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 엔디소프트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

IT|2020. 9. 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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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가 엔디소프트에 네이버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엔디소프트에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인터넷 신문 솔루션 전문 기업인 엔디소프트(NDosft)가 신속한 커뮤니케이션과 기술지원 등 NBP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운영이 타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택했다.

 

엔디소프트는 2000년에 설립된 인터넷 신문 솔루션 기업이다.

 

국내외 2700여 언론사를 대상으로 서버와 보안, 뉴스 솔루션(CMS), 유지보수 인력 등 인터넷 신문사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IT 서비스를 월 구동 방식으로 제공한다.

 

최근 NBP는 최근 데이터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샌드박스를 연내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엔디소프트 실장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만의 운영 노하우,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신속한 기술 지원과 함께 국내 환경에 맞는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은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 20년간 축적해온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 도입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과정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함께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태건 NBP 클라우드 영업 총괄(상무)"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이 얻는 기술적 이점은 물론,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기술 지원을 함께 제공하여 원활한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을 도와드리고 있다""앞으로도 고객의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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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가 제어 불가능한 미드롤 광고 테스트 중인 '트위치'

IT|2020. 9. 2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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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온라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가 중간 광고 도입을 검토 중이다.

 

트위치는 스트리머가 제어 불가능한 새로운 중간 광고 시스템(이하 미드롤 광고’)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광고 상품은 스트리머가 선택해 방송에 내보내는 것과 다르게 이번에 트위치에서 테스트중인 광고 시스템은 직접 강제적으로 적용하는 전면광고시스템이다.

 

현재 트위치가 적용 중인 미드롤 광고는 스트리머의 생방송 중 시스템에서 스트리머 방송 송출 화면을 줄이고 전체화면에 광고를 송출하는 형태로 스트리머는 미드롤 광고 상품을 자신의 방송에 적용할지 선택이 가능했다.

 

문제는 현재의 미드롤 광고를 대부분 스트리머들이 방송 집중도를 이유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때문에 미드롤 광고는 수익에 도움이 되지만 사실상 사장된 기능이었다.

 

트위치는 광고 수익을 위해서 모든 생방송에서 광고를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중이지만, 이러한 행태는 스트리머 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트위치를 비난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일부 환영하는 입장도 있다. 기존 구독자들은 동일하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데다 스트리머들이 받는 광고 수익 증가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위치 스티리머 평균 광고 수익은 1000뷰를 기준으로 3.5달러(한화 약 7000 )으로 낮은 편이지만 미드롤 광고가 적용되면 스트리머의 수익 안정성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위치의 광고 테스트는 제휴사와 제휴 채널에 선별적으로 진행 중이다.

 

트위치는 스트리머가 제어 불가능한 미드롤 광고 상품이 적용되는 시청자는 무과금 시청자로 특정 채널을 정기 구독하고 있어나 트위치 구독료로 얻을 수 있는 터보 상품 가입자는 광고에서 자유롭다.

 

, 미드롤 광고는 구독자와 비구독자에 대해서 차등해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채널 구독자에게는 미드롤 광고가 노출되지 않지만 미 구독자에게는 광고가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미드롤 광고상품은 유튜브의 유튜브 프리미엄과 비슷하지만, 동영상 저장 플랫폼인 유튜브와 비교하면 생방송에 치중된 트위치는 받아들이는 입장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트위치를 약 1조원에 인수했다.

 

트위치는 미국의 아마존 트위치(Amazon Twitch) 사의 인터넷 방송 중계 서비스로, 인터넷 트래픽 정보 제공 사이트인 시밀러웹 기준 한달 평균 9억 명의 방문자가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2007년 경 에멧 쉬어, 저스틴 칸 등 여러 개발자에 의해 ‘Just.tv’라는 이름으로 개발됐고, 2011년에 Just.tvTwtich.tv 라는 이름을 분할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4년 트위치가 미국의 트래픽 4위를 기록하자 사명을 Justin.tv Interactive에서 Twtich.tv Interactive로 변경했다.

 

이후 아마존이 201482597천만 달러(한화 약 11285억 원)에 매각된다고 발표한 뒤 925일에 정식 인수 됐고, 트위치 서버는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 AWS)로 이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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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플렉시블 엑세스 스타트업’을 통해 한국 혁신기업에 무료 인프라 제공

IT|2020. 9. 1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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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Holdings

 

반도체 펩리스 기업 ARM이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13개사에 종합 설계 패키지를 제공한다.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ARM 서울대학교는 시스템반도체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자상한 기업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ARM은 첫 번째 글로벌 자상한 기업으로서 국내 시스템반도체 10개 기업에 설계 패키지 지원과 글로벌 기술교류 활성화, 교육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ARM은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게 ARM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무료로 제공하는 플렉시블 엑세스 스타트업(Flexible Access Startup)을 마련해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기업도 10개에서 13개로 늘렸다.

