인공지능 기술 관리와 전반적인 서비스 정책 및 기획을 담당한다.

 

세종도시공사는 셔클 서비스의 승무사원 채용 및 차량 운행 관리를 맡고 대전세종연구원은 기존 대중교통 체계의 효율성 제고와 셔클과 대중교통 인프라 간 시너지 방안을 모색한다.

 

현대차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세종시 1생활권에서 사전에 모집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 운행을 한 후 쏠라티 12대 규모로 13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5인승 승합차인 쏠라티를 11인승으로 개조해 좌석 간격을 넓히고 카시트 및 자동문, 와이드 발판 등을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차량 내부 카메라가 승객의 머리 형상을 인지해 지정 좌석의 착석 여부를 판단하는 인공지능 비전 기술을 활용해 안전성을 한층 높인다.

 

현대차는 앞으로 셔클 서비스 운영으로 얻는 교통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실증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2월부터 3개월간 서울 은평뉴타운(은평구 진관동)에서 셔클의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17439명 이용) 올해 3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커뮤니티 내 편리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제공하는 셔클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서 끊김 없는 이동을 위해 다양한 이동 수단을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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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복재단-아리바이오 신약개발 파트너 됐다

산업|2021. 4. 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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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아리바이오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하기로 협약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아라바이오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아라바이오(회장 정재준)은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과 신의료기기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영호 이사장과 정재준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현재 비임상단계에 있는 아리바이오의 차세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AR1002'를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이 미래 전략으로 삼고 있는 AI를 이용한 신약 디자인 및 스크리닝, 제제개발, 질량분석을 이용한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새로운 세대를 선도할 신의료기기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대구첨복재단은 국내의료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2008년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설립한 공공기관으로 합성신약, ICT 기반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부터 최종 단계인 식약처 허가까지의 전 과정을 400여명의 전문가가 지원 중이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하는 분자설계부터 전임상 단계 동물실험, 임상시험을 위한 의약품 생산까지 종합 지원한다.

 

아리바이오는 분당에 위치한 통합바이오기업으로 신약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 특히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라바이오의 첫 번째 알츠하이머치료제 AR10013년전 미국FDA 임상시험계획서(IND) 허가를 받아 임상2상을 진행했고,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영호 이사장은 "재단이 세계 첨단의료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RBD 허브로서의 역할을 여실히 증명해 나가고 있다""재단과 기업이 손을 잡고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을 극복할 혁신신약을 개발해내길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아라바이오 정재준 회장은 "이번 전략적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이미 보유한 신약 개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인 신약을 최단 시간내에 개발할 것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의약품 연구 및 개발 능력을 확실히 증명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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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개발 인센티브로 300억 원 지급

IT|2021. 4. 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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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인재 중심 체계의 일환으로 인센티브 지급을 실시했다.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로 알려진 크래프톤은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을 위해 방향성과 변화를 제시하고 인재에게 전폭적인 투자를 한다는 계획을 위해 인재 중심 체계의 강화를 실행 중이다.

 

2020년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31일 해외 거점 오피스 구성원들을 포함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특히 펍지 스튜디오 구성원들에게 집행된 인센티브는 개인별 연봉과 대비해 평균 30% 수준에 이른다.

 

향후 지급할 인센티브 제도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개발 인센티브운영 외에도 조직의 특성을 고려한 보상 제도를 새롭게 마련해 조직의 성과에 기여도가 높은 구성원에게 차등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몰입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등의 장기 보상 제도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게임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PD 양성 프로그램이 신설해 글로벌 IP인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을 이끈 바 있는 김창한 대표가 CPO(Chief Producing Officer)로서 직접 프로그램을 지휘하고, 시니어 PD들도 코칭에 참여한다.

 

PD로서 자질이 있는 신입 및 경력 개발자들이 게임제작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각자의 창의성을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양성하는 제도로 구성했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대규모 채용도 오는 4월에 실시해 기존과 같이 각 프로젝트나 직군별 채용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회사의 다양한 도전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채용 기회를만들 예정이다.

 

개발자 스스로가 참여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직접 프로젝트나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조직인 챌린저스실을 신설하고, 채용 단계부터 우수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챌린저스실은 영입된 인재가 수많은 도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새롭게 도입한 체계이다.

 

김창한 대표는 “2020년 한 해 동안 회사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한 우수 인재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다.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 지급과 함께, 앞으로도 함께 도전하며 성취감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인재를 위한 제도적인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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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매출 1조원 돌파 ‘거래액은 15조 원에 육박’

경제|2021. 4. 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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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매출추세 /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국내 음식 배송 플랫폼 배달의민족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액이 2020년에 1조 원을 넘어섰다.

 

실적공시를 통해 2020년 매출 1995억 원(K-IFRS 연결기준)을 기록했다. 2019년 대비 94.4% 늘어난 수치로 2010년 국내 음식 배달앱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매출 1조 원에 돌입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치열한 마케팅 경쟁과 프로모션 비용 지출 등으로 -112억을 기록했으나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한 해 전에 비해 적자폭이 69.2%로 줄어들었다.

 

2020년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입점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4차례에 걸쳐 광고비 50%를 환급했으며, 코로나19 자가격리를 하거나 생계가 어려어진 라이더를 위한 생활비를 지원했다.

