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응하는 태국의 정책은?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경기부양책’ 발표

국제|2020. 4. 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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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왕실 칙령에 의거한 국가비상사태 선포, 확산 방지에 나선 태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서 태국 정부는 326일부터 430일까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하고 국무총리가 비상상황 통제권을 부여받게 됐다.

 

비상사태 선포는 2005비상상황에 대한 왕실 칙령에 의거있다.

 

비상사태 선포 이전인 318일부터 태국은 정부 명령에 따라 전국 학교의 임시 휴교와 방콕과 수도권 지역의 유흥업소, 문화시설에 임시 휴업과 휴장 조치를 취했고, 322일부터는 수도권 지역의 쇼핑몰 및 백화점이 휴업에 들어갔고 식당은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국가비상사태에 돌입한 326일부터는 육해공 모든 경로를 통한 외국인 입국금지와 주간 이동 자제 등 16개의 조치가 시행된다.

 

태국 경찰은 방콕 지역 7개를 포함해 총 357개의 검문소를 설치해 검사를 강화하고, 외국인은 외교관이나 노동 허가를 받은 자, 화물 수송 담당자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태국 입국이 금지된다.

 

해외 체류 태국인은 해외 주재 대사관의 고증과 비행적합 확인서(Fit to fly)를 발급받아야 입국이 가능하다.

 

현재 태국 정부는 확산세가 증가하거나 국민 협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조치도 가능하다고 시사했다.

 

태국 수코타이

 

태국 정부 2차례에 걸친 경기부양책 발표

 

태국중앙은행은 2차례의 금리 인하를 시행했다. 1차 금리 인하는 225일에 1.25%의 금리를 1%2차 금리 인하는 320일 통화정책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1%에서 0.75%로 인하했다.

 

현재 태국 금리는 태국 역사상 최저 금리인 0.75%의 금리를 적용 중이다.

 

스탠다드 차티드에 따르면, 20202분기와 3분기에 걸쳐 추가 금리를 통해 정책금리가 0.2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310일에 4000억 바트(한화 약 15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승인했고 324일에는 1170억 바트(한화 약 43839억 원) 규모의 2차 경기 부양책을 승인해 41일부터 시행한다.

 

1차 경기부양책에서는 1500억 바트(한화 약 56205억 원) 규모의 소프트론을 제공하고 채무 재조정 허용, 사회보장기금 납부 비율 인하를 시행하고 2차 부양책은 사회보장보험 미가입자 300만 명에 대해 3개월간 월 5000바트(한화 약 187350 )의 현금 지급과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 관련 물품 수입관세 면제가 포함됐다.

 

또한 해당 부양책이 미진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조치 시행 가능성도 언급했다.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24일에 1230억 바트(한화 약 46088억 원) 규모의 지원정책을 승인했다.

 

관광산업 종사자들은 3개 은행에서 3~4%의 저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대출 상환 기한 연장, 원금 상호나 유예 기존 대출 이자 감면도 신청할 수 있다.

 

내수 관광산업을 위해 기업 세미나 개최시에 비용의 2배를 공게하는 방침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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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착'에 접목할 ‘블록체인 앵커링 기술’ 특허 취득 완료

IT|2020. 4. 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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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힌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블록체인 앵커링 기술' 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로써 조폐공사는 12건의 블록체인 기술 특허를 출원했고 7권의 특허권을 확보하게 됐다.

 

블록체인 앵커링은 데이터를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으로, 네트워크 간 데이터 앵커링(Anchoring)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보장해주는 기술로, 앵커링 기술이 접목되면 플랫폼 간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

 

조폐공사는 운용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착(Chak)을 데이터 보증 공공 허브로 육성할 때 엥커링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착을 통해 성남시, 시흥시, 군산시 등 6개 지자체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모바일 상품권 뿐 아니라 청년배당이나 아동수당 등 각종 복지수당의 운영과 관리, 지급에도 적용가능한 플랫폼이다.

 

조폐공사 홍창석 기술처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공공정보의 진본성을 입증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우리 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블록체인 주행거리 기록장치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키의 저장 및 복원 방법의 기술도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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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서비스가 증권사를 인수해야 했던 이유, 카카오페이의 목표는 ‘게임체인저’

경제|2020. 4. 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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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이용횟수와 이용금액 /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성장하는 간편결제 시장, 테크핀 경쟁에 끼어든 카카오

 

간편 결제는 신용카드 등 결제정보를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등에 미리 등록해 생체 인증이나 비밀번호 입력 등 간편한 인증을 거쳐 결제하는 서비스를 총칭해, 한국에서는 은행카드사전자금융업자 등 43개 회사가 50여 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Kakaopay)는 카카오가 2014년부터 내놓은 간편결제 서비스로 2017년부터 카카오페이가 독립 법인으로 출범해 관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외에도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 삼성의 삼성페이, LGLG페이가 있다.

