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미국의 의료장비 지원 요청에 "국내 여유분 최대한 보내주겠다."

국제|2020. 3. 25.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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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 사진-청와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내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에 있었던 한미정상 통화가 오후 10시부터 23분간 진행됐다.

 

2020년에는 처음 실시한 화상통화이자 지난 127일 통화한 이후 108일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 한미 양국 정상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23번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미정상 통화가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제안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통화에서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고, 극복하기 위해 양 국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미국의 코로나19를 대처하기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을 최대한 지원해줄것을 약속하며, 지원 품목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절차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우려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승인이 나오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강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상황에 대해 굉장히 잘하고 있다라고 평가 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 대해서도 국제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시의적절한 조치였고 도쿄 올림픽 연기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G20 특별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잘 해보자는 말을 남긴 후 통화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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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가리아 수교 30주년 기념 서한 전달, 문화 예술 공연 예정

정부시책|2020. 3. 25.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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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 사진=청와대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불가리아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대통령이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 축하서한을 교환했다

 

대한민국-불가리아는 2019년에 체결한 '-불가리아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고, 업무협약에 따라 2020년에는 난타공연, 한복패션쇼, K-POP 공연, 한식 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한글키릴문자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 및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과 불가리아는 1990323일에 수교를 시작했다. 공산권 국가였던 불가리아는 북한과 1948년에 외교 관계를 맺었지만 한국은 냉전이 끝난 1990년에 수고를 맺고 서울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 상주 대사관을 설치했다.

 

1995, 2009, 2015년에 불가리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고, 2019년에는 불가리아 보이코 보리소프(Boyko Metodiev Borisov) 총리가 불가리아 총리 중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90년 수교 이래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고, 고위급 인사교류를 통해 원전농업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헀다.

 

또한 2015년에 불가리아 로센 플레브넬리에프(Rosen Plevneliev) 대통령이 방한 후 격상된 양국 관계인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멘 라데프 대통령 역시 30년 간 공동의 가치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킨 것에 환영을 표하고, 경제에너지교육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한 것을 평가했다.

 

또한, 한국-유럽연합(EU)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에 불가리아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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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 예비인가 받은 토스준비법인㈜, “20‧30 토스 투자자로 레드오션 돌파구 만들겠다.”

경제|2020. 3. 2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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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서비스 토스(Toss)

 

지난 18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토스준비법인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결해 본인가를 앞두게 됐다. 토스준비법인이 본인가를 받게 되면 바로증권을 인수한 카카오페이증권에 이어 2번째 핀테크 증권사가 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1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간편송금 플랫폼 토스의 개발사로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 중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이다.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법령상 인가요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증권 투자중개업의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하고 예비인가를 의결했다.

 

이번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한 토스준비법인(대표 박재민)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100%의 지분을 가진 토스(Toss)의 자회사다.

 

증권사의 요건은 자본시장법상 최저 자기자본은 30억 원으로, 토스준비법인은 조건을 훨씬 상회하고 있어서 수월한 통과가 예상되고 있다.

 

토스준비법인이 신청한 범위는 일반투자자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채권펀드 등 증권을 중개하는 서비스다.

 

토스가 모바일을 기준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자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구축 중에 있다.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준비법인6개월 내에 인적물적요거을 갖추고 본인가를 신청해야 하고 본인가 이후 6개월 내에 영업 개시가 가능해진다. 토스준비법인은 본인가 후 사명을 토스증권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한편, 토스의 투자중개업 진출에 대해서 금융업계의 반응은 반신반의하는 입장이다.

 

다만 레드오션 상태의 투자중개업 시장에서 플랫폼 경쟁력이 통할지는 아직 미지수란 평가가 나온다. 무료 수수료는 이미 국내 대부분 증권사들이 도입했기에 경쟁력 있는 부분이 아니다.

 

증권사의 수수료수익에서 수탁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969.2%, 201260.7%, 201557.9%, 201846.8%, 2019년에 36.5% 등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수탁수수료 수익 역시 201845426억 원에서 201934636억 원으로 23.8% 감소했다.

