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Luniverse)의 개발사인 람다256(Lambda256)은 2019년 3월 두나무에서 분사한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겪는 개발 및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BaaS(Blockchain as a Sservice)를 제공한다.
2020년 6월 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람다256은 지난 1월 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총 170억 원으로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했다.
람다256은 투자받은 자금을 해외 진출과 인력 확보, 추가 서비스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가고, 루니버스 플랫폼의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적인 부분에서 전자상거래 업체와 금융권의 가상자산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루니버스 상용화, DID(Decentralized ID) 서비스 개발, 포인트 마일리지 통합 서비스 등을 출시하고, 1600여 개의 고객사들이 루니버스를 사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력은 물론 규모 면에서 글로벌 BaaS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했다"라며 "국내 블록체인 BaaS 업계 대표 주자로서, 다양한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BaaS 생태계 구축을 위한 특별한 변화들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0년 몽골 경제가 -2.6%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음에도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은 급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4분기에 거래건수 57만 건, 2450만 달러(한화 약 278억 원) 수준이던 전자상거래 규모는 2020년 기준 83만 건에 3360만 달러(한화 약 381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건수는 46%, 금액 기준 37%의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2019년 4분기 기준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전체 유통시장 중 1%에 불과했으나 2020년 2분기 기준으로는 1.8%까지 늘어났다.
몽골이 전자상거래 관련 통계가 집계된 것은 2019년 4분기 부터다. 몽골 중앙은행은 2019년 4분기부터 ‘결제시스템 보고서’에 전자상거래 금액을 별도로 분류해 집어넣기 시작했다.
인터넷 사용과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에 따라 개인과 개인, 기업과 소비자 간 전자상거라개 늘어나고 신규 전자상거래 기업의 증가에 따라 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2019년 4분기부터 2020년 2분기까지 9개월 간 현지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서 96만 4000건의 거래가 이루어졌고 거래액은 1880만 달러(한화 약 213억 원)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는 전체 111만 건으로 거래액은 6940만 달러(한화 약 788억 원)이 이루어졌다.
몽골 통계청에 집계된 9개월 간 전체 유통거래액은 57억 3000만 달러(한화 약 6조 5132억 원)으로 국내와 국경 간 전자상거래 거래검윽앤 전체 유통거래액 중 불과 1.5% 수준이다.
몽골 유통업 현황 및 e-커머스 거래액 / 자료=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제공
◆ 몽골의 전자상거래 인프라 현황은?
KOTRA에 따르면, 몽골의 전자상거래는 해외 구매 사이트 운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부터는 온라인 쇼핑몰 형식으로 변하면서 2015년 최초의 e-커머스 포럼이 개최됐고, e-커머스 개발센터란 명칭의 비정부기관이 설립됐다.
전자상거래를 사용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온라인 환경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여부다.
몽골 통신규제위원회 통계에 의하면, 2020년 6월 기준 몽골의 이동통신 가입자수가 442만2500명이며, 이중 스마트폰 사용자수는 327만3852명이다.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72%, IOS 19%, 기타 9%) 중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수는 327만3900명이며, 이중 69%가 고속도의 4G/LTE 시스템, 나머지는 3G 시스템 인터넷을 사용 중이다.
컴퓨터 총대수는 66만 3883대로 유선 인터넷 서비스 사용자는 29만 4949명이다. 이중 92%가 일반가정, 5%가 사업체, 3%가 공공기관인 것으로 파악된다.
결제시스템은 2014년 소액결제시스템 24/7 실시간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로 2016년 상업은행 간 e-커머스 결제 시스템이 도입됐고 2019년 소액결제 ‘자동 클리링 하우스(ACH+)’ 시스템이 도입됐다.
2018년에는 ‘결제시스템법’이 도입되어 몽골은행에서 공식적인 결제도구로 사용가능한 것은 현금‧카드‧인터넷 뱅킹‧모바일 뱅킹‧이체서비스‧디지털 화폐‧E빌링 등이며, 전자상거래는 주로 카드와 인터넷뱅킹이 사용된다.
