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이 ‘연구 및 교육 활동에 클라우드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한 기업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의 파트너사 베스핀 글로벌, 마이크로소프트 어주레(Microsoft Azure)다.
업무협약은 서울대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개발에 클라우드를 지원 받아 ‘클라우드 기반의 연구 활성화’,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을 위한 협력 등을 통해 학내의 클라우드 기술 확산’을 공동 추진하는 것이다.
MOU 체결은 학내 고성능 컴퓨터 수요가 급증하고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진 것이 배경이 됐다.
협약 이후 컴퓨팅 예산을 절감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요에 탄력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장에서 사용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실습도 가능해 학생 역량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대 공대 차국헌 학장은 “이번 MOU로 AWS, Google Cloud, Microsoft가 보유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재 양성 및 기술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며, “향후 국내외 클라우드 업체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연구 및 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0)’이 10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인공지능(AI) 기업과 기관 등 150여개사의 참가와 2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인공지능(AI)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양의 데이터와 보다 빠른 처리 능력, 그리고 더 강력한 알고리즘이 결합되어 더욱 널리 보급되고 있다.
실제로 AI 기술이 거의 모든 산업에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컴퓨터가 전례 없는 방법으로 말하고, 보고 듣고,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면서 광범위한 유스케이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확대되는 중이다.
이번 AI EXPO KOREA 2020에는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 국내외 ICT관련 전문 전시기업 서울메쎄(대표 박병호), 인공지능신문 등 3개 기관이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 광주과학기술원(GIST),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양재R&CD혁신허브,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창업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통합 주최·주관한다.
특히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직접 전시회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바이어와 참가업체의 원격상담을 지원하는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을 구축했다.
방역대책도 세웠다. 전시장 입장 시 QR코드를 통한 방문객 관리, 전시장 내 유입 인원 실시간 체크를 통해 실내 100인 이상 집합장소에 4㎡당 1인 규정을 준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그 외 마스크 의무화, 발열 측정, 부스 간 통로 확장, 대기줄 2M 거리 두기, 전시장 내외부 1일 1회 소독 방역, 공조기 최대 가동을 통한 실내 공기 환기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7월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에는 SK텔레콤, IBM코리아, 인텔코리아, LG CNS, 트윔, 마인즈랩, 뷰노, 한컴MDS, 솔트룩스, 루닛, 인피닉, 엘젠ICT, 와이즈넛, 티쓰리큐, 위세아이텍, 원더풀플랫폼 등 157개의 AI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2만 1321명의 참관객이 전시 및 부대행사에 참가했다.
올해는 기존 기업에 화웨이, 링크제니시스, 에이모, 슈퍼솔루션, 안랩, ETRI 등 30여 새로운 글로벌 및 국내 AI 기업들이 참가한다.
AI EXPO KOREA 2020에서는 인공지능(AI)이 미래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인지 AI가 가져오는 우리 사회와 산업의 혁신에 대해 의논하고, 관련 AI 최신 기술과 플랫폼·솔루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국내외 AI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적용 및 도입 전략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혁신으로 이끌 인공지능(AI)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하고 공유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이 언텍트 시대를 맞는 우리 사회와 기업과 산업이 대응해 나가고 인공지능을 통해 교육과 생산, 유통, 물류, 비즈니스 등의 환경을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와 제품의 시장 경쟁력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제품의 차별화와 비용 효율적인 성능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AI언텍트관’을 추가로 설치해 그 대응 방향과 구현 전략을 제시한다.
메이커다오(MakerDAO)가 클레이튼(Klaytn)의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에 합류한다.
지난 15일 클레이튼의 개발사 그라운드X(Ground X)에 따르면,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인 메이커다오가 합류한다.
메이커다오는 클레이튼의 기술 및 사업 등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합의 노드(Consensus Node)의 운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가상자산을 담보로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인 다이(DAI)를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의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통해 발행하는 메이커다오는 전세계쩍으로 가장 활발하고 성공적인 디파이(De-Fi) 프로젝트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메이커다오는 오지스(Ozys)와 협업해 클레이와 다이를 연계한 에브리다이를 출시해 이더리움 토큰인 다이와 클레이튼 토큰인 다이를 서로 발행하거나 스왑할 수 있도록 하면서 클레이튼과의 협업관계를 강화하고 있었다.
이번 거버넌스 카운슬 합류로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 및 인프라 개발에서 클레이튼 다이의 활용처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대표적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인 메이커다오의 거버넌스 카운슬 합류를 통해 클레이튼이 더욱 안정성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레이튼과 이더리움 간의 상호운용성 강화하여 다양한 디지털 자산 사례 개발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사례 발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