 

증권사들이 내놓은 해결책은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를 통한 수익다각화로 IB부문 수수료 비중은 201827.4%에서 201936.5%로 증가했고 IB 수수료 수익 역시 26612억 원에서 34122억 원으로 28.2% 증가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측은 주식투자자 들 중 20~30대가 125만 명이지만 토스의 20~30대 사용자는 1000만 명인 점에 착안해 투자 제휴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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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부진한 화웨이, 반사이익 얻은 삼성과 샤오미

국제|2020. 3. 25.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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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샤오미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Huawei)가 부진함에 따라 삼성(Samsung)과 샤오미(Xiaomi)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구글 모바일 서비스(Google mobile Service, GMS)를 사용할 수 없게 된 화웨이는 구글의 주요 서비스인 G메일, 유튜브 등을 서비스할 수 없게 되면서 유럽 시장에서 부진하고 있다.

 

삼성과 샤오미는 화웨이가 부진한 틈을 노려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고 시도 중이다.

 

삼성은 브랜드의 최고급 제품인 플래그쉽(Flagship)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고, 그 결과 화웨이는 2019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25% 하락했지만 삼성전자는 24%의 증가세를 보이며 유럽 시장 점유율 40%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 집중한 샤오미도 화웨이의 부진에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화웨이는 해외 시장 공략에서 내수 시장으로 집중한 반면, 샤오미는 해외시장으로의 적극적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스위스영국 등 서유럽에서 샤오미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며 20193분기 샤오미 서유럽 출하량이 20183분기 대비 90.9%나 증가했다.

 

하지만 아직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는 반전의 가능성이 남아있다. 바로 5G 스마트폰이다.

 

현재는 삼성이 5G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미국의 제재를 받은 화웨이와 아직 5G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은 애플(Apple)20203분기에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출시될 5G 스마트폰의 반응도와 출하량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요동칠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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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화웨이 스마트폰, "구글 서비스 이용 불가가 원인으로 보여."

IT|2020. 3. 2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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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Huawei)

 

중국 IT 기업인 화웨이(Huawei)의 글로벌 위기가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으로 유럽뿐 아니라 중국에서까지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 애널리스틱(Strategy Analytics Inc. 'SA")는 화웨이의 2월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70%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3% 줄어든 1820만대에 그쳤지만, 출하량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27% 감소한 1020만대를 출하했고, 샤오미는 600만대로 3위를 기록하면서 화웨이를 제쳤지만, 출하량은 32% 감소했다.

 

2019년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해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화웨이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Google Mobile Service)를 공급받지 못하면서 자체적인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Huawei Mobile Service)를 발표하고 서비스 구축에 들어갔다.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Huawei Mobile Service)

 

구글의 서비스인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를 비롯해 유튜브(Youtube), 지메일(G-Mail) 등의 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화웨이는 유럽 시장 점유율이 16%나 하락했고, 시장조시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화웨이의 부진에 대해서 구글의 UI(User Interface)에 익숙한 유저들에게 화웨이가 새로 개발한 HMSUI는 적응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목했다.

 

스트레티지 애널리스틱은 2020년 화웨이의 스마트폰 해외 판매량이 50% 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서유럽에서는 예상치보다도 더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추가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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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조 원의 자금이 투자된 2017~2019 싱가포르 벤처 투자 시장

국제|2020. 3. 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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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싱가포르 벤처투자가 2017년 이후 사상 최고치인 206억 달러(한화 약 206조 원)를 기록하면서 아세안 벤처캐피탈의 허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싱가포르의 프레친과 베르텍스 연구소(Preqin and Vertex Study)의 보고서에는 싱가포르의 전체 벤처투자액이 206억 달러에 이른다고 조사됐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라자다(Lazada)와 운송 및 금융 서비스인 그랩(Grap)이 투자 기간동안 유망한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18년에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그랩은 20193월 시리즈 H에서 그랩은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큰 투자 규모인 146억 달러(한화 약 183522억 원)를 투자받았다.

 

20192월에는 인베스코 자산운용사(Invesco Asset Management)가 패션 커머스 기업인 질링고(Zilingo)22600만 달러(한화 약 28408200만 원)를 투자했고, 7월에는 3억 달러(한화 약 3771억 원)를 그랩에 투자했다.

 

또한, 아세안 지역의 벤처 투자 중 6개 펀드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벤처 캐피탈에서 조성했다고 보고서에는 밝혔다. 베르텍스 SEA & 인디아 펀드(Vertex Ventures SEA & India Fund)31360만 달러(한화 약 3941억 원)를 구축해 6개 벤처캐피탈 중 가장 큰 규모의 펀드를 구축했다.

 

또한 아세안에 집중된 운용자산(ASEAN-focused Assets under Management)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530억 달러(한화 약 666210억 원)에 도달했고, 시장으로 투입된 운용자산 규모도 처음으로 100억 달러(한화 약 125700억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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