전자상거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대도시 위주의 택배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2020년 기준 몽골 통신규제위원회로부터 우편서비스 특별면허를 취득한 업체는 14개며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몽골 포스트(MONGOL POST), KGB 텍배(KGB TEGBE, 몽골 익스프레스(MOGUL EXPRESS), 유비 익스프레스(UB EXPRESS) 등이며, 이중 전자상거래업체가 주로 이용하는 택배서비스는 몽골 포스트(MONGOL POST)와 KGB 택베(KGB TEGBE)다.
국경간 전자상거래 주요 통계 / 자료=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제공
◆ 어떤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유행할까?
몽골 블룸버그TVd 의하면 2019년 기준 온라인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는 600여 개며 이 중 180개는 온라인 상품 거래고 쇼핑몰 형태로 운영되고 이 중에서도 66개 사이트만이 지속적인 판매활동 중이다.
또한 gogo.mm은 공식 온라인 포탈이 없이 소셜네트워크 상 온라인쇼핑몰이 100여 개 존재한다고 보고 있으며, 이들은 블랙마켓(Black Market)에 가까워 시장 정보를 얻기 어렵다.
지속적인 판매활동을 하는 쇼핑몰 중에서 종합쇼핑몰은 10개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신용카드나 국제카드를 사용한 전자상거래는 더 공격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3억 4000만 달러(한화 약 3862억 원)규모의 연간 330만 건의 거래는 신용카드나 국제카드로 결제가 이루어졌고, 2014년 대비 3.2배 증가한 금액이다.
신용카드를 사용한 35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 결제는 주로 신용/직불카드(79%)로 이뤄지며, 그 외 은행(12.5%) 및 비은행금융기관(1.5%)을 통한 송금과 개인을 통한 구매대행의 경우 현금(4.5%) 결제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송 경로는 중국과 한국 등 국가에서 주로 육로를 통한 카고회사(58%)를 통해서 운송이 이뤄지며, 그 외에도 항공 카고(25.5%)와 국제우편(16.5%)을 통해서 배송되고 있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위해 이용하는 사이트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네트워크와 미국의 아마존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그 외에 중국계 타오바오, 알리바바, 티몰, 한국계 지마켓, 쿠팡, 티몬 등의 사이트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DGB대구은행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영업환경에 대비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적용한 BPR 시스템의 고도화 구축을 완료하고 동시 적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업무지원) 재구축 사업은 IT 구축부문의 주사업자로 ㈜LG CNS를, 사업관리(PMO, Program Management Office) 수행 기업으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컨설팅(PwC)를 선정해 2020년 4월부터 11개월 동안 구축했으며, 3월 15일을 기점으로 본부 부서 및 전 영업점에 동시 적용했다.
"BPR시스템 고도화‘는 비효율적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대면 거래 증가 및 전자문서화 등 금융환경의 디지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교체하고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특히 모바일 영업환경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 효율성에 중점을 뒀으며, 비대면 영업 확대에 따른 후선 조직과의 연계와 유연한 조직운영에 대비한 미래 영업환경 대응이 추진됐다.
또한 업무 재설계와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노후화된 인프라를 개선하고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한 IT지원체계강화라는 방향성에 따라 2500여개의 도출된 개선 요건이 시스템에 반영됐다.
BPR시스템을 통해 은행권의 영업환경과 조직체계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대구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출 프로세스의 통폐합, 카드발급 대기시간의 단축, 물류업무 정확도 향상 등 업무 효율성 제고와 IT 인프라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최근 확대되는 비대면 업무 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의 BPR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디지털 금융 확대를 위한 기반 인프라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영업환경을 재구성하고 신속한 대고객 서비스 제공으로 비대면 영업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의 상생 협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창업지원기관으로 창업생태계 내에서 초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협약의 내용은 ‘인슈어테크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인슈어테크 사업협력 검토’, ‘스타트업 대상 인슈어테크 관련 자문 제공’ 등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B손해보험 전략혁신실 고영주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의 인슈어테크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갈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긴밀하게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5년간 다낭시 지역내총생산(GRDP) 및 경제성장률 추이 / 자료=KOTRA 다낭 무역관 제공
베트남 5대 직할시이자 중부지역 최대 경제중심지인 다낭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
2020년 다낭시의 경제성장률은 직할시 승격 이후 23년만에 처엄으로 -9.77%를 기록하며 역성장했다.