 

카카오페이가 뛰어든 간편결제 시장은 2018년을 기점으로 이용액이 80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6268808억 원 규모의 간편결제 시장이 2018년에 총 801453억원을 기록하면서 2년만에 3, 20173094억 원에 비해 60%나 성장했다.

 

이용 건수 역시 201685800만 건에서 201714900만 건, 2018237700만 건으로 2년 만에 2.8배 증가했고 서비스 전체 가입자 수도 2018년 연말 기준 약 17000만으로 추산된다.

 

가장 많은 결제액은 전자금융업자의 309000억 원이었고, 카드사가 271000억 원으로 뒤를 이었고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사가 207000억 원으로 3, 은행이 4위로 14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네이버의 네이버페이,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 쿠팡의 쿠페이 등 전자 지급 결제 대행업을 겸업하는 3개사가 자체 유통망을 통해 2016125000억 원에서 2018162000억 원으로 결재액이 증가했다.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카카오페이증권을 설립했다.

 

 

카카오뱅크도 있는데 왜? ‘새로운 수익 구조 만들기

 

국내 최대 SNS카카오톡(Kakaotalk)’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202026일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시켰다. 2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Kakaobank)2017년에 설립한 후 3년만의 일이다.

 

카카오페이가 기존의 카카오페이머니 1.0을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위한 플랫폼으로 결제, 송금, 투자 등 간편 송금 및 간편 결제를 제공했다면, 카카오페이머니 2.0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증권 계좌 개설과 연동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의 이름을 달고 있지만, 카카오만의 것이 아니다. 한국은 금산분리법으로 인해 카카오가 34%의 최대 지분을 보유중이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 국민은행(3), 한국투자금융지주(4) 둥 다양한 회사가 지분을 가지고 있어 회사명은 카카오지만 내부는 카카오의 입김이 막강하다고는 할 수 없다.

 

반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의 영향력이 미치는 기업이다. 카카오톡을 바탕으로 간편송금이나 기프티콘 등 디지털 콘텐츠에 쓰이는 간편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분적인 문제를 넘어서서 핵심적인 문제로 넘어가면, 역시 수익이 가장 큰 이유다. 기존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가 가지는 한계점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간편결제를 위해 연결된 은행계좌에서 인출해 결제를 하게 되면,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카카오페이에 카카오머니가 포인트형태로 충전됐다. 5000원의 결제에 1만 원을 충전해 결제하고 나머지를 잔액으로 남겨둔다.

 

카드 결제 시에는 이용하는 PG, 카드사에 이용료와 수수료를 지급해야 했다. 중계 수수료를 챙기지 않는 카카오페이는 이용료만 계속 지불하는 형태다.

 

, 카카오페이 자체에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간편결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 외에 명확한 수익구조가 없었다.

 

하지만 증권사를 만들어 CMA 계좌를 만든다면 예치금 금액이 계좌로 들어가 증권사가 운용할 수 있고, 간편결제에도 사용가능한데다가, 이자도 지급받는 등 다양한 형태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 계좌를 증권계좌로 설립할 수 있다, /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카카오페이 예치금 운용

 

기존의 카카오페이는 무료 송금 서비스 이후에는 일정 부분 수수료를 차감했지만, 이용자들은 무료 수수료 횟수가 초과될 경우 다른 무료 간편 송금 서비스를 이용했다.

 

카카오페이에 자금이 모일 이유도 없고 수수료만 은행들에 지급하는 그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 더욱이 카카오머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취급되어 카카오페이는 운용할 수도 없다.

 

선발전자지급수단의 예치금은 어떻게 운용하는가에 대해 법제가 부정확하다. 카카오머니의 액수 제한을 보면 알 수 있듯, 개인의 한도역시 제한되어있고, 카카오페이는 예치금을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이 없었다.

 

카카오페이가 증권사를 인수한 것은 바로 ‘CMA 계좌를 이용하기 위해서다. 고객에게 이자를 지급해 단기 자금을 모을 수 있는 CMA계좌 개설에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이 결합되면서 불편한 송금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어 사용자도, 자금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증권계좌기 때문에 1인당 최대 5000만 원의 예금자 보호 혜택은 덤이다.

