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5년 만에 서비스 종료 선언한 '카카오 게임샵' 11월에 문 닫는다.

IT|2020. 9. 2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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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게임샵 웹사이트 갈무리

 

카카오 게임즈가 다음카카오 시절의 흔적이던 카카오 게임샵을 정리하고 있다.

 

다음카카오가 게임업계와 상생을 위해 출시했던 카카오 게임샵이 오는 1130일에 서비스가 종료된다.

 

201541일에 출시한 이후 약 58개월 만에 카카오 게임샵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카카오 게임샵은 다음카카오 시절의 카카오 게임하기때부터 진행하던 입점 프로세스를 게임샵에 적용했었다.

 

카카오게임 전성기 시절 부각된 수수료 30%의 부담감을 없애고자 입점사 65%’, ‘카카오 게임25%’, ‘사용자 10%’ 적립 등으로 파격적 혜택을 적용해 유저들에게 어필했다.

 

하지만 2년만에 애플 앱 스토어(Apple App Store)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Google Play Store)와 동일한 30%로 상향 조정 전까지 만성적자에 시달렸다.

 

업계에서는 카카오 게임샵의 행보에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이 불쾌해 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카카오 게임샵의 혜택이 플랫폼 사업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외부결제처럼 인식됐기 때문이다.

 

이런 외부 결제 문제로 플레이 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퇴출된 곳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에픽 게임즈.

 

결국 카카오 게임샵이 수수료를 동일하게 올리면서 문제가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201541일에 첫 선을 보인 게임샵은 카카오톡 내 게임 이용자와 파트너들을 위한 게임 유통 채널로 서비스를 이어왔다""이용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임샵의 서비스를 아쉽게 종료하게 됐다는 안타까온 소식을 전한다. 게임샵을 이용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카카오 게임샵 서비스는 1130일 오후 5시 완전히 종료될 예정이며, 게임샵 코인은 1113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충전이 불가능하다.

 

게임샵 서비스 종료와 별개로 각 게임은 서비스된다.

 

게임샵 종료 이후에도 다른 마켓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카카오 게임즈는 "사업적인 판단하에 게임샵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앞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축적된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고,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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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e스포츠 ‘Versus by Twitch’ 클로즈 베타 공개

IT|2020. 9. 25.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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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us by Twitch

트위치가 e-스포츠 플랫폼의 클로즈 베타를 공개했다.

 

트위치는 방송 제작자가 토너먼트를 조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e-스포츠 대회 운영 플랫폼인 ‘Versus by Twtich’의 클로즈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Versus by Twtich’e-스포츠 주최자, 선수, 시청자를 고려해 설계한 대회 툴로서 대회 주최자가 빠르고 쉽게 대회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스트리밍을 통해 선수 및 시청자 커뮤니티와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클로즈 베타 버전은 대학 e-스포츠 리그, 게임 개발자 및 트위치 라이벌즈, 베타 자격을 얻은 스트리머만이 제한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선정된 베타 테스트 인원 이외에도 관련성이 높다고 판단된 스트리머의 신청이 있을 때 이를 선별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다.

 

트위치의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게 이어져 왔다.

 

대표적인 예시로 e-스포츠와 엔터테이먼트를 결합한 트위치 라이벌즈(Twitch Rivals). 한국에서는 트위치 라이벌스 레인보우 식스 대회를 선보였다.

 

스트리머 간의 친목으로 시작된 자낳대

 

Versus by Twitch가 출시되면 대표적인 스트리머 대회인 ..(자본주의가 낳은 대회)’Versus by Twitch를 통해 대회가 운영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벤이 주최하고 AMD가 후원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인 자..대는 20193개의 시즌을 거쳐 파이널을 치뤘고 2020년에도 시즌2를 진행했다.

 

현재 자..대는 트위치 공식 대회가 아니지만 자발적인 인벤의 운영과 AMD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트위치가 Versus by twitch를 공식 출시하게 되면 자..대가 트위치의 공식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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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플랫폼', 대우산업개발과 사업 협력 체결

IT|2020. 9. 2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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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스마트홈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대우산업개발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홈 플랫폼 구축에 상호협력한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대구광역시 죽전역 일대에 분양 예정 중인 대구 감상동 주상복합시설에 구축될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은 향후 사업장에서도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대우산업개발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대우산업개발은 첨단 편의시설과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인공지능 플랫폼을 연동한 통합 시스템으로 스마트홈 전용 어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AI 스피커를 통한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스마트홈 멀티탭 / 사진=LG유플러스 웹사이트 갈무리

 

대우산업개발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스마트홈 전용어플리케이션은 유플러스 스마트홈을 통해 입주시 설치된 조명과 난방, 가스 등 유선 기반의 기존 시스템에 개별 구매하는 IoT 생활가전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터넷 요금제 가입자는 AI 스피커를 통해 스마트홈 제어, 음악, 미디어, 지식, 생활정보, 외국어, 키즈 콘텐츠, 쇼핑 등 AI 스피커 기능과 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이 가능한 오래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AI 리모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연동된 IoT 가전제품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등 기기 제어 시나리오도 입주자들에게 추천해 최적화된 가전 사용을 유도하고 스마트폰 위지정보를 기반으로 외출과 귀가시에 자동 동작으로 편의도 제공할 수 있다.