 

소상공인과 라이더, 코로나19 의료진 등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약 800억 원에 달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은 최근 3년 새 6배 이상 커졌다.

 

배민을 통해 사장님들이 올린 매출도 지난 2015년에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8년 약 5조 원 규모로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15조 원대로 상승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딜리버리히어로와의 합병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동남아 개척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해 싱가포르에 설립한 우아DH아시아를 통해 아시아 15개국의 배달 서비스를 총괄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국내외 푸드 딜리버리 시장에서는 현재 혁신의 경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우아한형제들은 국내 선도 기업이자, 아시아 경영을 펼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 요구 변화, 시장경쟁 상황 변화를 민감하게 관찰하면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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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연 매출 100억 원 돌파한 ‘델리툰’, 전년 대비 230% 성장

사회∼문화|2021. 4. 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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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툰 프랑스좌 ) 델리툰 독일(우) 모바일 화면 / 사진=키다리스튜디오 제공

 

키다리스튜디오의 프랑스 자회사인 델리툰이 2020년 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키다리스튜디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자회사 델리툰 SAS202010929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331700만 원 대비 약 230% 성장한 것이다.

 

델리툰은 프랑스에서 한국형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는 키다리스튜디오의 자회사로 주로 한국 웹툰을 프랑스어로 번역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국 웹툰은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캐나다 등 전 세계 프랑스권을 중심으로 독자 층이 늘어나는 중이다.

 

2019년 프랑스 웹툰 플랫폼을 인수한 키다리스튜디오는 국내 웹툰 콘텐츠를 발판으로 현지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한국 웹툰 프랑스어 번역 버전 300여 편을 비롯해 모두 340여 편의 웹툰을 서비스 중이며 2021년 연말까지 300여 편의 신작을 추가할 계획이다.

 

키다리스튜디오는 국내 여성향 웹툰 플랫폼 봄툰을 2018년에 인수하고 레진코믹스의 운영사 레진엔터테인먼트를 2021년에 인수하는 등 웹툰 콘텐츠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또한 델리툰을 통해 독일어 서비스도 본격화하고 있다.

 

202011월 시작한 독일어 서비스는 2021년에 월 매출 1억 원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장르도 로맨스, 어드벤처, 판타지, BL 등 다양한 장르를 서비스 중이며 연말까지 작품 수를 150여 편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키다리스튜디오 글로벌플랫폼본부 김춘곤 본부장은 앞으로도 키다리와 레진 등 경쟁력 높은 국내 웹툰을 바탕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내년까지 유럽에서 3개 이상의 웹툰 플랫폼을 런칭해서 총 5개 이상의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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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 유상증자 나선 한화시스템 ‘자체 통신위성 발사 목표’

경제|2021. 4. 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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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한화시스템 /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이 위성통신과 에어모빌리티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1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섰다.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고 12000억 원 규모의 78689000주를 유상증자에 대한 결의를 진행했고, 의결된 이후 공시했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부터 3년 동안 저궤도(Low Earth Orbit, LEO) 위성통신에 5000억 원, 에어 모빌리티(Air Mobility)4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저궤도 위성통신 체계를 구축하고 에어 모빌리티의 기체인프라관제서비스 및 항공 물류 서비스를 개발한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도 2500억 원을 투자한다.

 

2030년까지 총 매출 23조 원을 목표로 새로운 사업들을 전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위성통신 시장 규모는 2040년까지 320조 원이 넘을 것으로 모건 스탠리는 예상하고 있다. 스페이스X나 원웹 등 민간 우주항공기업들은 소형 위성을 지속적으로 발사하고 있다.

 

군수기업이었던 한화시스템은 20년 동안 군 위성통신 체계에 참여한 기술에 민간 위성통신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독자 통신위성을 발사해 저궤도 위성통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에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2020년에 영국 위성 안테나 기업 페이저솔루션(Phasorsolution)을 인수하고 미국 휴대형 안테나 기술 기업인 카이메타(Kymeta)에 지분 투자를 했다.

 

두 기업은 작고 평평한 모양의 전자식 위성 안테나 기술에 특화되어 있어 모빌리티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게 위성통신 데이터를 수신이 가능해 이들과 협력해 독자적인 항공용 위성통신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는 위성통신 사업의 2030년 매출 목표는 58000억 원이라고 밝혔다

 

에어 모빌리티 시장은 규모가 더 크다. 국토교통부는 2040년 모빌리티 시장을 730조 원으로 추산했다.

 

2019년 오버에어(Overair)와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공동 개발하는 중이다. 2021년 중에 전기추진시스템을 테스트하고 2024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2025년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2030년 에어 모빌리티 예상 매출은 114000억 원이다.

 

한화시스템이 두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배경은 시너지.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이 에어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교통관리·관제 시스템에 활용되기 때문이다.

 

수 백m 고도에서 날아다니는 에어모빌리티는 지상 통신망으로 신호를 주고받기 어려워 위성통신 기술이 꼭 필요하다. 한화시스템은 시너지를 통해 비용은 낮추고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2500억원은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투자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통해 2030년 매출 60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422, 구주주 청약 예정일은 63~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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