 

플랙시블 액세스 스타트업은 누적투자 500만달러 미만 또는 연매출 100만달러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종합 설계패키지, 인프라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13개사는 중기부 빅3(BIG3) 혁신창업 패키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50개사 중 ARM과 서울대의 1차 서류검토 2차 현장방문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칩을 보유한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기술 공급기업 디퍼아이’, 논문실적을 낸 인력들로 구성된 지능형 반도체 설계업체 모빌린트등이 있다.

 

또한, 서울대 대학원생들이 창업한 SSD 반도체 생산기업 파두’, 2019년 대한긱문 기술혁신대상 등을 보유한 인공지능 반도체 솔루션 기업 딥엑스도 포함됐다.

 

중기부 오기웅 창업진흥정책관은 “Arm과 스타트업 간 자발적 상생협력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국내 스타트업에게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할 기회를 제공해 주신 암(Arm)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스템 반도체 기업지원을 위해 중기부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ARM 코리아 황선욱 지사장은 중기부와 힘을 합쳐 국내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플랙시블 액세스 스타트업’, 디자인하우스 지원 프로그램 암 어플루브 디자인 파트너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ARM은 최근 GPU로 대표되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20억 달러(한화 약 23600억 원)에 매각되면서 대대적인 조직 개편 등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ARM 차이나가 독립 경영을 선언하는 하는 등 다사다난 한 한해를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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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BCS 2.0 공개 '블록체인 굴기'와 함께가나?

IT|2020. 9. 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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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로고

 

화웨이가 2018년 내놓은 BCS2년만에 업데이트한 BCS 2.0을 내놨다.

 

중국 IT기업 화웨이(Huawei)는 지난 2018년에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은지 2년만에 사업성 제고에 나서며 BCS 2.0을 선보였다.

 

개선된 BCS 플랫폼은 초당 5만건을 처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은 초당 데이터 5건을,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은 초당 데이터 10개의 거래가 가능하다.

 

BCS는 클라우드 상에서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의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2018년 출시됐고 11월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화웨이 클라우드 홈페이지 캡쳐

 

이번 업데이트는 중국의 블록체인 육성 정책과 맞물린 행보로 볼 수 있다.

 

중국은 블록체인 굴기라 부리는 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중국 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화웨이의 전략은 이들을 BCS로 끌어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5G를 비롯해 기존 IT 사업 영역이 미중 무역분쟁으로 확장에 애로사항이 바생하는 만큼 아직 분쟁의 영향이 없는 블록체인 사업으로 활로를 모색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화웨이의 BCS2018년 상용하 이후 중국 내 100여 개의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 물류, 정부, 제조, 의료, 에너지, 디지털 자적권 등 7개 분야에서 70여건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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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카카오톡으로 업무는 안녕? 업무 메신저 '카카오워크' 출시

IT|2020. 9. 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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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업용 메신저 카카오워크가 출시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개발한 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 UI와 비슷한 형태로 되어 있다.

 

카카오톡의 사용성, 다양한 IT 서비스와의 연결과 확장, AI 및 통합 검색 기술력과 보안의 3가지를 핵심으로 내세운 카카오워크는 메신저 서비스 노하우와 AI, 검색 기술력을 결합한 서비스다.

 

카카오톡의 UI를 차용한 것은 국민 어플로 불리는 카카오톡을 사용한 유저들이 손쉽게 사용 가능할 거승로 기대하기 때문으로, 카카오톡과도 연동해 이모티콘 등 구매한 이모티콘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워크

 

카카오워크는 회사 조직도 및 전체 임직원 목록 검색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직원들의 근무 시간과 휴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채팅방 기능과 다른 서비스와의 연결 기능도 지원해, 원활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전자결재 및 근태관리 기능을 포함해, 그룹 채팅방에서 다양한 업무용 기능을 제공한다.

 

그룹 채팅방도 새로운 멤버 초대시에 이전 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이어나갈 수 있다. 그룹 채팅방 이름도 설정과 수정이 자유롭고 초대나 내보내기 같은 멤버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메시지를 통해 업무 계획도 관리가 가능하고, 언택트 업무 환경에 필수적인 화상회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 PC 버전에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다.