 

고재석 LG유플러스 홈영업담당 담당은 "현재 아파트 단지 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함과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향후 더 많은 아파트 입주고객에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 제공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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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원 차세대 우체국 종합 금융 사업을 수주한 SK C&C

IT|2020. 9. 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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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 시스템 구축사업을 SK C&C가 수주했다.

 

2020년 하반기 최대 규모 공공사업으로 손꼽히는 우체국 금융의 차세대 종합 금융 시스템 구축사업을 국내 SI 대기업 3사가 모두 경쟁한 끝에 SK C&C에게 넘어갔다.

 

우체국 금융은 공공입찰 부분이지만 대기업 사업 참여가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분야다.

 

사업 규모는 약 2000억 원으로, IT 기업 LG CNS, 삼성 SDS도 입찰에 참여했으나 우정사업본부는 SK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입찰 결과 SK C&C는 기술점수가 LG CNS와 삼성 SDS에 밀렸지만 가격점수에서 10점 만점을 받아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차세대 차세대 종합 금융 시스템 구축은 202011월부터 20234월까지 30개월에 걸친 재구축에 들어간다.

 

IT 3사가 경쟁을 벌인 것은 7년만의 일이다.

 

이번 입찰 경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기업의 공공사업 참여 제한을 풀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차후 정부 클라우드 전환으로 발생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들도 대기업들의 경쟁 입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SK C&C는 국내 주요 대형 은형들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임해 경쟁성을 인정받았다.

 

이전에 참여한 은행 시스템은 KB국민은형, KDB 산업은행, 우리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사업과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등 주요 은행 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 사업에도 참여했다.

 

우체국 차세대 종합 금융 시스템을 통해 달라질 모습

 

우정사업본부는 추진 중인 차세대 종합 금융 시스템을 통해 고객 접점의 채널 시스템에서부터 금융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계정계 시스템(예금, 보험 긍 금융거래를 처리하는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할 예정이다.

 

AI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통해 선제 가능한 시스템을 설립하고 신기술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위해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플랫폼(PaaS) 등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다.

 

차세대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고객은 옴니채널을 통해 창구, 모바일 등 대면·비대면 채널 간 중단 없이 상담과 상품 가입이 가능해지고 머신러닝 기반의 챗봇 도입으로 24시간 365일 상담서비스도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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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도 명품을 만난다. ‘럭셔리 스토어’ 런칭

IT|2020. 9. 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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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아마존이 럭셔리 스토어를 런칭했다.

 

서적 배송으로 시작한 아마존(Amazon)이 이제는 명품 시장을 공략한다.

 

아마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럭셔리 매장(Luxury Store) 서비스를 통해 명품 브랜드 구매가 가능해진다.

 

기존의 명품 브랜드들은 아마존의 입점 요청에서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과 브랜드의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제품을 판매하는 고급화 전략을 유지했다.

 

이는 명품 브랜드 라는 가치 유지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백화점과 상점들이 문을 닫고 도산까지 이어지면서 매출 감소에 큰 타격을 입었다.

 

아마존 럭셔리 스토어

 

최악을 앞둔 상황에서 명품 브랜드들이 아마존의 유통 채널과 손 잡은 것이다.

 

아마존 럭셔리 스토어는 아마존의 유로 회원인 프라임 멤버십 가입자 중 초청을 받은 회원에게만 공개된다.

 

초대받지 못한 회원들은 입점 브랜드의 확대와 함께 초청 회원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는 미국의 브랜드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의 컬렉션이다.

 

아마존은 고객의 체형과 피부 톤을 고려해 상품을 360도로 살펴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해 소비자의 구매 의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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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프로토콜, 이자 농사 지원하는 자체 스테이블 코인 OUSD 출시

IT|2020. 9. 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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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리진 프로토콜 제공

 

블록체인 기반 P2P 마켓 플레이스은 오리진 프로토콜(Origin Protocol)이 자체 스테이블 코인 OUSD를 발행했다.

 

OUSD는 미국 달러(USD)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인 USDT, USDC, DAI1:1로 연동된 컨셉의 가상자산이다.