이는,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껀터, 다낭의 5개 직할시 중 다낭시만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가장 피해가 큰 관광업이 포함된 서비스 분야는 -8.21%의 성장률을 보였다. 외국인 직접투자 역시 49.8% 감소하는 등 코로나19의 피해를 혹독하게 체감했다.
지역내총생산(GRDP) 역시 큰폭으로 낮아졌다. 2019년에 1인당 GRDP는 4000달러(한화 약 454만 원)을 기록했으나 2020년에 3709달러(한화 약 421만 원)로 2018년 수준으로 회귀했다.
다낭시 통계국이 83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기업들 중 90.6%가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고, 서비스업은 90.9%가 피해 기업이라고 답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서비스 기업은 대부분 중소 호텔, 레스토랑 등 관광서비스 업종으로 수요 감소에 따라 대부분 휴업 혹은 폐업상태이며, 다낭시 관광국에 따르면 2020년 관광업 피해액은 약 2.9억 달러(한화 약 3297억 원)이며, 관광수익은 2019년에 비해 약 50% 감소한 3,237만 달러(한화 약 368억 원)에 불과했다.
신설 법인 역시 크게 감소하여 2019년에 5267개에서 약 28.3% 감소한 4112개의 신규 법인이 설립됐다.
이들 중 경영상 어려움으로 1,216개의 기업이 해산되었으며, 2,054개의 기업이 임시 휴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94개가 폐업한 2019년에 비해 약 1.7배 증가한 수치이다.
2020년 다낭시 주요 산업별 비중 / 자료=KOTRA 다낭 무역관 제공
반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다낭시는 2021년을 ‘경제 회복과 발전의 해’로 정하고 기존의 관광산업 회복과 첨단 산업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레 쭝 찐(Le Trung Chinh) 다낭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2020년 연말에 ‘2021~2025 관광 개발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반등을 노리는 관광업과 달리 IT산업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낭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약 14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조 6145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5.24%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다낭시는 베트남 소프트웨어IT서비스협회(VINASA)에서 주최하는 ‘베트남 스마트시티 어워드 2020’을 수상했다.
실제 레 꽝 남(Le Quang Nam)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정보통신국에 ‘다낭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2025, 비전 2030’ 등 주요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지시하며, 첨단산업 도시로의 도약 의지를 드러낸 바가 있다
DGB캐피탈이 렌터카 차량 견적을 비대면으로 비교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IM캐피탈’을 출시했다.
DGB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공동브랜드 'IM‘의 시리즈다.
다양한 차량 모델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플랫폼을 지향하는 ‘IM캐피탈’은 필요 정보를 담은 견적서를 제공해 쉽고 빠른 견적 산출이 가능하다.
렌터카 견적 금액을 비대면으로 산출가능하고 다양한 차량모델을 쉽고 빠르게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해 불필요한 중간과정을 생략해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
DGB캐피탈은 “자동차금융 비대면 플랫폼 중 렌터카 견적 서비스를 우선 출시했으며 중고차, 기계장비 등으로 서비스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IT스타트 업체인 유니팅(대표 김세현)과 협업해 금융 서비스를 공동 기획, 금융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협력해 ESG경영에 부합하도록 진행했다”는 배경을 밝혔다.
IM캐피탈의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참여한 유니팅은 DG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피움랩(FIUM Lab) 3기에 선정되어 2021년 3월부터 DGB금융그룹의 경영 컨설팅과 단계별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
서정동 대표이사는 “렌터카 견적산출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확대 운영, 새로운 금융사업 및 개인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