 

프리뷰 오픈에서는 최대 30명까지 입장 가능하고 단계별로 확장해 최대 200명까지 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또한 IT 기업들이 널리 사용하는 지라(Jira)나 깃허브(Github) 등 써드파티 솔루션의 연결 기능과 기업용 커스텀 봇 개발 환경을 제공해 관리자 기능에서 필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궁금한 사항이 생겼을 때는 직접 검색하지 않고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모든 채팅방에 내 업무를 도와주는 AI 어시스턴트 캐스퍼가 기본으로 탑재어 있다.

 

카카오워크에서는 과거의 대화나 자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카카오워크는 모든 채팅방, 메시지, 파일, 멤버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검색 옵션을 설정, 모든 대화방과 기간을 대상으로 특정 메시지나 파일을 쉽고 빠르게 검색해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원격 로그아웃, 동시접속 제한, 메시지 파일의 보관기간 설정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보안 역시 카카오의 종합 보안시스템은 ‘Kakao Work E3(Enterprise Endpoint Encryption) System’를 적용해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암호화되어 저장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환경을 구축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카카오워크에서 내 업무를 도와주는 진정한 AI 어시스턴트를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수한 벤처 기업들과 상생하는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IT 시스템과 내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직접 커스텀할 수 있는 쉬운 IT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석영 부사장은 “’카카오워크는 업무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종합 업무 플랫폼으로 AI와 검색기술을 통해 기업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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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떠나간 자리에 무혈입성을 노린다. 유튜브 쇼트 인도 시장에 출시

IT|2020. 9. 1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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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가 틱톡과 유사한 유튜브 쇼트(Youtube Shorts)를 인도에 출시했다.

 

유튜브 쇼트는 틱톡과 유사한 멀티 세그먼트 카메라, 스피드 컨트롤, 타이머와 카운트다운의 기능을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해 15초 이하의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는 플랫폼이다.

 

유튜브 쇼트는 틱톡이 약점으로 가지고 있던 저작권을 문제를 역이용해 유튜브가 보유중인 음악 저작권을 무료로 사용해 영상을 제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유튜브 쇼트는 안드로이드의 유튜브 앱 내에서만 제공되지만, iOS도 조만간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튜브 쇼트의 첫 서비스 지역은 인도다. 인도는 틱톡으로 서비스에 대한 유저의 이해도가 높고, 중국발 앱 퇴출로 인해 틱톡을 대체할 어플리케이션 니즈가 높기 때문이다.

 

서비스 역시 소규모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해 어플리케이션 사용성에 대한 평가도 마쳤고 세그먼트 카메라 기능 및 제공 음원, 스피드 컨트롤, 타이머 기능 등 유튜브 쇼트의 특색있는 기능으로 경쟁력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틱톡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T-시리즈(T-Series), 빌리브 디지털(Believe Digital)과 같은 음원 파트너들의 수십만 트랙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튜브 쇼트를 통해 전 세계 음악 아티스트들과 레이블, 출판업자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활용해 영상 제작이 가능해진다.

 

유튜브 쇼트는 인도에서 수주 간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 이후 전 세계에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는 중국과 국경 분쟁 이후 중국 기업들의 퇴출에 나서고 있다. 국민어플로 불리던 틱톡은 이미 지난 6월 말 모바일 앱 59개가 사용을 금지될 때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8월에는 바이두와 샤오미 브라우저 등 47개의 앱을 추가로 차단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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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지위 남용' 구설수 오른 앱 스토어, 이번에는 코인베이스 앱 업데이트 거부, 무엇이 문제인가?

IT|2020. 9. 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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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스토어(App Store)가 코인베이스(Coinbase)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거부했다.

 

IT기업 애플(Apple)이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마켓 앱 스토어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앱 어데이트를 거부했다.

 

이에 코인베이스 측은 애플이 iOS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애플 앱스토어

 

코인베이스 앱 업데이트 거부

 

앱 스토어 측은 코인베이스 앱의 2가지 기능이 앱 스토어 정책에 위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는 사용자가 교육용 영상을 보고 퀴즈 정답을 맞출 경우 가상자산을 지급하는 코인베이스 언(Coinbase Earn) 기능이며, 다른 하나는 탈중앙화 금융서비스인 디파이 서비스(De-Fi Service) 접근 기능이다.

 

코인베이스 언은 다양한 가상자산에 대한 강의 영상을 시청한 유저에게 한 편당 2~3달러 상당의 해당 가상자산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할 수 있고, 유저들도 정보와 함께 자산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디파이 서비스는 유저들이 코인베이스 앱에서 쉽게 접근하는 편의성 관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디파이 서비스 목록을 모아 보여주는 기능이다.