 

OUSD를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상에 예치시켜두는 것만으로도 이자 농사(Yield Farming)를 통해 예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은행의 예치금에 이자가 붙는 것과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OUSD 출시로 디파이(De-Fi) 시장에서 좀 더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탈중앙화 P2P 전자상거래 플랫폼 오리진 마켓 플레이스오리진 디샵에서 결제 수단으로 쓰인다.

 

현재 마켓에 결제로 사용되는 스테이블 코인은 메이커다오(MakerDAO)에서 발행한 다이(DAI)가 쓰이고 있다.

 

사진=오리진 프로토콜 제공

 

오리진 프로토콜은 OUSD가 마켓 플레이스 상에서 고정된 가치를 가진 스테이블 코인으로 안정적 거래를 지원할 것이며, OUSD 보유자에게 제공하는 이자를 통해 마켓 플레이스 사용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오리진 프로토콜의 공동 창업자 매튜 리우(Matthew Liu), “OUSD는 수익률적인 측면에서 그리고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디파이(Defi) 상품이다.”라며, “오리진 P2P 마켓 플레이스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출시된 스테이블 코인 ‘OUSD’ 가 탈 중앙화 상거래 플랫폼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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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준비 오비고, 커넥티드 가 대표기업으로 기술특례상장 노린다

IT|2020. 9. 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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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 소프트웨어 제품 이미지 / 사진=오비고 제공

 

자동차 산업도 스마트 카(Smart Car) 시대로 넘어가면서 내부의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비대면디지털 화에 대한 이슈에 맞춰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의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완성차 기업들도 차량 내부에 들어갈 소프트웨어를 찾는데 고심하면서, 구글(Google)이나 애플(Apple)을 위시로 한 IT 기업의 자동차 산업 진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례다.

 

2023년까지 연평균 22.3%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비고(Obigo)는 기술특례심사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2003년 설립된 오비고는 스마트카 소프트웨 플랫폼(Smartcar Software Platform)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Smartcar Contents Service)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오비고 AGB 브라우저, 오비고 앱 프레임워크, 오비고 개발 툴킷, 오비고 앱 스토어 등이 있다.

 

커넥티드 카 기업인 오비고는 국내보단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자동차 기업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함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도 집중하면서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오비고는 차량용 운영체제(OS)를 개발하는 블랙베리의 QNX, 쌍용자동차의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 등에 채택되면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비고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급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랫폼 수수료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국내의 98건의 특허를 등록해 자체 핵심 기술을 보호하고, 기술 장벽도 구축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커넥티드 카의 대표격인 기업으로 통한다.

 

또한 상용화 자동차에 탑재될 만큼 제조사 납품 절차를 거친 만큼 안전성이나 사용성 면 등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고성장하고 있는 커넥티드 카 시장은 대형 자동차 업체 1개사의 OEM 수주 만으로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큰 시장"이라며 "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매우 뜻 깊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2년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누적 탑재 580만대를 돌파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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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데이터거래소에 데이터 등록한 네이버,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 연내 공개

IT|2020. 9. 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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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 개념도 /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를 공개했다.

 

네이버가 지난 17일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쇼핑 및 지역 비즈니스 관련 데이터를 등록했다.

 

등록한 데이터는 분야별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와 각 지역별 특화 데이터로 구성됐다.

 

은행, 카드사, 등 금융권 데이터와의 시너지로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를 적극 공개해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연내에 국내 AI 연구 및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를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네이버는 샌드박스에 제공할 데이터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중 CBT를 실시하여 관련 분야 교수진과 함께 데이터 유용성 등을 점검한다

 

네이버가 보유한 데이터와 공공데이터, 제휴 기업의 외부 데이터를 한 데 모아서 클라우드에서 활용하는 데이터 플랫폼이 바로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는 연내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경진대회 및 산학연계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식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를 오픈한 이후에는 협력사와 국가기관의 제휴를 확대하여 샌드박스 내 데이터 종류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샌드박스의 데이터는 텍스트, 이미지 등 AI 학습용 데이터’, ‘쇼핑, 지역, 검색 등 사용자 행동 데이터’, ‘신사업 개발과 공익 연구를 위한 공공성 데이터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제공한다.

 

제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혁신 기술 개발이나 상권 분석, 로보 어드바이저 개발, 공공 정책 및 행정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클라우드의 컴퓨팅 환경을 통해 높은 보안성과 사용자에게 데이터 활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분석도구 등 인프라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분석 환경도 제공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번 금융데이터거래소와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를 통해 공개되는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가 소상공인(SME)의 성장과 관련 산업계 및 연구에 기여함으로써 디지털 뉴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데이터 공개를 통해 우리 사회 발전과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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