 

온라인 결재액이 늘면서 카드사는 가맹점 수수료를 수취했고, 간평 송금은 은행에 펌뱅킹 수익을 안겨줬다. 그들이 결제망을, 계좌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의 CMA 계좌를 통해 게임체인저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지금까지 카카오페이가 선불전자지급수단이었다면, 증권계좌를 활용한 카카오페이는 본격적인 증권, 보험 서비스까지 실제 시중 은행, 증권사와 동일한 효력을 보인다. 투자 금액에 상한선은 있지만, 실제로 현물을 투자하고, 수익을 나눠 받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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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코로나19로 인해 전방위 침체기에 맞이해

국제|2020. 4. 4.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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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도네시아 거시경제 지표 / 사진=KOTRA 자카르타 무역관

 

330일 기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1414, 회복 환자 75, 사망자 122명으로 치사율 8.6%에 이르면서 경제지표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인도네시아 경제, 자본 해외 유출에 주가 하락까지

 

인도네시아의 금융감독청(OIK)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금융시장 침체로 1043900억 루피아(한화 약 78814억 원) 규모의 자본이 해외로 유출됐고 이 중 922800억 루피아(한화 약 69671억 원)는 국채(SBN, Surat Berharga Negara) 자본이며, 나머지 61100억 원 루피아(한화 약 4613억 원)은 주식시장 자본이다.

 

자카르타종합주가지수(JCI)2020년 연초에 비해 30.43% 폭락(1912p)4358p이며, 324~25일에는 3000 대까지 하락하면서 2015~2016년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다시 최저치를 갱신했다.

 

외환보유고도 코로나19가 확산하는 2월에 1304억 달러(한화 약 161조 원)으로 전월 대비 1317억 달러(한화 약 1627812억 원) 대비 1%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산업, 소비투자고용 등 전방위 침체

 

인도네시아 실물경제에도 코로나19는 영향을 미쳤다.

 

KOKTRA 자카르타 무역관은 소비, 투자, 고용 활동 등이 침체되는 중인데 2월에는 중국발 비즈니스 둔화에 따른 여파, 3월은 전 세계와 인도내시아 내에 코로나19의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생산 부문은 중국발 원자재와 부자재의 수입 난항으로 섬유류를 비롯해 일부 업종의 조업이 제한되고 있지만, 수입 감소를 감당하기 위해 내수 생산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한편, 소비 부문은 소비 심리의 위축과 오프라인 매장의 폐쇄 또는 영업 단축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고용 활동은 생산 조업 중단과 맞물려 일당 수급자 조업활동이 저하되면서 상당부분 감소했다.

 

자카르타 주 등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은 도시 고립 정책이 예정되어 교통편 이용이 제한되어 고용시장 침체로 실직자 발생, 고용과 취업과 관련된 활동들도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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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웨이브, 웹스퀘어5로 카카오페이증권 리테일 시스템 구축

IT|2020. 4. 4.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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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웨이브 시스템즈 제공

인스웨이브가 웹스케어5를 기반으로 카카오페이증권의 리테일 시스템을 구축했다.

 

카카오페이증권 리테일 시스템은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한다.

 

인스웨이브 시스템즈의 웹스퀘어5는 원소스 멀티유저(OSMU) 기반 크로스 브라우저디바이스 지원과 화면 전환 없이 페이지를 로딩하는 웹 기술(SPA)를 구현하는 페이지 개발, 레스트풀(Restful) 기반 인터페이스 구조, 웹 표준 기술 적용과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인스웨이브는 웹스퀘어5는 국내외 2000개 이상의 HTML5 웹 표준 구축에 활용된 선도적인 플랫폼이다. 인터넷 뱅킹, 모바일 플랫폼 구축은 물론 대내외 시스템 구축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2020년 매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4월에 설립된 인스웨이브시스템즈(Inswave Systems)ICT 인프라 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팅, O2O분야에서 성장해온 기업으로 2019년에 180어 원의 매출을 달성한 IT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웹스퀘어5, 웹탑, 프로웍스5, W하이브리드, W기어를 보유중으로, 이번 웹 표준 유저인스페이스(UI) 플랫폼인 웹스퀘어5’를 활용해 카카오페이증권 리테일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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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베트남 모바일 어플 ‘우리WON뱅킹 베트남’출시

경제|2020. 4. 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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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우리WON뱅킹 베트남을 출시한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비대면 채널 중심의 리테일 사업 성장을 위해 20198월에 국내에 출시한 우리WON 뱅킹에 이어 우리WON뱅킹 베트남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우리은행은 20197월에 베트남 국가신용정보센터(CIC)의 신용정보 및 통신사 데이터를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해 개인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했고, 실제 서비스를 출시한다.