 

해당 업데이트가 거부 됨에 따라 iOS 유저들은 코인베이스의 앱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C 웹으로 접근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로부터 암호화폐를 이용해 돈을 버는 기능과 디파이 앱에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은 iOS앱에 추가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애플이 불황기에 사용자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퇴출됐다.

 

업데이트 거부는 독점적 지위 남용인가?

 

앱 스토어의 업데이트 거부는 이전에 발생했던 게임 앱의 퇴출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

 

지난 813일 에픽게임즈(Epic Games)의 포트나이트(Fortnite)가 앱 스토어에서 퇴출 됐다. 사유는 자체 결제 시스템 구축으로 약관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도 마찬가지로 포트나이트를 퇴출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Google Play Store)와 애플 앱 스토어(Apple App Store)에서 퇴출된 에픽 게임즈는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에서 구글과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애플은 에픽게임즈의 앱 스토어 개발자 계정 삭제를 통보해,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다수의 게임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에픽게임즈의 자체 결제 시스템은 시장이 가지는 수수료 정책 때문이다. 구글과 애플의 시스템을 사용하면 결제 시 30%의 수수료가 스토어 제공 기업에 빠져나간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 내역이나 시스템도 애플에 공개해야 한다는 점도 문제로 삼았다.

 

또 다른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역시 에픽게임즈의 편을 들며 애플을 비난하고 나섰다.

 

MS 게임 개발분야 총괄 매니저인 케빈 가밀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언리얼 엔진에 대한 막대한 라이센스를 갖고 있다""애플의 이번 조치는 MS는 물론 다른 게임 회사들이 맥과 아이폰을 위한 게임을 만드는 능력과 기술을 방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에 애플이 명시적 허용 조항을 추가했다.

 

MS“애플은 게임만 차별한다.”

 

앱 스토어 정책을 문제 삼은 MSiOS에 대한 지원에 회의 적으로 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915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엑스클라우드(xCloud)를 한국 등 세계 22개국에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SK텔레콤이 독점 사업운영 파트너를 맡았다.

 

PC와 콘솔을 비롯해 안드로이드(Andorid)를 지원하는 엑스클라우드가 iOS는 서비스 범위에서 제외됐다.

 

문제가 된 부분은 앱 스토어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콘텐츠를 애플이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항목으로, 엑스클라우드 서비스는 게임이 꾸준히 변하기 때문에 일괄적인 심사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애플은 1iOS 14 출시를 앞두고 앱스토어 약관을 수정해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를 명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항목에 따르면, 앱과 서비스에서 공유하는 단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되, 게임 서비스 구독으로 제공하는 게임은 앱 스토어에서 직접 내려받고 구독자 중복 결제를 방지하도록 설계하라고 명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이 게임만을 차별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 등이 서비스하는 영상음원 콘텐츠는 앱 스토어에 존재할 필요가 없으나 클라우드 게임 구독 서비스는 개별 게임이 모두 앱 스토어에 등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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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화폐 인식 전환을 기회로, 애플페이 3조원 현금결제 시장으로 향한다

IT|2020. 9.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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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페이 갈무리

 

애플페이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IT기업인 애플(Apple)은 스마트폰안 아이폰과 iOS, 앱 스토어(App Store)를 앞세워 디지털 콘텐츠 분야를 선도한 기업이지만 애플에서 출시한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Apple Pay)는 아이폰의 인기에 비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환경 변화는 애플페이에게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연방준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86%가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13%는 현금을 사용하는 것으로 소비 패턴이 나타났다.

 

신용 사회인 미국은 현금보단 카드와 수표를 통한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디지털 화폐에 대한 수요가 적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주목받으면서 애플페이도 사용자가 덩달아 증가한 것이다.

 

또한, 애플은 NFC 스타트업인 모비웨이브를 인수해 3조 원 규모의 현금 결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비대면 시장의 확대로 2023년에는 디지털 결제 시장이 876억 달러(한화 약 103614억 원), 2027년에 1000억 달러(한화 약 1176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 인식 개선과 NFC 편의성 확보 등을 앞세운 애플페이의 약진을 기대하는 모양세다.

 

다만, 한국과 중국 등 간편결제가 발달한 국가에서 애플페이는 여전히 미지수다.

 

한국은 이미 삼성페이가 시장을 석권하고 있고,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국민 어플과 은행권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국내 아이폰 유저들도 애플페이보다도 삼성페이의 사용성에 앱 스토어에 삼성페이 도입을 원할 정도다.

 

또한, 애플페이와 결제가 되는 POS기 숫자가 적은 점도 문제다.

 

중국은 QR코드를 통한 간편결제가 잘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중국과 애플은 매우 긴밀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위챗페이나 알리페이에 밀려 애플페이가 기지개를 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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