 

우리WON뱅킹 베트남은 등록한 이체정보로 한번에 송금할 수 있는 간편이체상품 가입 이어가기' ' 휴대전화를 흔들어 거래할 수 있는 모션뱅킹' 등 고객 편의 중심의 모바일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 리테일 금융 시장 공략을 위해 모바일전용 상품으로 파킹 예금과 대출 신청시 자동 승인이 되는 프로세스를 적용한 신용대출 상품 출시도 예고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동남아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 및 현지 금융당국의 디지털 금융 활성화 정책 시행 등으로 디지털 금융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 및 방글라데시 등 당행 진출 국가에 글로벌 우리WON뱅킹서비스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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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우승 차지한 스냅이엑스, WTC 대회 종료, “5월에 한국에서 만나요”

경제|2020. 4. 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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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냅이엑스 제공

 

3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스냅이엑스(SnapEX)의 월드 트레이딩 챔피언쉽(World Trading Championship, WTC)가 종료했다.

 

분기마다 개최하기로 예정된 WTC는 기존의 대회를 리브랜딩해서 참가 기준을 낮춰 더욱 많은 참가자들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채택해 총 6800 명의 트레이더들이 참가했다.

 

대회의 우승자는 한국 유저로 77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스냅이엑스의 대회에서 한국인 우승자가 나온 덕분에 스냅이엑스는 5월중으로 예정된 스냅이엑스 코리아(SnapEX Korea)가 주최하는 대회에도 많은 기대를 보이는 중이로, 한국 시장의 관심도와 주목을 끌기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을 구성 중이다.

 

스냅이엑스 코리아는 스냅이엑스 이브닝(SnapEX Evening)이라는 이벤트를 매주 수요일에 진행할 계획과, 모의 대회, AMA, 온오프라인 토크쇼 등의 콘텐츠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둔 스냅이엑스는 세이셸, 싱가포르,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세계에 지사를 둔 암호자산 거래소다. 글로벌을 지향한 서비스와 R&D 전문의 개발진과 경영진이 운영하는 거래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마진 거래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USDT)를 기반으로 진행되는데 레버리지 역시 10배에서 100배의 범위로 제공하고 있다.

 

스냅이엑스는 홍콩, 싱가포르, 세이셸,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운영중인 거래소로 전문 R&D 개발진과 전문 경영진이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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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수출, 투자도 울상인 미얀마, 그래도 기회 잡은 배달업

국제|2020. 4. 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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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코로나19 대처

 

지난 324일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2명의 확진자를 발표하고 25일에는 추가로 1명의 확진자 발생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생 이후 미얀마에서는 1월 말 이후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인프라 부족으로 판정 가능한 의료연구소는 1개로 확인이 힘든 상황이다.

 

이에, 미얀마 정부는 316일부터 수출에 대한 2%의 원천징수세를 2020년 연말까지 면제할 것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행사집회를 취소하고 극장 폐쇄와 휴교령을 공포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 이란을 거쳐 온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14일 간 자택 및 지정시설에 격리조치를 실시했다.

 

사진=KOTRA 양곤 무역관

 

미얀마 경제도 타격, “봉제기업과 외국인 직접투자에 타격

 

한편 중앙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2차례에 걸쳐 인하했다. 316일에 0.5%를 인하했고 324일에는 추가로 1% 인하하면서 예금대출금리도 같이 인하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명확한 피해는 미얀마 정부의 통계가 발표되지 않아 추정이 어렵다.

 

KOTRA 양곤 무역관에서는 중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제조업 분야의 타격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은 미얀마의 제1교역국이다.

 

특히, 1수출품목인 의류를 생산하는 봉제공장은 주문감소와 원단공급 중단으로 단축조업을 시행하고 일부 공장은 주 2일 단축근무를 시행 중이다.

 

중국의 국경무역지대인 뮤즈 크로스 보더(Muse Cross Border)의 교역량도 1월말부터 전년 대비 50% 가량 감소하고 있다.

 

투자환경 위축도 우려된다. 중국은 미얀마의 가장 큰 외국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FDI) 비중인 26%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대형 프로젝트인 뮤즈 크로스 보더 트레이드 존(Muse Cross Border Trade Zone), 중챠육퓨 특별 경제존(China Myanmar KKyaukphyu Special Economic Zone) 등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KOTRA 양곤 무역관에서는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이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얀마의 소비트렌드 변화 "식품류 사재기와 마스크 착용"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324일 이후 미얀마에서도 소비 트렌드 변화가 나타났다.

 

우선 주요 마트에서 쌀과 라면을 비롯한 식품류 사재기 현상이 발생했고, 수퍼마켓 브랜드인 시티 마트(City Mart)는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쌀과 마스크를 비롯해 주요 생필품의 1인당 상품 구매량을 제한했다.

 

마스크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처럼 착용자도 증가했다. 미얀마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이후 판매량이 증가하고 착용자를 거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식문화도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 소비가 증가했고, 음식 배달 서비스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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